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인터뷰 보고 너무 정신이 없어서 두서없이 질문을 드렸는데, 밑에 최 변호사님과 익명에 두분이 답변을 주셨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영주권 신청했을 때가 지금으로부터 거의 16년 17년 전 일이라 기억이 잘 안 나서 정신을 가다듬고 기억을 되새겨 보고 이메일도 다시 찾아보고 그랬습니다.
어제 드린 질문이 크게 잘못되었다 싶어서 다시 수정해서 여쭤봅니다.
한번만 더 주의깊게 읽어봐주시고 답변 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겠습니다. 바쁘신데 너무 죄송합니다 :(
1. 먼저 저는 EB2로 영주권을 취득했는데, 그 회사에 저희 가족 중 한 분이 중요 보직에 있었습니다. 제가 어제 올린 글에는 저는 그 분이 그 회사 주인인줄 알았어요. 하도 오래되어 착각 했습니다. 어제 드린 질문에는 스폰해준 회사 주인이 제 가족 회사인줄 알고 여쭤본거죠. 다시 알아보니 지분이 있었지 주인은 아니었데요. 그리고, 지금은 그 회사에서 일하지 않구요.
2. 그리고 인터뷰를 보는데 책상에 제 이민 서류가 쫙 펼쳐서 있어서 크게 긴장했습니다. 주변에 듣기로는 책상에 컴퓨터만 1대 간단히 있을거다 라고만 들었거든요.
심사관 질문은 이랬습니다.
1. 스폰한 회사에서 얼마나 일했나?
(답변): 3개월 정도 일했고, 회사 사정이 안 좋아서 임금도 계속 밀리고 해서 이직을 했습니다.
2. 언제가 라스트 데이로 일했나?
(답변): 너무 오래되어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3. 어떻게 영주권을 받게 되었나?
(답변): EB2로 스폰 회사를 통해 받았습니다.
그러고는 컴퓨터에 지금 질문 내용을 기록하는지 뭔가를 계속 타이핑 했고, 이후 시빅 테스를 했습니다. 몇 가지 물어봤고 다 답변 했습니다.
심사관은 종이 한장 마지막으로 주면서 오늘 인터뷰는 불합격이며, 이유는 영어가 부족해서랍니다. 영어가 안 된다는 체크를 2개 했습니다.
그리고는 2차 인터뷰 때는 영주권을 어떻게 받았는지 관련 자료를 준비해서 다시 오랍니다.
여기까지가 인터뷰 내용입니다.
사실 심사관 질문에는 답변을 잘 못했습니다. 갑자기 확 들어오니까 당황되고 기억도 안 나니까 뜸들이며 답하고.. 이러니 설명도 잘 안 되고. 버벅되고.
어제는 크게 놀라서 충격을 받고는 두서없이 막 질문을 드렸는데, 혹시 답변 주신 변호사님 다시 읽게 되시면 어제 주신 답변을 수정해서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바쁘신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 정정
1. 스폰 회사에 가족이 중요 보직에 있었고 주인이 아니었습니다. 하도 오래되서 제가 주인으로 기억하고 어제 질문에 스폰 회사 주인이 가족이라고 했는데, 오늘 자세히 알아보니까 아니었데요. 다행입니다. 휴... 근데, 그 회사도 지금은 문을 닫았데요. 펜데믹 전에요. 이렇게 되면 2차 인터뷰 때 어떻게 준비를 하면 될까요? 어떤 서류를 준비하면 가장 심사관이 원하는 자료일까요?
2. 2차 인터뷰는 서류 보강해서 갈 건데, 인터넷 찾아보니까 3개월 밖에 일 안한게 몹시 걸립니다. 하지만, 당시에 그 회사가 어려워서 이직한건데, 이걸 지금 제가 어떻게 2차 인터뷰 때 설명을 해야 할지가 막연합니다.
3. 최악의 경우 2차 인터뷰 때도 위에 1번과 2번을 제대로 설명 못해 떨어지면, 몇년 뒤 영주권 갱신에 문제될 수 있을까요?
4. 그리고, 이로 인해 해외 나갔다 들어올 때 마다 입국 심사시 문제가 생길까요?
전문가님에 좋은 고견과 최경규 변호사님 어제 주신 답변을 수정 부탁드립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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