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저의 생각 몇가지를 나눠 보겠습니다.
우선 아드님이 잘하고 있는 장점들을 (Strengths) 찾아보았습니다.
그 하나는 아드님이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는것은 아드님은 기본적인 교육과정을 마친것이며 축하할 일입니다.
앞으로 자기가 원하고 그리고 공부하기를 좋아한다면 4년제 대학도 갈수 있는 바탕이 마련돼 있는것입니다.
물론 community college 나 technical 한 방면으로 나갈수도 있겠지요.
아니 대학가서 공부하는것을 택하지 않고 할만한 일을 찿아서 그 일을 해 볼
수도 있을것입니다.
또한 아드님에게는 사랑하는 어머니가 곁에 계십니다. 그리고 필요할때에 아드님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고 그를 도와줄수 있는 다른가족들이 있을것이라고 가정을 해봅니다.
이것 또한 아드님에게는 큰 힘이 될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어머님이 아드님에 대해서 말씀한대로 라면 아드님이 사회성이 결여돼 보입니다.
친구들을 잘 사귀지 못하고 어울리지 못하는 셩격이 갑자기 형성된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려서 부터 친구도 안 사귀고 학교와 집밖에 모르는 아이였다고 하셨으니까요”.
아드님도 자신의 상황을 인식하고 있고 그점에 대해서 힘들어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 밖갇 활동을 하려 들지 않는다” “자기 자신이 싫다” “바보같이 울기만 한다” 라는 말들이 아드님의 슬픈 기분을 나타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사람만나는것도 싫고, 자기의 소원과 뜻이 있지만 몸과 마음이 따라와 주지 않는 답답한 심정이 표현된것 같습니다.
이렇때 아드님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해 주시고 이해해 주시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아래의 사항들은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이 보여주고 있는 증상들입니다.
정서적으로 슬픈 기분 (depressed mood), 관심있는 일이나 즐거운 일이 없음 (loss of interest or pleasure), 체중이 줄음 (weight loss), 잠을 잘 자지 못하든지, 너무 잠을 많이 자는것, (Insomnia or Hypersomnia),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안정이 안되거나, 몸놀님이 늦어짐 ( Psychomotor agitation or retardation), 피로하거나 기운이 없음 (fatigue or loss of energy), 자신이 가치없다고 생각하거나 죄책감을 느낌 (feeling of worthlessness or excessive or inappropriate guilt), 등등
아드님은 앞날이 창창한 젊은이 입니다.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앞날을 개쳑해 나가야할 사람입니다.
그런데 지금 대학을 가지 못한다고 해서 아드님의 일생이 실패로 가는것은 아닙니다. 대학 가서 공부하고 대학을 졸업했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이 되는것도 아닙니다.
대학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해서 성공을 할수 없는것도 결쿄 아닙니다. 물론 대학을 나온 사람에게 따라오는 많은 혜택이 있습니다.
아드님은 자신이 받은 재능이나 특기 (abilities, hobbies, talents) 등이 있을것입니다.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것이 있을것입니다.
그것을 찿고 개발해서 그 방면으로 나간다면, 자기가 택한 분야에서 대가가 될수도 있는것입니다. 아드님의 인생이 일 이 년에 결말이 나는것이 아닙니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오랜 기간을 두고 보아야 알수 있는것입니다.
그리고 아드님 자신이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을 배워서 자격증을 따겠다고 했다는데” 한번 아드님에게 기회를 주고 그를 전적으로 믿어보면 어떨지요?
“너는 할수 있어, 너는 잘 할수 있을거야” 나는 너를 믿는다” 라고 하시면서 아드님에게 많은 격려 그리고 많은 칭찬등으로 아드님을 밀어 주신다면, “주변인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아드님의 갸륵한 소원이 이루워 질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보통 자녀들은 부모님이 자기를 믿어줄때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게 됩니다.
끝으로 개인이나 가족 상담을 권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