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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ison Kim
님 답변
답변일
7/22/2013 1:19:47 PM
연일 더운 날씨가 계속됨에도 불구하고 추위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온몸 또는 일정 부위가 몹시 차고 시려 견디기 힘들 정도라고 말합니다. 이를 냉증이라고 합니다. 특히 우리의 심장에서 거리가 가장 먼 발에 냉증증상이 있는 것을 족냉증이라 합니다. 저희 병원에 방문했던 환자분이 본인은 “아이스우먼”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건강하려면 ‘두한족열’ 이라 했습니다. 즉 사람의 머리는 차고 발은 따뜻해야 건강하다고 했습니다.그러나 문의하신 Brian님 사모님처럼 더운 여름 날씨에도 양말을 신어 발을 보호해도 차고 시리다고 하며, 특히 차 안에서 에어컨을 틀면 발이 차디차면서 찬 기운이 허리까지 올라와, 몸이 추우면서 발이 시리고 아리면서 허리에 통증이 있으면서 쉽게 피곤해 질 수 있습니다.
발이 차가워 지는 원인을 먼저 가장 기본적인 음양적인 관점에서 보면 한증과 열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한증은 양기가 쇠약해지고 찬기운이 속에 있어서 생기는데 추워하고 자주설사하고 맥은 깊고 작게 느껴집니다.열증은 열이 속에 몰려 있어 양기가 다리까지 퍼지지못하기 때문에 생기는데 가슴이 답답하고 입안이 마릅니다.속에 몰려있는 열을 없애야 합니다.
한의학에서 보는 냉증의 주요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1.소화기장애로 발생한다
급체하거나 차멀미가 일어나 토하려고 할 경우 손발이 싸늘해지는 현상을 쉽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손발이 소화기 계통을 주관하는 비장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화기의 기능이 여의치 못하면 손발에 혈액순환장애를 일으켜 손발이 싸늘해집니다. 이를 한의학적으로는 비주사말(脾主四末 : 소화기의 기능이 사지말단을 주관하고 있다)이라고 합니다.. 대개 소음인 체질이 비위가 약해 추위에 약한 경향을 보입니다.
2.생식기장애로 발생한다
아랫배, 즉 생식기를 포함한 하초(배꼽 아래의 하체)가 찰 때에도 추위를 많이 탈수 있습니다. 아랫배가 차고 허리가 아프며 대하가 흐르고 생리가 고르지 못하며 생리통이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하초가 찬 증상이 있습니다. 노인들이 정력이 약화되고 다리에 힘이 없으며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 증상은 하초가 차고 허하기 때문에 생기게 됩니다.
3. 기허에서 발생한다
수족냉증의 또 다른 원인은 기허(氣虛). 기허란 곧 기가 허해서 기초체력이 떨어지고 전신이 쇠약해지는 것으로, 이런 사람은 얼굴이 창백하고 항상 피곤함을 느끼며 몸살감기에 자주 시달리게 됩니다.
4.혈허에서 발생한다
생리,임신,출산 등으로 여성들은 혈액을 빼앗기기 쉬워 빈혈이 되기 쉬운데 이것이 냉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영양부족,빈혈,저혈압,자율신경실조증 등으로 인하여 냉증이 오기도 합니다.
5.스트레스에서 발생한다
말초신경이나 혈관 자체의 질병에 의한 경우보다는 스트레스, 과로 등에 의해 자율신경계 특히 하지(다리 아랫부분)의 혈관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이 비정상적으로 활동하여 냉증이 발생하는 예도 많습니다. 또 편식, 영양부족, 운동부족과 신경과민, 히스테리 등으로 추위에 대한 저항력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이 차서 장갑을 끼고 자는 사람은 드뭅니다. 발이 차게되면 수면에 방해가 되므로 사람들은 양말을 신고잡니다. 발이 찬 사람이 많다보니 ‘수면양말’까지 나왔습니다. 발은 심장에서 가장 먼 곳에 있으므로 발이 차다는 것은 혈액순환이 안 되는 것은 당연하고, 발이 차면 꾸룩꾸룩 뱃속에서 나는 물소리가 나는 수독증상, 어지럼증, 속쓰림,근육통, 담, 만성피로, 부종, 두통, 어혈, 알레지, 멍이 잘 들고, 불안증, 생리통과 불순, 냉, 등등 증세가 나타므로 발이 차면 심장에 부담이 되어 여러 가지의 질환이 발생하게 되므로‘족한상심’ (발이 차면 심장이 상한다)이라 하였습니다.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냉증은 그리 심각한 병은 아니므로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냉증은 자율신경계의 부조화에 의해 주로 발생하여 인체 혈액순환에 장애를 통해 증상을 발현하므로 이들의 기능을 도울 수 있는 마늘, 부추, 파, 양배추, 머위, 시금치, 생강, 고추,은행열매, 호도, 잣 등의 식품이 좋으며, 제철 아닌 야채,과일류, 버섯류, 감자, 설탕과 같은 식품은 인체 혈액순환에 장애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같은 식사습관과 더불어,
1.Hot pack를 허리에서 꼬리뼈까지 또는 냉증이 있는 부위를 약 15∼20분간 덮어둡니다. 발의 신경은 요추4,5번과 꼬리뼈 1,2이 지배합니다.
2. 발을 따뜻한 물과 찬물에 약 10분 정도 번갈아 담그고, 쑥, 익모초,귤껍질, 삼백초, 유자등의 약초를 넣고 반신욕,족욕을 하면 말초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냉증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지압 또는 마사지요법―한의학적으로 냉증은 주로 족소음신경과 족태음비경의 경락의 흐름이 정체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해석되므로 이들 경락을 따라 다리 안쪽을 장딴지에서 허벅지까지 아래에서 위로 마사지합니다. 스스로 시행할 경우에는 안마용 기구를 이용하는 것도 좋으며 샤워시 따뜻한 물을 이용해 경락을 따라 마사지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영양의 균형이 맞는 식사를 하도록 합니다.
5. 생활리듬이 깨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6. 땀이 약간 날 정도의 운동을 자주 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7.스트레스가 발생하면 쌓아두지 않도록 자기 나름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개발합니다.
8. 모든 일에 적극적인 사고를 하도록 노력합니다.
그 밖에 한의사와 상담하시어 증상에 맞는 침, 뜸요법, 한약치료를 병행하면 족냉증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예로부터 건강하려면 ‘두한족열’ 이라 했습니다. 즉 사람의 머리는 차고 발은 따뜻해야 건강하다고 했습니다.그러나 문의하신 Brian님 사모님처럼 더운 여름 날씨에도 양말을 신어 발을 보호해도 차고 시리다고 하며, 특히 차 안에서 에어컨을 틀면 발이 차디차면서 찬 기운이 허리까지 올라와, 몸이 추우면서 발이 시리고 아리면서 허리에 통증이 있으면서 쉽게 피곤해 질 수 있습니다.
발이 차가워 지는 원인을 먼저 가장 기본적인 음양적인 관점에서 보면 한증과 열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한증은 양기가 쇠약해지고 찬기운이 속에 있어서 생기는데 추워하고 자주설사하고 맥은 깊고 작게 느껴집니다.열증은 열이 속에 몰려 있어 양기가 다리까지 퍼지지못하기 때문에 생기는데 가슴이 답답하고 입안이 마릅니다.속에 몰려있는 열을 없애야 합니다.
한의학에서 보는 냉증의 주요 원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1.소화기장애로 발생한다
급체하거나 차멀미가 일어나 토하려고 할 경우 손발이 싸늘해지는 현상을 쉽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손발이 소화기 계통을 주관하는 비장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화기의 기능이 여의치 못하면 손발에 혈액순환장애를 일으켜 손발이 싸늘해집니다. 이를 한의학적으로는 비주사말(脾主四末 : 소화기의 기능이 사지말단을 주관하고 있다)이라고 합니다.. 대개 소음인 체질이 비위가 약해 추위에 약한 경향을 보입니다.
2.생식기장애로 발생한다
아랫배, 즉 생식기를 포함한 하초(배꼽 아래의 하체)가 찰 때에도 추위를 많이 탈수 있습니다. 아랫배가 차고 허리가 아프며 대하가 흐르고 생리가 고르지 못하며 생리통이 있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하초가 찬 증상이 있습니다. 노인들이 정력이 약화되고 다리에 힘이 없으며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 증상은 하초가 차고 허하기 때문에 생기게 됩니다.
3. 기허에서 발생한다
수족냉증의 또 다른 원인은 기허(氣虛). 기허란 곧 기가 허해서 기초체력이 떨어지고 전신이 쇠약해지는 것으로, 이런 사람은 얼굴이 창백하고 항상 피곤함을 느끼며 몸살감기에 자주 시달리게 됩니다.
4.혈허에서 발생한다
생리,임신,출산 등으로 여성들은 혈액을 빼앗기기 쉬워 빈혈이 되기 쉬운데 이것이 냉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영양부족,빈혈,저혈압,자율신경실조증 등으로 인하여 냉증이 오기도 합니다.
5.스트레스에서 발생한다
말초신경이나 혈관 자체의 질병에 의한 경우보다는 스트레스, 과로 등에 의해 자율신경계 특히 하지(다리 아랫부분)의 혈관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하는 교감신경이 비정상적으로 활동하여 냉증이 발생하는 예도 많습니다. 또 편식, 영양부족, 운동부족과 신경과민, 히스테리 등으로 추위에 대한 저항력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이 차서 장갑을 끼고 자는 사람은 드뭅니다. 발이 차게되면 수면에 방해가 되므로 사람들은 양말을 신고잡니다. 발이 찬 사람이 많다보니 ‘수면양말’까지 나왔습니다. 발은 심장에서 가장 먼 곳에 있으므로 발이 차다는 것은 혈액순환이 안 되는 것은 당연하고, 발이 차면 꾸룩꾸룩 뱃속에서 나는 물소리가 나는 수독증상, 어지럼증, 속쓰림,근육통, 담, 만성피로, 부종, 두통, 어혈, 알레지, 멍이 잘 들고, 불안증, 생리통과 불순, 냉, 등등 증세가 나타므로 발이 차면 심장에 부담이 되어 여러 가지의 질환이 발생하게 되므로‘족한상심’ (발이 차면 심장이 상한다)이라 하였습니다.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냉증은 그리 심각한 병은 아니므로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냉증은 자율신경계의 부조화에 의해 주로 발생하여 인체 혈액순환에 장애를 통해 증상을 발현하므로 이들의 기능을 도울 수 있는 마늘, 부추, 파, 양배추, 머위, 시금치, 생강, 고추,은행열매, 호도, 잣 등의 식품이 좋으며, 제철 아닌 야채,과일류, 버섯류, 감자, 설탕과 같은 식품은 인체 혈액순환에 장애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같은 식사습관과 더불어,
1.Hot pack를 허리에서 꼬리뼈까지 또는 냉증이 있는 부위를 약 15∼20분간 덮어둡니다. 발의 신경은 요추4,5번과 꼬리뼈 1,2이 지배합니다.
2. 발을 따뜻한 물과 찬물에 약 10분 정도 번갈아 담그고, 쑥, 익모초,귤껍질, 삼백초, 유자등의 약초를 넣고 반신욕,족욕을 하면 말초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냉증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지압 또는 마사지요법―한의학적으로 냉증은 주로 족소음신경과 족태음비경의 경락의 흐름이 정체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해석되므로 이들 경락을 따라 다리 안쪽을 장딴지에서 허벅지까지 아래에서 위로 마사지합니다. 스스로 시행할 경우에는 안마용 기구를 이용하는 것도 좋으며 샤워시 따뜻한 물을 이용해 경락을 따라 마사지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영양의 균형이 맞는 식사를 하도록 합니다.
5. 생활리듬이 깨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6. 땀이 약간 날 정도의 운동을 자주 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7.스트레스가 발생하면 쌓아두지 않도록 자기 나름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개발합니다.
8. 모든 일에 적극적인 사고를 하도록 노력합니다.
그 밖에 한의사와 상담하시어 증상에 맞는 침, 뜸요법, 한약치료를 병행하면 족냉증의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