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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4살 딸아이에 산만한 행동

지역California 아이디s**30**** 공감0

조회4,216 작성일3/15/2013 5:29:11 PM

안녕하세요
온라인 상담 한번 부탁드립니다.
소중한 의견이나 충고 부탁드립니다.
어린이 집은 약 8개월 정도 다니다 작년에 한국들 다녀온 후 올 1월 부터는 엄마가 두 아이 양육을 담당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2주전 부터 발레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였는데 영어 선생님과 백인친구들고 함께 수업을 해서 그런지 무단히 엄마를 찾고 밖에서 지켜 보고 있는 엄마만을 찾으며 선생님이 하는것을 따라하지 못하고 옆에 친구들을 건드리고 다른 방향으로만 가려고 합니다.
저희 작은 소견으로는 아이가 아직 영어학교를 다니지 않아 의사소통이 되지 않으니 답답한 맘에 그럴꺼라 생각합니다.그래서 미국에 살고 있는 아이이나 영어는 일찍 더 접하는게 낫다고 생각하여 8월부터는 영어 어린이 집을보내려고 계획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발레 학교에서 다른 친한 또래 친구도 같이 수업을 듣지만 그 아이도 영어를 잘 이해하지 못사는 부분은 똑같은데 저희 딸아이처럼 산만하거나 다른짓을 하지 않고 선생님의 율동을 따라하면서 집중해서 수업에 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작은 부부의 행동만을 가지고 판단하시기엔 무리가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생활 하는 부분의 몇가지 정도만 더 말씀드릴께요.
잠자기 전에 아이가 책은 엄마와 끝까지 5-6권도 자리에 앉아서 잘 보기도 합니다.때로는 한두권 보다가 침대로 올라가서 뛰어 놀려고도 하지만 차분하게 아이를 불러서 우리가 정한 독서타임으로 정한 시간은 지켜야 한다고 말하면 바로 내려와 말은 잘 듣습니다.
뽀로로 티비 시청도 하루 두번 약 20-30분 정도 정한 시간 만큼만 정해서 보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끝나는 시점이 되면 더 보고 싶다고 떼를 쓰기도 하지만 다른 책에서도 본 것처럼 그럴때 아이의 맘을 이해한다고 달래주면서 우리 내일은 또 어떤걸 볼까 하면서 달래 줍니다.
그러면 다시 진정하고 낼 볼것을 고르곤 합니다.
놀이터에 가서 놀 때는 다른 친구들과 같이 어울려 놀기보단 혼자서 노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친구가 와서 같이 놀자 하면 말 없이 다른곳으로 가서 놀곤 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부모가 어떤 잘못을 하고 있어서 그런거라 생각은 하는데 어떤부분이 잘못 되었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와이프와 그 부분으로 대화도 많이 하였습니다.
아이 둘을 양육하느라 많이 힘들기도 한걸 알지만 때론 화가 먼저 날때도 있기에 우리가 그런 부분에 있어서 차분하게 화를 내지 말고 아이를 이해해주면서 달래기로 결정하여서 지금은 화 내는 모습 전혀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그래서 그런지 아이가 그래도 많이 부모 말을 잘 듣고 잘 따르려하는 모습 많이 보였습니다.
그런데 발레 학교에서는 컨트롤이 안되는 듯합니다.
두서 없이 말씀드린 상태이지만 보셔서 어떤 방식으로 어떤 방향으로 저희가 가야하는게 맞는지 소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혹은 시간이 괜찮으시면 전화 상담이나 이멜로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e-mail: sj9305@msn.com
감사합니다.

* 등록된 총 답변수 1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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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답변글

m**ningfo**** 님 답변 답변일 3/17/2013 5:16:00 PM

** 5-6권도 자리에 앉아서 잘 보기도= 4세라면 Pre-school age 인데 좀 강도 높은 훈련을 하십
니다. 민감하고 영특한 애기들이 Stress 받으면 산만해지는데, 좋은 아빠가 되고자 섬세한 신
경을 쓰시는 글 읽자니 참 고마워집니다. 아동심리 발달 성장 과정에 대한 책이 도서관에 있습
니다. 읽어 보시고 지혜를 얻으십시오, 4세 나이에는 주는대로 받아 먹는거지 만들고 준비하는
나이의 형태로 가정교육 실시하면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간장 종지에다 국을 담으면 식사가
되겠습니까? 아빠로서의 고민과 상담은 참으로 높이 살 가치가 있지만 순리대로 애기를 양육
하시면 틀림 없이 훌륭한 인재가 됩니다. 더 고민하시는 아빠가 되십시오. 애기는 장성해서
'우리 아빠 최고'라고, 공표할 것입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