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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교육 입학/학자금

Q. 학자금 융자

지역Illinois 아이디l**ayang**** 공감0
조회5,420 작성일5/24/2016 10:43:27 AM
안녕하세요. 어떤 분이 말하는데 아이가 대학갈때 받는 학자금 대출이 부모의 소득이 높으면 대출에 제한이 있다는데 맞는 말입니까? 6만불 이상 소득신고를 한 부모의 자녀는 학자금 대출을 잘 못받는다고 하는데...좀 당황스러워서요...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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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일 5/24/2016 11:35:16 PM
꼭 그렇지 않습니다. 같은 소득을 버는 두가정이 학자금 대출/보조 금액에 큰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안타까운것은 많은 한국 1세 부모님들께서 학자금 보조에 지식이 약하시다는점 입니다. 정부관련 학자금은 FAFSA를 사립자금은 CSS 프로파일을 추가로 씁니다. 그리고 자식이 공립학교를 가느냐 사립을 지원했는지 또한 차이가 될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300만불가치의 자영업 비지니스 하시는분은 FAFSA에 반영이 안되지만 CSS에는 기재를 합니다. 또 예를들어 집 에퀴티가 얼마있는지는 개산을 할때 실수로 over estimate을 하면 당연히 보조를 덜받겠지요. 6만불 이상 소득한 부모는 대출을 잘못받는다고 하시는 분은 학자금 융자에 대한 지식이 없는 분입니다.

https://studentaid.ed.gov/sa/sites/default/files/2016-17-efc-formula.pdf

이것을 download 하셔서 한가정이 얼마나 학자금에 얼마나 contribute해야 하는지 알수있습니다. 최대한의 보조를 받느냐 못받느냐는 꼭 부모인컴에 달려있지만은 않습니다.
답변일 5/25/2016 5:22:03 AM
좋은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답변해주신 분 말대로 보조금에 대한 지식이 정말 전무합니다...그럼 한가지만 더 질문하면 이런 보조금 신청은 어디에서 해야하는지요?
답변일 5/25/2016 2:10:05 PM
우선 어느대학에 가는지가 중요 하겠죠? 지금 거주하는 주립대학에 가느냐, 아님 타주에 있는 공립대학을 가느냐, 사립을 가느냐, 아님 community college에 가서 전학을 하느냐, 등등. 모범답안은 없습니다. 본인이 뭘, 어떻게 하고싶은지가 중요하죠. 부모님의 의무는 자녀분의 결정을 잘 조언, 가이드 해야하는것 입니다. 제 경험상, under graduate을 어디서 하느냐는 그리중요하지 않습니다. 뭘전공해서 post study를 할것인지, 취직을 하고 higher education을 더할것인지... 원하는곳이 경제적, 학업실력에 맞는곳인지를 모르는 학생들은 안타갑게도 사회생활을 잘 적응 못하더라구요. 제 주위에 명문대 졸업하고 마켙 물려받아 40대 후반인데 liquor store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뭘하든지 상관이 없지만 본인이 만족을 못느끼고 행복하지 않다면 시간 돈낭비 아닌가요? 학원이나 대학입학 컨설팅 해주는곳... 과연 선생님의 자녀분에 대해 뭘 얼마나 알까요? 이런곳에 수만불 갇다주시는 부모님들을 봤응때, 참 갸우뚱 합니다. 아무튼 우선 공립을 간다면 당연히 거주하고 있는 곳의 주립대를 지원하겠지요. 제일먼저 FAFSA에 등록하고 apply를 합니다. [https://fafsa.ed.gov/] 그리고 그학교에 financial office에 가셔서 어떤 경제적 지원/옵션이 있는지 보시면 됩니다. 학자금 대출외에, grant, 그리고 해당되는 장학금에 apply하면 됩니다. 고등학교 졸업반때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외 private fund로 된 융자, grant, 장학금 또한 조사하고 지원하면 좋습니다. 대학교때 공부도 잘못하는 한친구가 25% 히스페닉이라고 많은돈은 아니지만 어떤 히스페닉 재단에서 $5,000불인가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니가 무슨 라티노냐구 놀려먹었는데 할아버지가 멕시코 태생이니 자기는 25% 라티노라고 ... 암튼 FAFSA에서 시작하시고 진학할 대학에서 student aid office에 appointment하고 가셔서 최대 해택을 받도록 알아보고 노력해야 합니다. 지원 대학내부에 많은 정보와 resource가 있습니다. 최대한으로 이용하시고 배우십시요. 그만큼 해택이 있습니다.
답변일 5/25/2016 2:24:46 PM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답변일 5/25/2016 4:10:28 PM
mss69 님의 글을 보고 추가로 제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학자금 융자는 부모의 소득을 보고 주기도 하지만 학교의 재량에 따라서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모든 학교가 다 똑같이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교의 financial aid 와 잘 이야기 해보는게 제일 좋습니다. 위의 분의 얘기처럼 요즘 많이 하고있는 학교 컨설팅에 돈을 쓰지 마시고 그 돈을 아이의 학비로 저축하는 것이 더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으로 자제분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정확히 알아야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학교의 원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고등학교 성적과 SAT 점수도 중요하지만 자제분이 쓰는 에세이가 제가 생각하기에 정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사 석사를 누가봐도 좋은 곳을 나왔습니다만 누구의 도움도 아닌 저 혼자 준비를 했고 그리고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제가 직접 학교와 학장을 만나고 (이메일과 전화 혹은 대면도 했습니다)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제가 원하는 곳을 갈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마음이 준비가 되었다고 한다면 학교의 학비를 생각치 말고 많이 넣어 보세요. 보통 FInancial aid는 Grant 와 scholarship, 그리고 융자로 나뉘는데 Grant 와 scholarship은 자신이 안 갚아도 되는 것이고 융자는 졸업후 부터 갚아 나가는 것입니다. 많은 부모님들꼐서 저에게 물어 올때 Grant를 많이 받는 방법이 뭐냐고 물어옵니다. 그럼 저의 대답은 학교마다 다르지만 공립보다는 사립이 더 많이 주니 한번 Apply 해보라 합니다. 그럼 다들 무슨 소린지 이해를 못하십니다. 하지만 항상 제가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Apply 해서 나쁠것 없고 그리고 나중에 그 사립 학교에서 Financial package 가 나올때 많이 놀라실수도 있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전에 어디서 읽었는데 USC 학생 35000명 중에 학비를 full 로 내는 사람이 40% 랍니다. 거기서 8000명이 유학생이랍니다. 그럼 대충 계산해도 10-15% 의 학생만이 Full 로 학비를 내는 것입니다. 나머지 학생들은 Grant 든 Scholoarship을 받는 다는 얘깁니다.
자제분 학교 원서 쓸때 지금 그 학교의 학비가 얼마다가 중요하긴 하지만 분명 사립은 공립보다 돈에 관해서 힘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얘기 합니다. 많이 넣고 비교를 해 보라고. 참고로 지금 UC 계열의 학교는 1년에 4만불정도 합니다. USC 도 4만5천불 정도 합니다. 생각보다 많이 차이 안 납니다. 그렇지만 전에 제가 듣기로 USC 와 UCLA 에 같이 붙은 학생의 80프로 이상이 USC로 간답니다. 그 이유는 Financial aid 가 가장 큰 부분이라 합니다.
도움이 됬으면 합니다. 그럼..
답변일 5/25/2016 7:26:22 PM
jdwag626님 말씀이 맞습니다. 타주 공립대학을 선택한다면 사립대학과 학비 비용에 차이가 간소 합니다. 하지만 주거하시는 공립대학에 지원하면 큰차이가 있습니다. 2015년 기준 켈리포니야 유니버시티 학비는 1년 $12000 정도입니다. 타주학생이면 2015기준 $35000입니다.
답변일 5/25/2016 7:41:09 PM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근데 답변자 분들께서는 혼자서도 대학결정과 준비를 하셨는지요? 미국 생활, 특히 미국대학 입학과 여러가지 혜택에 전혀 무지한 부모라 자칫 준비과정에 소홀함이 생길까 걱정이 됩니다. 무직정 아이가 알아서 하겠지하고 놔둬야 하는건지 제가 이리저리 알아봐야하는건지...언어장벽에 어디부터 해야할지 좀 막막합니다. 어디까지 부모가 도와줘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답변일 5/28/2016 7:29:24 AM
말씀하신 대로 부모의 수입이 6만불 정도부터는 (공립대학으로는 가난하기에) 무료로 주는 학자금 받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공부를 잘 한다면 사립이 더 유리하게 (무료) 학자금을 받을 확률이 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이 있다면 사립은 더 받기 힘들고요. 물론 공부를 월등히 잘 한다면 받을 수 있는 폭은 넓어지지요 . 즉 여러기관이나 부모가 대학학력이 없다든지..해서 주는 장학금도 있습니다. (염려하시는 대로 영어가 부족하시면 아들에게 다 맡기십시요. 대학생이 되는 실력이면 다 찾아서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참고로 저는 스스로 알아 볼수 있었고, 대학에 한푼도 내지 않고 졸업했네요)
(부보님이 학자금을 융자를 받아야 할 확율이 높아 보입니다)
답변일 5/28/2016 10:02:15 AM
답변 감사합니다. 마음이 좀 놓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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