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가게를 하는데요, 작년부터 장사가 기울더니, 올해부터는 종업원인건비랑 랜트비 내고 나면 남는게 없네요.... 스페니쉬를 주로 상대하는 터라 경기에 직격탄을 맞은 것 같습니다....
지금이 바닥인지만 알면 좀 더 버텨보겠는데, 앞으로 더 나빠진다면, 가게 문 지금이라도 닫는데 돈 버는 것 같구요...
여러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미래야 아무도 모르지만, 2년전만 해도 한달에 $6000~$10,000순익으로 벌었는데....
문닫자니, 시설비며, 여러가지 투자한 거 생각하면 솔직히 배아파 못 그러겠고, 계속 운영하자니, 종업원과 건물주만 좋을일 시켜주는 것 같고...
이 시점에서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등록된 총 답변수 9개입니다.
전문가 답변글
곽재혁 님 답변답변일10/14/2010 5:59:14 PM
최근에 경기의 악화로 어려움에 처하신 스몰비지니스 오너가 많으십니다. 딱 두가지 말씀만 드린다면 첫째는 , 아무래도 자신이 아는 분야만큼 성공을 거둘수 있는 분야는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까지의 경력과 그에 따른 경험등은 쉽게 얻어질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문을 닫으시고 다른 일을 하신다면 또다른 시행착오와 함꼐 성공의 확률이 적어지게 됨을 의미 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유지가 되신다면 선전을 하고 계신것입니다. 두번쨰는 , 인건비를 줄이고 현고객들을 유지 하시면서 추가적인 운영자금의 확보를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은행 뿐만이 아니고 small business administration등이나 지역 비영리 단체나 상공회의소 등을 통해서 만일에 대비한 소액의 자금 융통방법을 강구하시고 또한 원가를 줄이실수 있는 방법등을 마련하셔서 앞으로를 대비 하시기 바랍니다. 문을 닫으신다면 월급을 받으실수 있는 곳을 제외하고는 다른 것을 창업하시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요즈음 정도 문제이지 누구나 어렵습니다. 질문하신 분께서 문을 닫으시면 아마 건물주도 타격이 클 것입니다. 저도 사업체를 하나 운영하면서 보통 어렵지가 않은데, 우선 건물주를 만나서 렌트부터 타협 조정하시고, 자기의 근무시간을 늘려 보세요. 지금 버리시면, 다시는 지금하고 계시는 그만한 비지니스를 하시기가 어렵게 됩니다.
2년전만 해도 $6000-$10,000 벌었으면 앞으로 경기가 나아지면 희망은 보이네요? 지금 모든 업소가 자기돈 넣고 살아가는중이고요
원글님은 가게 처분하고 다른 구상있나요? 만약없다면 당분간 가게 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지금이 악순환이라고 생각하시지만 가게 닫고나면 리스 계약이 끝났는지? 여러가지 뒷처리가 생각보다 많고요
그냥 밥만 먹고 살아도 감사하다 생각하시면 경기좋아지면 시설 투자한거랑 건질거에요 ***남이 조언을 해도 자기자신은 본인이 제일 잘아니까 판단 잘하시고 건투빌어드릴께요!!!
daw**** 님 답변
답변일10/14/2010 4:46:33 PM
그럼 종업원 한명을 덜쓰고 주인이 직접하면 되겠네요... 그걸 그만두면 다른 job 있습니까? 집에서 놀고 있으면 우울증옵니다. 그냥 좋게 생각하세요. 이 불경기에 종업원 인건비 주고 건물주 랜트비 내고하면... 그걸로 만족해야 합니다. 현상유지 못하는 가게들 많아요... "혹시나" 하고 내일을 항해 살아가는 서민들 아주 많아요... 그러니 자신감 잃지 마시고 종업원 건물주에게 좋은일 한다 생각하시고 하세요.. 저도 건물주와 종업원들에게 좋은일 한다고 생각할때마다 잠이 안옵니다. 어쩸니까... 경제가 않좋으니... 현상유지에 감사하시고 노력하시면 결과가 좋을겁니다. 화이팅!!!!
h**alu**** 님 답변
답변일10/14/2010 5:08:46 PM
서로들 장사안됀다고 서로위로해주시지만 본인의 속은 얼마나 타들어 가겠읍니까? 백마디 위로보다 $20한장이 더 위로가 돼겠지요 그러나 어떡합니까 이세상이 거저 주겟읍니까. 교회에 다니신다면 새볔에나 밤늧게 교회에 혼자 가셔서 큰소리로 고함을 질러보세요. 속이라도 후련해야 살것 같은 이세상이니까요. 저도 빛이 엄청있지만 새끼들이 잘 이해주고 애비를 오히려 위로해주니 가난해도 자신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기로 버티고 있읍니다. 어제는 점심을 주유소에가서 $2.00에 2개하는 핫도그를 먹으면서 이거라도 먹을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했읍니다. 거리에 나 앉지 않았으면 살 길이 열리겟지요. 건강만 유지해 준다면- - -
y**gck**** 님 답변
답변일10/14/2010 6:04:57 PM
불체자 하면 맥시칸이 떠 오를 정도로 많은 인구의 불체자 단속으로 그간 맥시칸 들이 불경기에 단속으로 자기들 고국 맥시코로 돌아가 그들 상대로한 비지니스가 큰 타격을 입은게 사실이나
앞으로 미국의 불경기가 언제나 회복 될런지 불투명 하고 어차피 다른 비지니스도 타격을 입긴 마찬 가지 일것 같습니다 .그럼 그간 있던 노하우가 축척된 하시던 일이 나을것 같고요 .
만약에 아리조나 불체자 단속법이 불발로 끝났듯이 맥시칸이 돌아 온다면 그보다 더 다행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 알수 없는 미래지만 남은 계약 기간 까지 버티시는게 나을것 같고 건물주와 다시 한번 딜을 해서 임대료 디스카운을 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해 보셨음 합니다 .
s**4**** 님 답변
답변일10/14/2010 7:41:27 PM
종업원도 장사가 않 되는것을 주인처럼 느끼고 있을겁니다. 빌딩 주인도 사정을 구체적으로는 모르지만 감을 잡을것이고요. 여기 글을 올리신것처럼 종업원과 주인께 사정 예기를 하셔서 이것 저것 조정을 해 보십시요. 가게를 닽게 되면 당장 본인 뿐만 아니라 종엄원도 실업자가되고 지금 경기에 주인도 다른 테넌트 찾을떼까지 타격이 크겠죠...... 어려움 잘 견디시고 앞으로 사업이 곹 나아 지시길 기원드립니다.
p**ehil**** 님 답변
답변일10/14/2010 10:22:57 PM
주위에서 점점 포기하는 분들이 나오는데요.저는 작년에 1-2년만 지나면 다시 반등할 것이니 좀 더 버티시라고 한 쪽이었으나, 학계에서는 대략 2012년이 되어야 대기업쪽에서 훈풍이 불기 사작하여 중소기업쪽은 그 뒤에야 아주 조금씩 풀린다는 것으로 거의 비슷한 의견을 내더군요. 그러니까 앞으로 대략 4년은 잡아야겠지요. 건물주 입장에서도 요즘 테난트를 구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아니까 렌트 협상이 어렵지는 않으실겁니다. 그리고 좀 안 됐지만 데리고 있다가 다 같이 죽느니 서로 좀 살자고 종업원과 의논을 하시면 요즘은 자진해서 깍겠다고 하더군요. 참 어려운 시절입니다.부디 힘 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