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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교육 입학/학자금

Q. 꼭 학자금재정전문가에게 맡겨야 하나요?

지역California 아이디d**ama**** 공감0
조회8,388 작성일9/26/2011 11:25:18 AM
12학년 부모입니다.저희 아들이 사립대학을 원하고 있습니다.형편으로는 턱없이 부족해서 솔직히 포기하고 싶습니다.그런데 사립대학에서 저소득층,또 8만불이하의 가정에 대한 혜택이 많이 있고,또 어떤곳은 아예 부담금이 없는곳도 있습니다.
제가 여쭈어 보고 싶은것은,정말 그런게 가능한지요?
또 학자금신청을 할때 꼭 어떤 전문가의 도움이 있어야 하나요?
작성할때 많이 어렵습니까?제가 알아보니 전문기관의 비용도 만만치 않던데...
미리 경험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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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6개입니다.

전문가 답변글
노준건 님 답변 답변일 9/27/2011 7:55:35 AM
사람마다 다 다르듯이 전문가가 필요한 분도 있고 필요없는 분도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신문에 게제하였던 컬럼을 소개합니다. 마침 내용이 같은 것이군요.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크건 작건 늘 실수를 하면서 살아 간다. 실수를 한 후에 반성을 함으로써 그 잘못된 일이 좋은 방향으로 회복되어지는 일들도 있겠지만 돌이킬 수 없는 큰 실수로 남겨지는 일도 있다. 학자금보조에 관한 상식 또한 잘못 알고 있음으로 인해 받게 되는 손해의 크기는 아주 클 수도 있다.
많은 학부모님들이 학자금보조신청을 직접하는 데에는 엄두를 못내면서도 쉽게 이 일을 학생이나 비전문가들에게 맡기거나 본인이 직접하고 있음을 본다. 조그만 잘못으로 수천불 크게는 수만불까지도 손해를 볼 수 있는데 전문가에게 주는 수수료 때문에 별다른 큰 생각없이 자녀인 학생이 영어를 잘 한다고 해서 직접 하게 한다거나, 또는 이전에 몇번 해 본 경험이 있는 이웃에게나 심지어 학생을 가르쳐 주던 학원선생님에게 부탁하는 것을 본다.
개인 세무보고의 경우를 보기로 하자. 개인세무보고의 경우엔 회계사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그렇게 쉽게 맡기지는 않을 것이다. 세무보고는 실수를 한 경우에도 미세무국에서 친절히 수정을 하여 주고 받을 금액이 있으면 그 금액까지도 보내주지만 학자금보조는 실수를 하여도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다. 대학에서는 한 푼이라도 절약하기 위하여 자기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학자금보조금액을 산출해 버리기 때문에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매년 손해를 보면서도 알지 못하고 지내고 마는 것이다. 설사 실수를 한 것을 나중에 알게 되어 수정을 하려고 해도 대학의 담당자를 이해시키는 작업이 보통 힘이 들고 어려운 것이 아니다. 학생들은 인터넷으로 신청서를 보내는 일은 말을 듣고 시키는 데로 할 수 있지만, 대학의 담당자를 찾아가서 잘못된 것을 설명하고 부탁하는 일등을 할 수 있는 학생은 많지가 않기 때문에 부모님이 직접 나서야 하는데 영어가 부담이 되어 할 수 없이 뒤늦게 필자를 찾아와 하소연하며 도움을 청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학자금보조신청서에서 질문하는 내용들 하나하나에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학생의 학비로 가정에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산정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가정의 부담금을 높히는 질문도 있고 낮추는 질문들도 있다. 이러한 요소들을 잘 알아야 요령껏 이로운 방향으로 기재할 수 있는 데 비전문가의 경우에는 이를 제대로 할 수가 없을 뿐더러 때로는 질문의 의미를 잘 깨닫지 못하고 엉뚱한 대답을 기재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또한 FAFSA가 학자금보조신청서의 전부가 아니다. FAFSA는 연방정부에 제출하는 가장 기본적인 서류이며 많은 사립대학에서는 CSS Profile이라는 복잡한 서류도 함께 요구한다. FAFSA는 가끔 고등학교에서 세미나를 통해 작성법을 가르쳐주는 경우도 있어 제대로 배우기만 하면 부모님이 직접 작성할 수도 있지만 CSS Profile은 복잡하고, 전문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비전문가가 작성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또한, 보통 8개 대학에 심지어 12개 이상의 대학에 입학원서를 내는 학생들도 있는데 이 대학들이 요구하는 서류들이 제각각이고 마감일도 다르기 때문에 자녀가 지원하는 대학에서 요구하는 절차와 서류를 각 대학별로 확인을 하고 필요한 보충서류까지도 마감일에 늦지 않게 잘 제출하는 일이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학자금보조신청의 첫 시작은 Planning 이다. 어느 대학에 가는 경우 얼마를 부담하게 되는지 미리 계산을 해보고 어떻게 하면 합법적으로 가장 적게 학비를 내면서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는지 계획을 하며 준비하는 것으로 시작을 해야 한다. 학자금보조를 신청하는 것을 단순히 FAFSA나 CSS Profile 등을 작성해서 제출하는 절차로만 생각하면 안된다. 저축이나 투자를 할 때, 사업체를 시작할 때, 집을 구매할 때 등 EFC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미리 학자금재정전문가와 상의를 하여 준비해 나가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준비는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봉급을 받기 때문에 수입이 그대로 보고가 되는 분들에게도 해당이 된다.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 갈 경우에 가정의 부담금이 얼마가 되는지 학자금재정전문가에 미리 문의를 해보기 바란다."

회원 답변글
답변일 9/26/2011 11:48:07 AM
전문가가 아니라도 얼마든지 할수 있읍니다
저도 작년에 내가 직접 했는데도 아들녀석 입학하면서 받을거 다 받고 전체비용이 학교 들어가는데 1000불정도밖에 안들었어요 FAFSA 작성하는거 아무것도 아니예요
그대신 1월1일을 기해서 빨리 하세요 그전에 해도 싸이트가 안열려 있거든요 그런거 작성하는거 도와준다고 하면서 선전하는데 맡기지 마시고 직접 하세요 나도 나이가 60인데 직접 했거든요
애하고 둘이 같이 앉아서 (난 내가 직접 했거든요) 하면 그거 뮻 보다 쉬워요 단 속이지만 마시고 하세요
속여도 상관은 없겠지만 나중에 문제가 되면 야단이잔아요
도움이 필요하시면 알려주세요 메일로 알려드리죠
답변일 9/26/2011 12:28:52 PM
선생님 고맙습니다.안심이 되요.사실 전화했는데 상담비용이 좀 되더라구요.용기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그리고 선생님 자제분은 사립에 갔나요?정말 혜택을 받을 수있습니까?
답변일 9/26/2011 2:32:27 PM
선생님의 글을 보고 용기가 생겨서 문의 드립니다.
아이가 12학년인데.... 작년에 큰아이 전문가 한테 맡겼더니 경비가 꾀나 비싸서
올해는 걱정을 많이 하고 있던중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FAFSA에 대해서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이메일 주소는 hs1127lee@gmail.com 입니다.
답변일 10/2/2011 6:37:40 AM
요즘 한인타운에서 일어나는일들을 보면 답답하고 마음아픈 일들이 하나둘이 아닙니다
웃으운 얘기지만제 아이가 대학을 갈때 바이올린을 가르키는 개인교수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분의 아주가까운사람이 바로 학자금 융자 전문가라고 하면서 절보고 상담을 받으면 도움이 될거라고해서 그런가부다생각을하고 있었는데
정작 아이가 대학을 가려고 FAFSA를 준비하려고 하면서 그사람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니 첫째 미국에 온지가 몇년되지도 안은 사람이고 영어로 말할수 있는commucation 을 전혀 할수없는 사람이었거든요
그전까지도 그분야에서 일하든 사람도 아니었고 변호사 사무실에서 보조 비슷하게 일한다고 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학자금 상담 전문가라고 혜성처럼 나타났드라구요
미국산지도 미국 system도 영어도 내가 훨씬 낫거든요?ㅋㅋ
컴퓨터 사용하는것도 더 나을것 같고...얘기가 길어졌지만
그래서 제가 직접 하기로 했어요 한마듸로 FAFSA 작성하는거 식은 죽먹기랍니다
한시간정도만 투자하면 작성할수 있어요 결코 어려운거 아닙니다
영어가 서툴으시면 아이와함께 앉아서 하세요 CSS rpofile? 겁먹지 마시고 하세요
그거 어려운거 아니거든요? 참고로 한마디하겠읍니다
요즘 한인타운에 학원광고가 너무많고 그러다보니 내아이가 학원에 안다니면 뒤떨어지는거같은 불안감에 안절부절하는 마음으로 덩달아 없는 돈에 허리끈 조여가면 보내게 되잔아요?
제 경우에는 그랬어요 내가 너희들을 support 해주는건 얼마든지 하겠으니 너희가 필요할때 필요한걸 요구해라 그대신 요즘은 computer에 얼마든지 좋은 도움을 주는 web-page가 많으니 한번 시도해보고 그러라고요
저희애들요? 큰애는 학원을 한번 이틀인가 다니더니 피식웃고 다시는 안다니겠다고 하고 두번다시 안가드라구요
그러드니 둘째애는 아예 학원얘긴 입밖에도 안내든데요
큰애는 대학교를 갔고 작은애는 지금 12학년이거든요 이동네에서 제일 선호하는 학교중 하나인데......
문제는 marketing에 부모님들이 녹아나고 있다는거죠
휘둘리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웃으운 얘기하나해드리죠
한인타운에 전문가라는분들이 얼마나 웃기는 분들인줄 아세요?
벌써 30여년쯤 됐는데요 하루는 타운에서financial planner (그당시에는 그런 직함을 쓰는 사람이 전무했어요 타운에서 ) 라는 분이 찾아왔드라구요 그러면서 mutual fund에 대해서 묻드라구요 그때 전 벌써 mutual fund를 시작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자세히 (랄것도 없지만) 설명을 해줬드니 그 다음날 저녁 T,V 방송 경제란을 할때 나왔드라구요 자기가 mutual fund 전문가인데 그러면서 저한테 들은 얘기 그대로 하두라구요
얼마나 기가 막히든지....,... . . .
한인타운에 진짜 전문가들도 많고 조언이나 도움을 받을수 있는 분들이 많지만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냥 광고-marketing- 에 휘둘리지 마시고 먼저 어디서 부터 시작할것인지 방향과 방법을 먼저 결정하세요
전화하면 무조건 침소봉대해서 오라고 그러잔아요?
요즘 computer가 얼마나 좋은지 시간을 조금만 투자하면 전문가 아닌전문가가 될수 있어요
참고로 재아이는 대학교 갈때 추천서나 그런거 없이 갔읍니다
그것도 제가 문제가 있어서마지막학년때 (공부는 잘했어요) 수학에 D 학점을 받아와서 지망한 학교에서 안된다고 메일이 왔어요 그거 제가 보고 입학 사정관? 한테직접 메일을 보내고 몇번주고받은 그냥 들어갔어요
관계자들이 보면 불가능한일이라고 하겠지만 D 학점은 그대신 마지막 semester 때 올릴수 있다는걸 증명하라고해서 애가 좀 신경을 쓰더니 B 학점으로 올리드라구요 그거 보내고 남들 머리터지게 고민하던 대학 들어갔다고 하면 믿으시겠어요? 학비도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전부 20.000 여불 정도 수표로 보낸거 같은데3-4주 후쯤인가 수표로 전부 되돌아 왔드라구요 그런탓인지 학비들먹이면서 겁주는거 보면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든데............................
내게 기적이 일어난것도 아닐테고.. . . . . . . . . 아무튼 겁먹지 마시고 한번 직접 시도를 해보세요
실패보다 더무서운것은 지레 겁을먹고 시작도 못해보는거라고 하잔아요?
그리고 한분정도만 재가 입학 사정관하고 메일을 주고 받았는지 얘기나 tip을 드릴수는 있어요
그렇지만 한가지 기억해두실것은 입학 사정관도 부모고 가슴을 가진 사람이라는거 잊지 마세요
제게 개인 메일을 보내주시면 얘기해드리죠
용기를 가지시고 어렵다는 생각이나 전문가를 찾아야한다는 선입관을 가지고 돈 낭비하지 마세요
요즘 computer 가 정보 바다잔아요?
you can do it !!!!!!!
답변일 10/2/2011 6:47:57 AM
덧붙여서 한마듸 합니다
전 저희애들이 지원서낼때 애초부터 타주에있는 학교는 하지말라고 했읍니다
동부쪽에(지금 2째애가 이번에 지원하거든요) 하고 싶다고 하는걸 부모가 가까이 있는곳에서 가깝게 살자고 꼬셨죠
신문같은거 보면 동부쪽에 유명대학교 갔다고 기사 올리고 법석이지만 결국엔 졸업하고나서 자기네 부모 가게에서 도와주는거 같드라구요?저희 애들은 대통령 표창을 매년 빠지지안고 받아왔거든요 그래도 그런 내색을 안했는데. . . . . .
그래서 전 절대 멀리는 안보낼거거든요
큰애가 샌프란시스코쪽에 있는 꽤나 이름있는 학교에 다니는데 왔다갔다 장난아니드라구요 6-7 시간 운전하고 나면 기운이 다 빠져버리고.. . . . 남들 하니까 나도 한다는 그런 군중심리에 쏠리지마시고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마시고진행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good luck to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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