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삿짐을 못받은지 벌써 3달이 가까이 되어 갑니다. 타주로 이사를 오면서 아무래도 말이 편한 한인이삿짐 업소에 짐을 부탁했습니다.유학생이여서 일체의 가전제품이나 가구는 없고 옷 등이 대부분이였지만 나름 저에게 필요하고 소중한 짐입니다.
문제는 1달이 넘도록 이삿짐이 오지 않아 전화를 하니 이삿짐이 이쪽에 도착했었는데 집에 아무도 아무도 없어서 내 짐들이 다시 돌아가고 있다는 겁니다. 황당해서...
결론은, 지금 제 짐은 다시 이삿짐센터에 있습니다. 돌려주지도 않습니다.돈을 다시 내야한다면서요.
그쪽에서 이곳에 왔었다고 제시하는 증거는 제 핸드폰으로 전화했다는 전화한통뿐입니다. 그 번호확인해보니 제가 받은 번호였습니다. 받았는데 아무말이 없어서 저도 끊었던거구요.
우체국에서 보통 집에 사람이 없을때 남기는 메모도, 그 외의 일체 연락도 없었습니다.
이런말들을 다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정상적인 대화가 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이삿짐사람들 굉장히 거칩니다.막말도 막하더군요)
돈은 물론 다 완납했었습니다.(주위에서 금액듣고 바가지 썼다고 할 정도로요)
경찰에 신고해 제 짐을 돌려받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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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글
탈퇴한 전문가 님 답변답변일1/4/2008 10:28:40 AM
위의 경우는 경찰에 신고할수있는 사건이 아닌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경찰에서는 민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형사사건으로 취급하고있지 않기때문입니다. 거친말이나(죽인다고하지않는이상) 막말을 하는것으로도 형사적인 고발이 불가능합니다. 금액을 많이 내고 적게내는것도 민사적인 요소이지 형사적인 사기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위의 이삿짐회사와 타협하시는 방법밖에 없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