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기에 물을뿌리면 콤퓨레서가 돌아간다는 것은 고압측 온도가 높다는 것으로 여름철에 나타나는 증상인것 같습니다.
냉동기나 에어컨의 기본적인 원리는 냉매의 순환인데 컨덴서의 온도가 너무 높으면 컴퓨레서에서 발생된 기체가 액체로 바뀌지 못하고 팽창벨브쪽으로 가게되어 결국 냉매의 흐름을 막게 되는것입니다.
제때 빠져나가지 못한 냉매는 고압측 압력 상승으로 나타나 압력스윗치나 온도센서 등에 의해 Stop이 되는 것이구요.
점검사항으로는
1. 컨텐서 Fan 방향( CW, CCW) 통상 외부 공기가 방열기(컨텐서)쪽을 통해 흡입 되며 냉각(뜨거운 기운이 느껴짐)되는지 확인해 보시고요.
방열판에 꽂가루나 먼지 등으로 막히지는 않았는지등을 확인해 보고 틈새등을 청소해주시면 도움이 될것입니다.
2. 실외기 설치위치 또한 통풍이 잘되는지 한여름의 강한 직사광선을 피할수 있도록 해주시는것도 방법일것 입니다.
3. 실내기의 팽창벨브 앞에 설치된 코일벨브가 있는데 이게 열리지 않아도 고압측이 상승하여 정지하게 됩니다.(고압관쪽을 손으로 살짝 만저보시면 뜨거운 느낌이 팽창벨브를 지나면서 차가워집니다.)
참고로 냉매의 양이 적거나 많아도 문제가 됩니다. 적정용량은 기기에 표시된 GAS의 종류와 용량(g, oz)을 기준으로 파이프 두께와 길이를 감안하여 투입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