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들이 별 의미없이 지나갈 수도 있는 길 이름인데, 흥미로운 관점을 가지고 계시네요. Marina del Rey 에 있는 Mindanao Way, Fiji Way, Bali Way, Tahiti Way, Bora Bora Way, Marquesas Way, Palawan Way, Panay Way 같은 이름들은 그냥 붙여 진게 아닙니다. Marina Del Rey 지역은 1960년대에 개발이 됐는데, 이 개발 당시 이 지역을 휴양지, 요트 항구도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서 남태평양과 열대 섬 을 테마로 설계가 됐었습니다. 그래서 거리 이름도 이런 남태평양이나 동남아에 유명한 섬 이름에서 따왔어요. 1960년대 사람들은 남태평양의 낙원같은 라이프스타일을 동경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개발자들이 그런 남태평양 리조트 같은 해양 휴양지로 브랜딩하고 싶었나 봅니다. 그래서 Marina Del Rey 길을 걸어 다니다 보면 마치 남태평양 섬들을 여행하는 느낌이 들도록 의도적으로 설치한 것 같은데, 이제는 건물도 너무 많이 들어서고 집들도 너무 많아서 휴양지라기 보다는 그냥 복잡한 도심중에 하나죠... LA 지역 부동산에 관한 질문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