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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ison Kim
님 답변
답변일
5/2/2013 10:49:28 AM
식도는 입에서 섭취한 음식물을 위까지 전달하는 통로로, 길이가 성인은 약 25cm 정도, 지름은 2cm 미만입니다. 식도와 위 사이엔 식도 괄약근이라는 ‘문’이 있습니다. 식도 괄약근의 조이는 힘이 약해지는 등 이상이 있으면 시도 때도 없이 문이 열려 위 내용물이 다시 식도로 올라오게 됩니다. 강한 산성을 띤 위산이 위장 속에 있으면 문제가 없지만, 식도로 거꾸로 올라오면 식도는 강한 산성을 가진 위산이 식도 쪽으로 올라가 식도 점막을 지속해서 자극한 결과가 바로 역류성 식도염(reflux esophagitis)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위장의 운동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기가 어려워지고 이러한 상황이 지속적으로 반복된다면 위장 안의 압력에 변화가 나타날 것이고 이것이 식도와 위의 연결부위에 해당하는 괄약근에 부담으로 작용하여 결국에는 약화되는 상태에 놓이게 되는 것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명치 쪽이 아프면서 트림이 자주 나고 가슴이 답답하고 속이 쓰리고 아픈 것이 체했을 때 증상과 비슷하여 단지 소화제만 계속해서 먹는 환자도 많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만성 기침, 쉰 목소리, 목의 이물감, 기관지 천식 등과 같은 식도 외 증상들도 흔히 발생하므로, 전문의사에 의한 올바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식도염의 치료는 약물요법으로 합니다.위염의 치료와 마찬가지로, 제산제(antacids)나 위산분비 억제제(antiulcerants)등을 사용하여 위산으로부터 식도점막을 보호해 주도록 하는 약으로, 치료 약물들은 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는 것이 아니고, 한때 강하게 위산 분비를 억제하여 식도염을 치료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약을 끊으면 다시 위산 분비가 증가하여 식도염이 재발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방의 뜸치료는 비, 위 등 소화기를 따뜻하게 보하고 기혈순환이 원활하도록 도와주어 소화기능을 강화시켜 주며, 또한 항염작용이 있는 약재는 위장의 위산도을 내려 주고, 담적을 다스리는 약처방과, 침치료는 울체된 기혈을 풀어주고 예민해진 소화기를 안정시켜주고 , 소화기의 체기를 내려 줍니다.
그러나 역시, 뭐니뭐니해도 중요한 것은 생활환경의 개선입니다.
가급적 체중을 줄이고,꽉 끼는 코르셋을 착용하거나 복대를 착용하는 것은 위 내압을 증가시켜서 역류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폭음이나 폭식을 하지 않고 양을 줄여서 소량씩 자주 먹게 하고 취침 전 밤참이나 야식을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브로콜리, 양배추, 무, 콩 비지, 마 등은 좋은 음식에 해당하고, 식도괄약근의 압력을 낮추는 기름진 음식, chocolate, mint, 술, 커피, 홍차, 흡연 및 항콜린제, 칼슘 길항제, 평활근 이완제 등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직접적으로 식도 점막을 자극하는 신맛이 나는 과일 쥬스, 토마토, 산성 음료인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 음료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서양의학이 해부학을 근거로 하는 구조중심 의학이라면 한의학은 기능중심의 의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방 치료법은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있어서는 현대의학적인 속효를 발휘하지 못하지만, 체강의 압력조정과 근신경 활성을 조절하는 데 있어서는 여러 가지 안전한 수단을 갖고 있어 역류성 식도염의 한방치료는 상당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라 보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명치 쪽이 아프면서 트림이 자주 나고 가슴이 답답하고 속이 쓰리고 아픈 것이 체했을 때 증상과 비슷하여 단지 소화제만 계속해서 먹는 환자도 많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만성 기침, 쉰 목소리, 목의 이물감, 기관지 천식 등과 같은 식도 외 증상들도 흔히 발생하므로, 전문의사에 의한 올바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식도염의 치료는 약물요법으로 합니다.위염의 치료와 마찬가지로, 제산제(antacids)나 위산분비 억제제(antiulcerants)등을 사용하여 위산으로부터 식도점막을 보호해 주도록 하는 약으로, 치료 약물들은 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없애는 것이 아니고, 한때 강하게 위산 분비를 억제하여 식도염을 치료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약을 끊으면 다시 위산 분비가 증가하여 식도염이 재발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방의 뜸치료는 비, 위 등 소화기를 따뜻하게 보하고 기혈순환이 원활하도록 도와주어 소화기능을 강화시켜 주며, 또한 항염작용이 있는 약재는 위장의 위산도을 내려 주고, 담적을 다스리는 약처방과, 침치료는 울체된 기혈을 풀어주고 예민해진 소화기를 안정시켜주고 , 소화기의 체기를 내려 줍니다.
그러나 역시, 뭐니뭐니해도 중요한 것은 생활환경의 개선입니다.
가급적 체중을 줄이고,꽉 끼는 코르셋을 착용하거나 복대를 착용하는 것은 위 내압을 증가시켜서 역류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폭음이나 폭식을 하지 않고 양을 줄여서 소량씩 자주 먹게 하고 취침 전 밤참이나 야식을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브로콜리, 양배추, 무, 콩 비지, 마 등은 좋은 음식에 해당하고, 식도괄약근의 압력을 낮추는 기름진 음식, chocolate, mint, 술, 커피, 홍차, 흡연 및 항콜린제, 칼슘 길항제, 평활근 이완제 등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직접적으로 식도 점막을 자극하는 신맛이 나는 과일 쥬스, 토마토, 산성 음료인 콜라나 사이다 같은 탄산 음료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서양의학이 해부학을 근거로 하는 구조중심 의학이라면 한의학은 기능중심의 의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방 치료법은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있어서는 현대의학적인 속효를 발휘하지 못하지만, 체강의 압력조정과 근신경 활성을 조절하는 데 있어서는 여러 가지 안전한 수단을 갖고 있어 역류성 식도염의 한방치료는 상당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라 보고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