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신혼생활.. 계속 해야 할까요.. - ASK미국

k**041**** 님 답변 답변일 6/4/2010 5:39:42 AM

결혼 1년2개월된 철없는 신혼아내의 투정이군요.

결혼 20년차 인생선배로써 조언하자면,
결혼 했다고 해서, 남편에게만 의지하지말고 자신의 세계를 게속 가꿔나가세요..
직장생활도 한다면서, 외로울 시간이 어디 있나요? 밤에 남편만 기다리지 말고,,,
처녀때는 뭐하면서 저녁에 시간 보냈습니까? 독서도 하고, 운동도 하고...
결혼했다고해서 부부가 꼭 붙어다녀야만 하는것도 아니고,
부부라고해서 모든생활을 같이하거나, 상대방을 소유하는것이 아닙니다..

G**B123**** 님 답변 답변일 6/4/2010 6:05:29 AM

서님! “결혼 1년2개월된 철없는 신혼아내의 투정이군요?.” 당신은 그때에 신혼(?)이 아니었던모양이네요… 하하하 … 잘모르겠지만, 미국에서 매일 밤 12시까지 술대접하는 직장이라면, 글쎄 그 직장 바꿔야 하는것 아닌가요? 다 가정을 위해서 한다구요? 그럼 가정먼저생각해야지. 가정생각한다고 강도질(?) 하면 감사합니다 하겠습니까? 가정깨는 일이지, 가정생각한다고 당신 아내/남편이 하루멀다 술만취해 12시에 들어온다생각해봐요. 결혼 100년후에도 그걸 좋다할사람어디있습니까? 아마 3년안에 다 이혼 할걸요. 님의 조언(좋은점도 되겠지만) 은 신혼살림보다 지루해진 기혼살림에 더 가까운것 같군요. 신혼은 신혼처럼살기원하는것 당연한것 아닌가요?

d**eejud**** 님 답변 답변일 6/4/2010 6:21:32 AM

남편을 사랑하심니가?? 그러면 기다리시고 기도하세요!!
자녀 게획도 세워보시구요!!
아직 갈 길이 멀어요 그러니 지혜롭게 생활하세요! 그리고 술은 아니 마시도록 노력하시고!
특히 미국에서 운전으로 인해 술은 절대 마시지 말기를 권고 함니다
두분이서 서로서로 이야기를 해 보세요 이런점 저런점 이야기 하다보면 해결 할수 잇읍니다
교회도 나가시고 신앙 생활 하시구요!!
그럼 잘 되시기를 기도 함니다

k**041**** 님 답변 답변일 6/4/2010 6:28:54 AM

앨 고어가 왜 황혼 이혼을 했는지 잘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부부라고 해서, 너무 상대방을 독점하려고 하지마세요.
세상에는 배우자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n**su**** 님 답변 답변일 6/4/2010 6:40:56 AM

남자가 일방적으로 이기적인것 같네요....

우선 대화를 솔직하게 해보시고 상담도 같이 받아 보세요.

c**ong71**** 님 답변 답변일 6/4/2010 7:59:35 AM

부인은 어린 남편을 아주 많이 좋아 하고 있군요. 이야기 하는 것으로 봐서 부인이 남편보다 더 어려 보입니다. 세상에 내인생 대신 살아주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저녁늦도록 일을 하는 건지 ,정말 일 을 해서 그렇다면 수고 했다며 오히려 꼬~옥 안아 주세요. 누나처럼 엄마 처럼. 어린애 투정 하듯이 그러면 남자가 될일도 않돼요.
그리고 이 지구상의 거의 모든 부부가 문제를 안고 살아갑니다. 부인의 글은 아주 아무것도 아닌내용 이라는 것을 아시고 항상 거울 보며 아침마다 "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하면서 웃는 연습 하세요. 내가 항상 남에게 베풀면서 살겠다 하는 마음자세와 항상 누구에게 얻어먹고 누구도움받고 사는 마음 자세와는 차이가 있지요?

k**ark004**** 님 답변 답변일 6/4/2010 10:26:46 AM

신혼인데, 남편이 아내에게 별 관심없고 일에만 매달린다면, 둘 사이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그 문제가 무엇인지 두분이 진지하게 이야기 해야 합니다. 그리고 서로를 위한 노력을 안한다면, 결혼에 대한 직무 유기 아닐까 합니다.
지금 노력 할수 없다면 점점더 어려워 집니다. 나중엔 노력할 이유도 의지도 없어지게 됩니다. 아직 안늦었다고 생각합니다.

e**iottki**** 님 답변 답변일 6/4/2010 10:58:06 AM

남자와 여자의 차이중에는 사회 생활을 보는 관점도 서로 다릅니다. 남편이 많은 시간을 가정에서 보내는것도 중요하겠지만 그 만큼 사회적 활동에 할애하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될것입니다. 직장환경에 따라서 술자리를 피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자리를 빠지게되면 흔히 일컫는 '왕따'라는 딱지가 남편에게 붙여지게되고 결국에는 낙오자로 전락하게된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회활동이 적은 사람일수록 능력없는 사람이라고 낙인이 붙는 경우가 한국 직장에서는 비일비재합니다. 그것을 원치 않는다면 한국인과 관계가 없는 직장 또는 저처럼 공무원으로 직업전환을 권유하십시요. 그렇지 못하다면 서(kid0414)씨가 지적하듯이 투정입니다. 그 분의 글을 참고하십시요. 귀하가 결혼생활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한 불행은 계속될 것입니다. 늦게 귀가하는 남편을 향해 문을 잠궈버린것은 좋지못합니다.

daw**** 님 답변 답변일 6/4/2010 6:26:05 PM

먼저 결혼은 서로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서로 존중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공동의 약속입니다. 혼자서 나름대로 나만의 시간이라고 생각하시고 좋은 음악과 영화도 감상하면서 즐겨 보세요. 둘이서 지내는 것보다 혼자서의 생활에 적응하도록 노력해 보세요. 어떤 남자들은 여자가 너무 의지하면 오히려 도망 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냥 편하게 자유롭게 놔 두세요. 그러면서 약간씩 신경써 주시면 그때야 고맙다는 생각을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 놓고 신나게 푸세요. 날마다 해 달라고 하면 짜증납니다. 뭐 한달에 한번은 영화, 두달에 한번은 여행 이런식으로.... 상대를 소유물처럼 생각할때 그 상대는 벗어나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h**song**** 님 답변 답변일 6/4/2010 10:07:20 PM

지금 많이 외롬움을 많이 타는것 같네요. 남편에게 너무 기대지 말고 본인데로 운동도 하고 교회도 다니고 친구도 만나고 바쁜생활을 하세요. 그리고 남편에게 무관심한척 해보세요. 그럼 남편도 변하지 않을까요?

b**ce722**** 님 답변 답변일 6/4/2010 10:20:54 PM

님 글 읽어보니 남편이 완전 마음이 떠난 것은 아닌 것 같군요
현재 직장의 문제 같습니다
여자들은 남자들의 일을 이해를 못하죠 특히나 영업직이라면서요
술을 원래 좋아하지 않았던 분이라면 지금 몸도 마음도 많이 괴로울 겁니다
님께서 직장을 다니신다니 남편분께 사직을 권유해 보세요
주말이나 시간 날적에는 잘 대해 주신다니 얘기를 하기 수월할 것 같군요
서로가 꽁해 있으면 오해가 더욱 커지고 급기야 막을 수가 없게 됩니다
남자는 어리건 늙건 대부분 가정을 부양해야 된다는 강박 관념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남편께 이번 주말에 한 번 얘기해 보세요
너무 안쓰럽다고 그래서 보기 힘들다고 미안하다고 그러니까 회사 그만두고 당분간 쉬라고
같이 살아갈 날이 더 많은데 너무 힘들어서 망가지는 거 보기 싫다고 나 과부 만들기 싫으면 그만 두라고
배고파도 당신 아픈 것 보다 낫다고
뭐 이런 말들로 위로해 주시고 당분간 휴식기를 가지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미국 생활 빠듯하고 요즘 일자리 잡기 힘든 것 알지만 그래도 이혼 하는 것 보다는 훨씬 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두분이 진정 사랑하셔서 결혼 했고 아직도 사랑하신다면 차에서 먹고 자고 하더라도 이혼하는 것 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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