▶문= 예비 은퇴자입니다. 다니던 회사에서 제공받은 401K를 이용하여 은퇴 자금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안전하게 은퇴 생활비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답= 401K는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투자 옵션들을 포함하고 있어 주식투자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최근에 커진 시장 변동성 때문에 한층 더 관리에 어려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회사를 퇴사하신 경우라면 그 회사에서 제공하는 투자 플랫폼을 이용해서 투자하거나, IRA로 자산을 옮겨서 운용하실 수 있습니다. IRA로 이전을 할 경우 일반 보험사의 상품들도 사용가능 하게 되니, 선택지가 조금 많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401K 나 IRA의 자금의 성격상 은퇴 후 생활비가 고려된 은퇴 구좌이고 은퇴 기간을 10년여 앞둔 예비 은퇴자라면, 연금의 종신 생활비 보장 특약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주식 투자로 자산을 관리할 경우, 은퇴를 하기까지 투자 수익률이 좋았다면 많은 은퇴자산을 모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적은 양의 은퇴자산으로 은퇴를 해야 하는 불확실성을 가지고 있게 됩니다. 또한, 은퇴를 한 후에도 생활비로 인출해서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투자에 따른 변동성 때문에 투자 수익률 꾸준히 좋을 경우는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기대만큼 좋지 않다면 위험성을 앉고 있습니다.
종신 생활비 보장 특약을 이용할 경우, 위 두 가지의 불확실성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가입과 동시에 은퇴 후 지급받을 수 있는 투자에 따른 수익률의 변동과 상관없이 생활비를 확정 지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은퇴 후에 생활비 지급이 시작된 이후에는 투자 손실의 위험과는 상관없이 종신동안 생활비 지급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낮은 이자율 환경에서 그리고 투자 변동성이 큰 시장환경에서 투자의 장점 보다는 위험성을 갖지 않고 안정적인 은퇴계획을 추구하는 분들에게는 효율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종신 생활비 보장특약이 시중에 많이 소개되어 있지만, 확정이자 방식, 변동 이자 방식, 나이에 따른 지급 요율, 지급신청에 대한 제한기간 등 상품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 가입자 본인이 계획하고 있는 일정에 맞게 원하는 방식으로 운용이 되는 지 가입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