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른으로 살아가면서 속으론 너무 외롭고 힘들지만 겉으론 그렇지 않은척, 가면을 쓰고 사는적이 많은데 말입니다.
외로움의 감정은 인간이기에 더 절설이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요.
외로움의 감정은 특히 미국땅에서 홀로사는 분들에게 더 많이 올수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많은 분들이 미국땅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면서 왜 외롭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이 세상에서 다 나그네 이며 행인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아닌지요.
어떤분들에게는 시시때때로 파도처럼 밀려오는 외로움을 감내하기에 너무 힘든때도 있을것입니다.
연휴때에, 명절때에, 그리고 특히 한해를 보내는 마당에서 느끼는 쓸쓸함, 인생의 허무함, 세월의 무상함 등등 외로움의 감정이 진하게 몰려오겠지요.
그리고 자신의 외로운 감정이 항상 부정적일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외로움에 너무 빠저들어서 고립된 상태에 머물러 있다든지 너무 외롭고 쓸쓸해서 해야 할일을 못하고 있던지 하면 문제가 되겠지요.
오로움의 한가지 처방은 내가 먼저 친구를 찿아 나서는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친구를 사귀는것도 이 미국땅에서는 쉽지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대방에게 다가가야 하고, 자신의 내면을 조금씩이라도 보여 주어야 하고, 그리고 서로를 좀더 알기 위해서는 많은 대화가 있어야 하는데요.
그리고 자주 만나서 시간을 함께 보내야 친해질수가 있는 것이 아닌지요?
그런데 그것이 이 바쁜 미국 생활에서는 쉽지는 않겠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이 먼저 상대방에게 좋은 친구가 되기를 소원하고 조금씩 노력을 해 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수 있겠지요.
우리는 다 연약하고 부족해서 상처를 주고 받고 하면서 산다고 생각합니다.
이세상에 완전한 인간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 자신도 완전치 않지요.
어떤때 우리는 상대방을 배려하고, 사랑해서 하는 말이라고 행동이라고 하면서 그에게 상처를 줄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이땅에서, 숨을 쉬고, 이웃과 관계를 맺고 사는한 상처를 받을수 있습니다. 그것이 인생이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