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의 proxy란 결국엔 경영을 결정짓는 voting power입니다.
예를 들어 주식으로 회사의 20%를 소유하고 있다고 가정하면 20% proxy vote를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경영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건 50%의 vote를 소유하고 있거나 소유 주주들의 총합 50% 이상 proxy vote를 받았을 때 입니다.
님이 proxy를 vote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proxy를 vote 할 수 있는 power of attorney를 누군가에게 쓴다면 모를까
님의 power of attorney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이미 문을 닫은 회사의 proxy vote 할 게 뭐가 있는지도 의문이고
친척이 하는 주식회사면 아마 친척분이 Majority shareholder 50% 이상일 텐데
무슨 proxy를 해 달라는 건지도 모르겠고요.
무슨 상황인지 친척분하고 말씀 나눠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