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꽃가루나 집먼지, 진드기, 차가운 공기 등에 코가 알러지 반응을 보이면 알레르기 비염으로 분류하고 기관지가 반응을 보이면 알러지 천식으로 봅니다.
코와 기관지가 이 같은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면역체계의 식별력에 위협을 받다보니 위험하지 않은 물질에 대해서도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을 원인으로 꼽습니다.
면역체계의 식별력은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병원균들의 침입에 대한 내성이 안좋아지면 이것을 방어하기 위해서 몸에서 과민한 반응을 보이게 합니다. 문제는 이런 과민한 증상이 반복되면 알러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증상들이 귀찮고 힘들어서 복용하는 대부분의 약들은 호소하는 증상을 치료하는 약이기보다는 면역 식별력을 혼미하게 만들어 알러지 증상이라고 생각되는 반응들이 민감하게 나타나지 않게 돕는 것입니다. 따라서 불편한 증상은 일시적으로 개선이 되나 결과적으로는 면역체계의 식별력은 점점 떨어지는 결과가 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의학적인 치료는 알러지 자체가 갖고 있는 개별적인 증상을 없애는 치료에 국한되기 보다는 호소 증상이 나타나게 된 원인을 파악하여 전체적인 몸의 구조를 좋게 만들어 몸의 면역이 스스로 좋아지도록 만들어 면역 식별력이 굳이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아도 이미 몸에 튼튼한 방어벽이 생길 수 있게 만드는 것에 목표를 두고 치료를 합니다.
따라서 이런저런 방법으로도 알러지 약에 대한 내성만 올라가고 본인의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것을 느끼신다면 한의학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체질적으로 한태음인, 소양인에게 알러지성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태음인은 폐의 기운을 잘 다스려 주고 몸의 노폐물을 몸밖으로 잘 배출할 수 있게 도와주면 좋고, 소양인은 상부의 열증이 상승되어 콧속이나 구강, 식도에 건조감이 심해서 알러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상부의 구조를 촉촉하게 만들고 불편한 열을 다스려 주면 됩니다.
소음인의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중초의 기운이 떨어지고 속이 냉한 가운데 기온이나 계절에 의해 증상이 나타나므로 이것을 촛점으로 치료를 하면 알러지 증상은 개선됩니다.
원인치료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정확한 체질감별을 받으시고 체질에 따른 생리구조적인 특징을 조율시키는 한약 및 침치료를 받으시면 점점 몸에 좋은 변화가 생기는 것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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