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하신 증상이 일시적인 호전을 보이다가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심해져 있다면 드러난 증세를 일시적으로 완화시키는 치료보다는 반드시 원인을 찾아 치료를 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을 주로 나타내는 질환을 한의학에는 비체(鼻嚔) 등의 범주에 속한다고 할 수 있는데, 흔히 현대에서는 비슷한 증상을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명하기도 합니다.
주로 알레르기성 비염은 환경이나 주변의 물질, 스트레스 자극 등에 의해 생기기 쉽고 한의학적으로는 폐의 기능 저하나 폐의 열기, 폐의 한기, 비(脾), 신(腎) 등의 내과적 원인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체질의학적으로는 초기에는 한열의 불균형으로 시작되어 타고난 생리적 작용이 취약한 쪽으로 해당증상이 나타나고 고질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한열및 생리적 불균형을 맞춰주면서 전문치료를 해나가면서 좋은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기온이 급격하게 바뀌는 환경에 노출되는 문제라던가 몸을 건조하거나 차게 만드는 섭생, 성급하거나 화를 자주 낸다던지 하는 심인적인 요인도 치료에 고려되어야 합니다.
내원하여 상담하시면 해당 증상에 대해서 자세한 이해를 도모해 드리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