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올리신 모기지 관련 글 많이 참고하고 있습니다. 저도 궁굼한 것이 있어 몇 자 올립니다. 모지기 페이먼트가 부담되어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아직 연체는 하지 않았지만 월 2500불 넘는 월 패이먼이 무척 부담됩니다.
저는 한국계 은행(예, 신한,우리은행)에서 주택 융자 받았는데(40만/6.5%) 이런 경우도 월 페이먼트를 낮출 수 있게 재조정이 가능한지요?
요즘 오바마 가이드라인이라고 해서 미국 주류 은행들이 융자 재조정에 동참하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현재 실직 상태이며 월 2800불 정도 벌고 있습니다.
답변 감사 합니다.
* 등록된 총 답변수 2개입니다.
전문가 답변글
곽재혁 님 답변답변일4/21/2009 10:25:45 PM
일단 대부분의 한국계은행들의 주택융자부서는 작년까지 페지된곳이 많습니다. 지금현재의 상황에서는 해당 은행에 연락을 하셔도 직접 모기지 조정이 힘든경우가 많습니다. 이럴경우는 전문 변호사의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아셔야 할것은 본인의 경우가 이번에 시행되고있는 오바마 플랜상의 재융자나 융자조정의 대상이 되시는가를 알아보시고 융자조정이나 재융자를 시도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아마도 일단은 선생님의 융자관련 note를 누가가지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작업부터 시작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요즈음 융자조정을 받기위해서 가장 중요한 조건은 페이먼트는 늦도라도 꼭내시는게 중요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 2년동안 세금 보고를 얼마를 했는가 하는 거고 앞으로 payment을 낼 능력이 되는가하는 겁니다. 님의 집의 값어치와 융자 비용을 비교해 보시고 어떤 것이 유리한지 결정하시는 것이 중요한데 제가 보기엔 재조정 조건에 해당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재조정 신청을 해서 승인이 난 분 중에 연 7만불 소득신고, 월 Net 5천불 수입, 월 2천불 정도의 집 payment을 내고 계신 분을 보니 이자 5%가 약간 넘게 조정이 되었는데 결국 수수료는 3천불 들고 월 150불정도만 줄었더라고요.
오바마 어쩌고 하는데 은행에 전화해 보면 불성실하고 잘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걸 노리는 브로커들만 기승하고 결국 되는 것도 없더라고요.
한인 신청 희망자중 성사된 case가 거의 없었습니다. 차라리 집을 포기하시는 것이 나을겁니다. 숏세일 중에 돈 안내고 살 수 있으니 그동안 약간의 돈을 모을 수도 있고 차압 되더라도 일정의 이사 비용이 나오니까 차라리 아파트로 이사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님의 재정 상태를 보니 변호사 만나는 것보다 부동산 브로커를 통해 어떻게 할 건지 상의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상위의 곽재혁씨의 글을 자주 읽는데 상당히 정직하신 분 같으니 개인적으로 상의 해 보세요.
그리고 부끄럽게 생각하거나 좌절하지 마시고 용기를 가지세요. 다음에 더 좋은 기회에 더 좋은 집을 갖게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