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식빵을 사러갔는데
막 구어낸건지 전부 이동식트레이 위에 올려져 있더라구요
뜨거워도 괜찮다며 하나주세요 했더니
오너(또는 가게메니져) 의 지시를 받은 한국인 젊은여자(아마도 점원)가
봉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쇼킹은 그다음부터
그점원 "캐셔 또는 싱크근처에서 일하다가 온 맨손"으로
식빵을 집어드는게 아니겠어요
더 쇼킹 --> 여자주인 : 항상 그래왔던것처럼 그냥 보고있음
뜨거워 몽실몽실한 빵을 여기저기 만져가며 비닐봉지에 넣으려던 점원, 제가 옆에서 보고있다는것을 그제서야 깨닳은건지
갑자기 빵에서 손을 떼며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집게를 찾더라구요
그때 내가 생각한건
'아하! 너무 늦었음. 딱 걸렸네'
그이후로 그빵집은 절대로 가지 않습니다
다른 지점도 안갑니다
아니 그이후론 다른 한국빵집도 안가요
집에서 만들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으로 배워가며 만들면 의외로 쉬워요
무엇보다 남의 손때묻은 빵을 먹지않아도 된다는 장점.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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