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케어 보험료는 해마다 10% 내외로 인상돼 왔습니다.
그런데 2026년도 보험료 인상에 대한 언급이 많은 이유는 정부보조금 때문입니다.
해마다 10% 씩 보험료가 인상됐어도 정부보조금도 같은 비율로 인상돼 왔기 때문에
실제 오바마케어 가입자들은 보험료가 오르는 걸 체감하지 못했는데 2026년에는
정부보조금이 오히려 줄어들기 때문에 가입자가 내는 보험료가 크게 인상되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보험료가 $1,000 이고 정부보조금이 $900 나오면 가입자는 $100 을 내게 됩니다.
그런데 다음 해 보험료가 10% 인상돼 $1,100 이 됐는데, 정부보조금도 $1,000 로 인상되면
가입자가 내는 보험료는 $100 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그런데 보험료가 $1,000 에서 $1,100 로 올랐는데 정부보조금은 $900 에서 $850 로
줄게되면 가입자가 내는 보험료는 $250 로 오르게 돼서, 캘리포니아 평균 보험료 인상률은
10% 라고 하는데 실젤 가입자가 내는 보험료는 250% 가 오른 결과가 된 것입니다.
이 것이 2026년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 내용은 신규 가입자나 기존에 보험을 가지고 있으면서 갱신을 하는 사람에게나
똑 같이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