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증이에요. 도와주세요 - ASK미국

s**el**** 님 답변 답변일 9/22/2020 11:08:43 PM

많이 힘드시겠어요!
우선 다른 이야기 듣지 마시고 정신과 전문의 찾아 가셔서 약물 치료 시작 하세요. 제일 중요합니다. ( 심리 상담사 치료사 말고요)
그리고 그분을 이해해 주세요 진심으로... 같이 세어 주세요.
1주일만 한번 그분의 기준 생각으로 살아 보세요. 그분 진심으로 이해 해 주시고 들어주시고 차분하게 이해 시켜주세요.
무료 진료 도 있습니다 필요 하시면 사시는 지역 말씀 해주시면 제가 한번 찾아 보고 댓글 드릴게요.
힘내세요! 꼭 회복 가능 합니다!

j**tice201**** 님 답변 답변일 9/23/2020 10:54:36 AM

전문의와 상담하는것이 가장 권하고 싶은 방법입니다.

d**qh**** 님 답변 답변일 9/25/2020 3:54:35 PM

대학원에서 상담심리를 전공한 심리상담사로 평생 프리로 봉사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글을 접할 때, 그리고 이런 글에 댓글을 읽은 후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나 하는 고민을 가끔 해봅니다.
먼저 강박증은 DSM-Ⅴ 편람에 의거한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이 있어야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강박증은,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어떤 생각이나 장면이 떠올라 불안해지고 그 불안을 없애기 위해 특정한 행동을 반복하는 질환’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박증은 넓은 범주에서 1)오염-청결 강박, 2)확인 강박, 3)반복 행동, 4)정렬 행동, 5)물건 모아 두기 행동, 6)강박적인 생각 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 계속 1)

d**qh**** 님 답변 답변일 9/25/2020 3:55:06 PM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 1)약물 치료, 2)인지 및 행동 치료 등이 있습니다.

1)약물 치료는 환자가 치료의 의지가 떨어지거나 중증 수준의 강박증으로 넘어가 2)인지.행동 치료의 효과가 적을 때 사용을 합니다. 그러나 약물 치료만으로 강박증 증상을 완전히 없앨수는 없다는 점을 명심하고, 인지.행동 치료를 반드시 병행해야 합니다. 약물 치료에만 의존해 환자를 망처버리거나, 심지어는 잃어버리는 케이스가 생각보다 정말 비일비재 합니다. 환자 보호자는 뒤늦게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환자를 위해 올바른 선택과 결정을 할 수 있을 만큼 공부도 해야 한다는 점을 주지시켜 드리고 싶습니다. (아래에 계속 2)

d**qh**** 님 답변 답변일 9/25/2020 3:55:25 PM

또 약물 치료시 정말 주의할 것은 뉴런(뇌세포)이 서로 연결되는 부위에 부족한 ‘세로토닌’, 즉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SSRI : 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를 대표적으로 투여하게 되는데, 이때 증상이 호전되는 증상이 보이기까지는 3개월 이상 걸리며, 많은 부작용 중 자해나 자살 충동이 심한 경우의 환자도 있어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런 종유의 약물은 우울증에도 처방을 하는데, 우울증 약물 치료를 받다가 환자가 자살을 하는 경우가 많아 정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나, 약물을 처방한 의사들조차 이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특히 강박증에 이 약물을 투여할 경우 우울증 환자에게 처방하는 것보다 4배 이상의 약물을 처방하는 경우가 많아 더더욱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아래에 계속 3)

d**qh**** 님 답변 답변일 9/25/2020 3:55:44 PM

2)인지.행동 치료는 강박적인 생각으로 인한 불안을 줄이기 위해 특정한 행동이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빈도수를 줄이거나 없애기 위해 활용됩니다. 대표적인 치료 방법 중 하나를 제시하면, ‘노출 및 반응 방지’ 기법으로 환자가 불안을 느끼게 돼 회피 및 도피 하고자 하는 상황에 노출을 시킨 후 그동안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해왔던 강박행동을 못하도록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이런 상황이 노출되면 처음에는 환자가 더 불안해 하지만, 반복적으로 치료가 지속되면, 환자는 불안을 유발 시키는 상황에 점점 익숙해져 가고, 그로 이해 불안이 줄어들거나 없어지게 됩니다.

자세히 모든 것을 언급할 수는 없으니, 주변에 전문가를 찾아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윗글을 쓰신 분께서 직접 도움을 주실 수 있는 정도의 교육을 받은 후 도움을 주시는 방법도 있지만 어쨌든 전문가를 만나는 것이 우선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마지막 끝)

o**rthehill**** 님 답변 답변일 9/29/2020 6:11:47 AM

따듯한 글들 감사합니다. 큰 도움되었습니다.

o**rthehill**** 님 답변 답변일 9/29/2020 6:48:44 AM

dqh 님, sel 님, 저에게 전화 한통 주실수 있으신지요?
650-307-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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