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가 가렵다는 남성을 치료해본 적이 있습니다.
이분은 자다가 긁어서 아침이면 베개에 피가 묻는다고 하더군요.
낮에는 의지로 참았는데 자는 동안에는 본능에 따라 자신도 모르게 긁는다고 하더군요.
가려움 원인을 한의학에선 '화'라고 합니다.
잠을 못 잘 정도이고
긁다가 피가 나야 그친다면
정도가 심한 상태입니다.
이렇게 가려움을 호소하는 분은
몸 안에 물이 모자란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혹시 몸이 붓지 않고
피부가 무척 건조하며
대변도 무지 건조하다면
물을 좀더 드시길 권합니다.
두피가 붉으스런 것은
긁어서 그럴 수도 있고
긁지 않아도 그렇다면
이미 말씀드린대로 '화'때문에 그렇습니다.
만약 그렇게 '화'가 많은 경우라면
알로에 즙을 두피에 발라보길 권합니다.
만약 얼음찜질해서 덜 가렵다고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한약에는 화를 식혀주는 것이 많습니다.
만약 머리 두피는 가려운데
발이 차다면
머리는 뜨겁고
발은 찬
두열족한 상태입니다.
이를 개선하려면
발물을 하길 바랍니다. 발물은 족욕입니다.
족욕하면 발이 따뜻해지고
머리에는 땀이 나면서
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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