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융자는 보조 스태포드 융자(Subsidized Stafford Loan), 비보조 스태포드 융자(Unsubsidized Stafford Loan), 퍼킨스 융자(Perkins Loan) 및 학부모가 지원해 주게 되는 플러스 융자(PLUS Loan) 등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보조융자와 비보조융자의 가장 큰 차이점은 보조융자의 이자율이 비보조융자보다 저렴하다는 사실이다. 보조융자는 재정보조가 꼭 필요한 저소득층 학부생들이 신청할 수 있으며 대학 당국이 학생에게 지급할 액수를 결정한다. 학생이 학교를 다니는 동안 보조 융자에 대한 이자는 연방정부가 지급한다.
반면에 비보조 융자는 학부생 및 대학원생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재정보조의 필요성을 입증하지 않아도 된다. 비보조 융자를 받아쓸 경우 학생이 학교를 다니는 동안 이자 페이먼트를 내는 옵션을 택할 수도 있다. 졸업 후 6개월이 되면 융자금의 상환이 시작되며 10년에 나누어 상환하게 된다.
1. 퍼킨스 융자(Perkins Loan)
저소득층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위한 융자 프로그램으로 이자율은 매우 저렴한 5% 선이다. 가정상황에 따라서 학부생의 경우에 연 5,500달러까지도 받을 수 있으나 대학마다 이에 해당하는 기준을 잡게 되는 가정 분담금(EFC)의 기준이 다르게 적용되고 있다.
이 융자는 각 대학의 재정보조 오피스가 가장 학비보조가 필요한 학생들을 선정해 융자를 주선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학교를 다니는 동안 융자에 대한 이자를 물지 않아도 되며 융자 페이먼트 역시 지불할 필요가 없다.
학교를 졸업하고 교사 등 특정직업에 취업할 경우 퍼킨스 융자의 원금상환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으며 졸업 후에는 Student Loan Exit 프로그램을 거쳐서 9개월 후부터 10년에 나누어 상환을 시작하게 된다.
2. 보조 스태포드 융자(Subsidized Stafford Loan)
연방 정부가 융자의 이자를 보조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을 재학하고 있는 동안은 융자에 대한 이자를 정부가 렌더에 지불한다.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1학년 때 최고 3,500달러, 2학년 때 최고 4,500달러, 3·4학년 때 5,500달러까지 받을 수 있으며 최대 12학기까지 적용될 수 있다.
3. 비보조 스태포드 융자(Unsubsidized Stafford Loan)
가장 보편적인 스태포드 융자 프로그램이다. 많은 미국의 학부모들은 FAFSA를 작성한 다음 가족이 책임져야 할 액수의 대부분을 이 융자를 통해 해결한다. 이 융자를 받으면 융자에 대한 이자를 대학에 재학하면서 지불할 수 있고 졸업을 한 후에 지불할 수도 있는데 만약 졸업 후에 페이먼트를 시작하고 그동안 쌓였던 이자는 원금에 더해진다. 가구소득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수령액은 보조 스태포드 융자와 같지만 학교를 다니는데 만약 부모의 PLUS 융자가 신용불량으로 받을 수 없을 때는 그 증명을 제출할 경우에 추가로 대학 신입생과 2학년까지는 연 2,000달러까지 비보조 융자를 받을 수 있으며 3학년과 4학년 이상인 경우에는 최대 5,500달러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
4. 플러스 융자(PLUS Loan)
이 융자는 학부모 대상의 융자 중 가장 보편적인 프로그램으로 이자 상한선을 7.9%로 정해 놓고 있다. FAFSA 작성 후 학부모 몫으로 할당되는 자녀의 모든 대학 비용 부담을 이 융자로 커버할 수 있다. 융자를 받은 후 60일이 지나면 페이먼트를 시작해야 한다.
-OSFA Non-Resident T/W은 Office of Student Financial Aid Non-Resident tuition wa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