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출국하기 전에 이민국에 Re-entry Permit을 신청하고, biometrics 검사를 받으면, 설사 그 신청에 대한 결과가 나오기 전에 미국을 떠나더라도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미국 밖에 2년동안 머물 수 있습니다.
Re-entry Permit의 신청 사유는 다양합니다. 원글님의 경우처럼 다른 나라에 있는 회사에 취업이 되었다는 것도 좋은 사유 중의 하나입니다. 다만, 그 취업이 일시적인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서 미국 영주권 포기 의사가 없음을 알려야 합니다. Statement을 쓰실 때 또는 쓰신 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Re-entry Permit을 가지고 미국으로 돌아올 때 입국이 거절되는 예는 흔치 않으나, 아주 드물게 그런 경우도 있었음을 고려하셔서 Re-entry Permit 신청 후 미국을 떠날 때, 미국 내에 본인이 어떤 형태로든 계속 강한 connection을 유지하고 있다는 근거를 남겨 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예컨대, 매년 tax return을 하신다거나, 미국 내에 본인 명의의 재산을 남겨 두신다거나, 가까운 분의 도움을 받아 미국 내 주소를 유지한다거나, 미국 내 은행에 bank account를 유지한다거나 하는 것들이 connection 유지의 증거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