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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에 한국에서 왔습니다. 아이는 eld통과하고 9학년 regular로 들어가 열심히 공부하여 전과목 모두 A이상을 받고있습니다. 아직 학년이 안끝났지만요.
전공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 해보던중 아이가 디자인아트쪽에 관심있음을 발견했습니다.감각적이고, 손으로 직접 무얼 꾸미는 걸 좋아하더라구요. 하지만 현재는 재능이 있다기보단 취미수준인 것같아,그쪽으로 방향을 정하기가 꺼려지더라구요, 그쪽으로 정하면 아무래도 공부에 지장이 있을것같아서요.그래서 안된다고 했죠. 하지만 1주일에 한번만 미술학원에 다니면서 좀더 지켜보자고 했습니다. 그러자 아이가 스스로 전공research를 하더니 비지니스를 전공해야겠다 하더군요. 제 고민은 여기서에요. 제가 봤을때 아이는 비지니스의핵심들인 경영, 회계,재무 등등,이런것 하고는 관계가 먼 성향인지라 아이의 선택이 의아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봤죠,아이는 아트전공은 아니지만,디자인이나 패션등과 연관이 있는 다른 분야을 찾은 결과,마켓팅과 머천다이징이라는 분야를 찾아냈나봅니다.그래서 이 두분야들이 속한 비지니스를 택한거죠.끝까지 디자인쪽은 포기가 안됬나봐요. 어쨌든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습니다.이런 동기의 비지니스 전공 선택이 옳은 것인지요? 그리고 이 전공선택이 괞찮다면 이것과 관련된 여름방학때 어떤 특별활동을 해야 아이에게 도움이 될까요?,비지니스 컴피티션이나,인턴쉽,인터넷 쇼핑몰 운영등을 권유하시는데.정보도 없고 엄두가 안납니다. 고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