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11학년입니다. 오늘 SAT 시험날인데 얼굴 사진과 다른다고 교실 입장을 막았답니다.
물론 성형한 얼굴도 아니고 요즘 여자아이들이라 고개만 약간 틀어서 찍은 수험표 사진인데
그런데 이해가 안되는 것은 그 막은 선생이 매일 보는 제로 클라스 담당 선생이라는데
주위에 있던 아이들이 이 아이 맞다고 해도 막무가내로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는지
아이는 애걸복걸하면서 들어가게해 달라고 사정사정했는데..... 눈물만 흘리고 그리고 이번에 시험을 못본 아이는 둘째인데 문제는 셋째 아이가 그 선생한테 제로 클라스를 듣고 있는데 어제는 선생이 싫어서 그 수업을 빠지고 싶다고 울었다네요.
이 선생이 두 아이에게 무슨 감정이 있길래 자기 수업을 듣는 아이의 얼굴조차도 다르다고 시험을 막고 있는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만약 그 선생이 한번 더 있는 마지막 SAT 시험에도 그렇게 한다면
참고로 그 선생은 선량하게 생긴 백인 여자 교사이고,
우리 아이들은 평범한 여학생들로 성적은 상위권입니다.
여기는 LA교육구이며 팜데일 지역(정확하게는 QUARTZ HILL CITY)입니다.
ca98198@gmail.com
* 등록된 총 답변수 4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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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levi**** 님 답변
답변일11/2/2013 2:16:27 PM
우선 교장님 과 상담해 보세요. 사진은 내가 보지못해 얼마나 다르길래 시험을 못보게 했는지 모르지만 학생을 잘알고 있는 선생이 그랬다면 그선생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f**ingmonkey**** 님 답변
답변일11/2/2013 4:15:43 PM
그 선생의 태도도 이해할 수 없지만, 뭔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맞서려고 하지말고, 선생의 지시에 순응하는 태도를 갖는 게 좋습니다. 사진이 틀리다면, 다시 사진을 잘 찍으면 됩니다.
f**ingmonkey**** 님 답변
답변일11/2/2013 5:03:10 PM
SAT시험은 학교시험이 아닙니다. 학교는 칼리지보드에 장소를 제공해 주는 것 뿐이고, 교사는 감독관으로 파견된 것뿐입니다. 시험장소는 학생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른 학교에 가서 시험봐도 됩니다. 그 사진 그대로, 다른학교에 가서 시험을 볼때, 받아들여질찌 궁금하군요.
문제가 생기면 남탓만 하지말고, 먼저 자녀에게 "사진을 잘 찍지."라고 훈계하는 것이 먼저 입니다. 학교는 교육을 하는 곳입니다. 학생은 선생님을 존경하고, 지시에 잘 따라야 합니다. 사사건건 따지지 말고...
w**819**** 님 답변
답변일11/2/2013 5:45:31 PM
우선 관심있게 제 글을 읽어 주시고 말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립니다.
저 또한 아이에게 무슨 문제가 있지않나 생각이 들었고 그 부분에 염려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내 아이를 두둔하거나 편에 서서 말하기 보다 한번더 들어 보고 판단하는 마음에서 아이와 계속해서 대화를 나눈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