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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조
님 답변
답변일
8/23/2010 7:57:32 PM
한의학에서는 머리가 어지러운 것을 "현훈"이라 합니다. 양방에서는 메니에르 증후군 또는 빈혈에 의해 어지러움이 많이 생긴다고 봅니다.
그런데, 호소하신 내용 중 머리를 돌리면 잠깐씩 어지럽다는 것으로 보아 만약, 내이의 이상에 의한 기질적 문제가 없다면 크게 아래의 두가지 원인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경추의 이상으로 고개를 돌릴때 위치가 좋지 않은 부위가 혈관을 눌러 상경 이상으로 올라가야 할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서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둘째, 담음으로 인한 어지럼증이 있을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때에 따라 메쓰거움이 간혹 동반될 수 있습니다.
상기의 각각의 이유에 따라 현훈을 느끼실 수 있고 또는 두가지 원인을 동시에 갖고 있을 수도 있으며 상기의 원인에 따른 치료는 한방적인 전문치료를 통해 충분히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덧붙이자면 한의학에서는 특별한 병명으로 증상을 부르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이석증"이라는 병명 또한 한의학에서는 담음으로 인한 순환장애로 포함시킬 뿐 특별히 그것을 해당 기관에 돌이 생겼다고 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몸이든 피부이든 딱딱한 것이 맺혔을 때 그것이 모두 돌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치료 또한 병증을 살살 달래가면서 그것을 원래의 순기능적인 물질 상태로 돌려놓으면 되는데 굳이 억지로 떼어내자면 수술이 필요하게 되는 차이입니다. 이것이 대표적인 한의학과 양의학적인 치료시각과 치료원리의 차이입니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이 베스트이면서 심플할 때도 많은데, 문제는 그 증상의 원인을 치료하지 않고서는 그 자리에 비슷한 상태가 또 재발된다거나 다른 곳에 비슷한 것이 생긴다거나 한다는 것이 맹점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것이 왜 생겼는지와 그것과 더불어 어떤 불편함이 부가적으로 생겨 있는지를 파악하고 치료를 해나가면 주증도 겸증도 함께 없어지는 것이 궁극적인 자연치료의 목표라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질문하신 분이 예상하는 것처럼 이석증이 맞는지 아닌지 양방적인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이며, 만약 특별한 소견을 보이지 않는다면 경추부터 골반까지의 균형 상태 및 자세한 내과적 문진을 통해 한방적 치료를 해보시는 것을 권하고 싶고, 만약 양방적인 치료를 하시게 된다고 하더라도 동일한 증상의 재발을 방지하는 차원에서라도 한방적인 치료를 꼭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도움되셨기 바랍니다.
그런데, 호소하신 내용 중 머리를 돌리면 잠깐씩 어지럽다는 것으로 보아 만약, 내이의 이상에 의한 기질적 문제가 없다면 크게 아래의 두가지 원인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경추의 이상으로 고개를 돌릴때 위치가 좋지 않은 부위가 혈관을 눌러 상경 이상으로 올라가야 할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서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둘째, 담음으로 인한 어지럼증이 있을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때에 따라 메쓰거움이 간혹 동반될 수 있습니다.
상기의 각각의 이유에 따라 현훈을 느끼실 수 있고 또는 두가지 원인을 동시에 갖고 있을 수도 있으며 상기의 원인에 따른 치료는 한방적인 전문치료를 통해 충분히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덧붙이자면 한의학에서는 특별한 병명으로 증상을 부르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이석증"이라는 병명 또한 한의학에서는 담음으로 인한 순환장애로 포함시킬 뿐 특별히 그것을 해당 기관에 돌이 생겼다고 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몸이든 피부이든 딱딱한 것이 맺혔을 때 그것이 모두 돌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치료 또한 병증을 살살 달래가면서 그것을 원래의 순기능적인 물질 상태로 돌려놓으면 되는데 굳이 억지로 떼어내자면 수술이 필요하게 되는 차이입니다. 이것이 대표적인 한의학과 양의학적인 치료시각과 치료원리의 차이입니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이 베스트이면서 심플할 때도 많은데, 문제는 그 증상의 원인을 치료하지 않고서는 그 자리에 비슷한 상태가 또 재발된다거나 다른 곳에 비슷한 것이 생긴다거나 한다는 것이 맹점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것이 왜 생겼는지와 그것과 더불어 어떤 불편함이 부가적으로 생겨 있는지를 파악하고 치료를 해나가면 주증도 겸증도 함께 없어지는 것이 궁극적인 자연치료의 목표라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질문하신 분이 예상하는 것처럼 이석증이 맞는지 아닌지 양방적인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이며, 만약 특별한 소견을 보이지 않는다면 경추부터 골반까지의 균형 상태 및 자세한 내과적 문진을 통해 한방적 치료를 해보시는 것을 권하고 싶고, 만약 양방적인 치료를 하시게 된다고 하더라도 동일한 증상의 재발을 방지하는 차원에서라도 한방적인 치료를 꼭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도움되셨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