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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가정/이혼법

Q. 이혼성립에 관하여

지역Texas 아이디(비공개) 공감0
조회2,960 작성일7/4/2013 7:35:01 PM
31살 한국여성이고 현대 미국 영주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8년전 미국인 남편과 만나서 결혼했고 아들이 둘 있습니다.

8년전 한국에서 만나 결혼후 아이둘 낳고 임신, 산후 우울증이 있는 상태로 바로 미국으로 갔습니다.

미국에서 2년정도 살다가 몸이 너무 나빠저서 저만 한국으로 들어왔고 몇개월후 남편이 직장을 한국으로 발령받아 아이들과 함께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한국에서 2년정도 살다가 남편한테 일이생겨 미국으로 가게되서 작년 말에 남편이 아이들과 함께 먼저 미국으로 들어갔고 저는4월 말에 미국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몸이 육체적으로 몸이 너무 않좋아서 남편에게 병원좀 다녀야겠다고 말하고 1달정도 있다가 6월1일에 한국으로 저만 들어왔습니다.
아이들한테는 학교 개학전에 엄마 들어간다고 약속하고서...

그래서 핸드폰을 한국에서 개통할 필요가 없어서 카톡과 보이스톡으로 남편과 아이들과 연락을 했는데 몇일전 미국 들어간다고 했더니 이혼 준비하고 서류 넣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도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고 처음 상담받을때 우울증 약을 복용하면 잠자리에 대한 욕구가 줄어든다는 얘기도 남편과 함께들었습니다.

그래서 부부관계가 남편이 요구하는 만큼 충족시켜주지는 못했지만 나름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갈등이 자주 있었습니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구 일방적이어서....

이혼자체는 저 자신도 생각을 했었고 예전에 몇번 말도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없이는 도저히 힘들어서..

양육권이나 위자료등 그리고 현재 제가 한국에 있는데 일방적으로 이혼이 가능한지요...
법적으로 가고 싶어도 경제적으로 어렵다보니...
아이들 빼앗기고 맨몸으로 쫓겨나는 기분입니다.


현재 저는 영주권을 가지고 있고 아이들은 이중국적으로 되어있습니다

가장 걱정되는 것은 이혼을 하던 안하던 아이들은과 연락이 안될까봐 제일 걱정입니다.

지역은 텍사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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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답변글
답변일 7/4/2013 10:12:38 PM
개인적으로 아쉬움은 있겠지만, 이혼은 성립됩니다.
아이들 빼앗기고 맨몸으로 쫓겨나는 기분이라는 것은 이해가 되나,
아이들에게 엄마노릇을 제대로 할 수 없는 형편이면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새엄마를 찿도록, 놔 주는 것이 더 큰 사랑입니다.
답변일 7/4/2013 10:14:27 PM
아이들없이는 도저히 힘들어서..라는 건 귀하의 생각이고
아이들을 위해서 귀하가 뭘 할 수 있나요?
그걸 생각해 보세요.

답변일 7/4/2013 10:32:07 PM
지금 병원 치료해서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다음달중에 아이들 곁으로 가려했습니다
답변일 7/4/2013 10:38:18 PM
아이들과 있을때는 다른 엄마들처럼 아이들과 잘지내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잘따르고...
이번에는 몸이아파서 어쩔수 없이 한국에서 검사받고 치료를 하려고 잠시 들어온것입니다.
아이들에게도 개학전에 온다고 약속하고...

아이들없이 힘들다는 것은 앞으로 보지 못하게 될까봐 그런겁니다
답변일 7/4/2013 11:45:58 PM
이혼소송에 하루 빨리 변호사 선임해서 자녀를 만날수 있는 권한을 받으세요. 일주일에 한번이나 한달에 두번이나 만날수 있습니다 .
법원에서 일절 만나지 못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만남은 어린 성장에 중요하므로 자녀들을 위해서 법정에서 판결을 내려줍니다.
그래서 이혼하고도 아이들은 큰 상처를 받지 안습니다. 두려워 하지 마시고 가정법 무료봉사 변호사를 찾아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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