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더더구나 혼자서 이러한 고통을 감당할 이유는 더 더욱 없습니다. 다른 이웃들과 나눌때
짐은 훨씬 가벼워 질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신 글을 읽어보며 상담자로서 몆가지 이슈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떤 이슈들은 재혼 가정에서 일어나는 어쩔수 없는 아픔들입니다.
남편이 양쪽의 자녀들을 공평하게 대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낳은 자녀가 우선이고, 관심이 더 가고 사랑도 그쪽으로 쏠린다는 것입니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했습니다. 피가 섞인 내 자녀에게 먼저 관심이 가는것입니다. 부인의 자녀는 관심밖이며 얼른 독립해서 나가기를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딸의 생일에는 차를 사준다, 생일 파티를 잘해 준다지만 부인의 아들에게는 돈쓰는것을 아끼는것들 말입니다.
Step Mother 로서 엄마노릇하는것도 만만치가 않을것입니다. 부인의 아들 또한 Step father 이나 Step sister, Step brother 눈치를 봐야할거고, 아드님이 다른 식구들 앞에서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한다는것이 엄마로서 정말 뼈가 녹아나는 아픔일 것입니다.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자녀들은 자녀들대로 힘들고 갈등할 일들이 생길 것입니다. 어쩔수 없는, 재혼가정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슈들이 생기는대로 대화로 갈등들을 하나 하나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EX-wife 에게 신경 쓰는것도 재혼 가정에서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부인과 남편이 한팀이 되어서 해결해 나가야 할 이슈들을 점검해 보았습니다.
우선 두분의 대화가 끊어진것 같습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매일 한 시간동안 대화를 하시면서 교제를 하시다가 결혼을 하셨는데, 지금은 대화가 안 되고 남편은 주말이면, Notebook 과 Cell Phone에 매달려 살다시피 하고, 부인은 남편과 대화를 해 볼려고 하지만 남편이 반응을 하지 않음으로 방으로 들어가서 화를 내게 된다고 했습니다. 언제부터 부부의 대화가 끊겼는지요?
그리고 남편이 결혼하시고는 부인에게 대한 사랑이 많이 식으신것은 아닌지요? 결혼전에는 경제적인 주권도 주겠다고 했고, 무엇이라도 해 주겠다고 했다는데, 지금은 부인 대접도 제대로 해 주지 않는것 갔습니다. 결혼 한지 7 개월차라고 하셨는데요. 시간도 같이 안 보내고, Shopping 을 가도 물건을 맘대로 고르지 못하게 하고등등. 관계가 많이 안 좋아진것 같습니다.
또 신경쓰시는것은 남편이 부인과 결혼 하시기전에 알았던 여인들과의 관계인것 같습니다.
남편이 부인에게 함부로 욕 까지 해대고, 정신병자라고 하고, 지능지수가 4-5살 이라고 하며 부인을 무시한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부인을 말로 괴롭힌다면 그것은 Domestic Violence 법, Emotional Abuse 에 해당이되며, 부인이 경찰게 고발하게 되면 남편은 법적으로 처벌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소변을 자기도 모르게 보는 남편의 문제는 의사의 도움을 요청해야 할 것입니다.
지면으로 여러가지의 이슈들을 가지고 상담을 할수는 없습니다. 한미 가정 상담소로 연락을 하기시를 권해 드립니다. 이민국에 결혼 서류를 넣고 Interview 를 기다린다고 하셨는데 영주권을 받기 위해선 시간이 걸립니다. 기다리는 동안 영어도 배우실 기회를 만드실수도 있고 자신을 세우시는 데에도 시간을 투자하시면 미국에서 사시는데 힘이 될 것입니다.
메릴랜드주에 사시면, 어느도시에 사시든지 그 부근에 한인회나 한인 교회가 있을것입니다.
한인들을 만나서 한인 상담소나 도움을 받을만한데를 안내해 달라고 부탁을 하십시요. 도움을 받을데를 찾을수 있을것입니다. 일가 친척도 없고 남편만 믿고 미국에 오셨는데, 부인은 많은 Social Support 가 필요합니다. 희망은 찿는자에게 주어집니다.
한미 가정 상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