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에 노출되면 심해지는 기침과 숨가쁨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날이 갈수록 공해가 심해지고 흡연량의 증가, 스트레스, 감기의 적절한 치료나 조리를 잘하지 못한 것 등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면역이 약한 노인환자뿐만 아니라 20~30대, 40~50대 분들도 과거에 감기증세가 어느정도 호전되었다 싶었다가 날씨가 추워지거나 찬기운에 노출되면 목이 간질거리며 잔기침과 가래, 가슴이 당기는 증상으로 오랫동안 고생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또한, 설상가상으로 이후에 감기에 또 걸리면 집중적으로 기관지 이상으로 가래가 끓고 심하게 기침하게 되는 경우가 반복되기도 합니다.
만성기침의 원인은 만성기관지염, 기관지 확장증, 천식, 자가면역질환, 결핵 등이 있는데, 대다수가 감기로 인해 기관지와 폐가 약해지면서 만성기침으로 발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의례 잘 낫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고 불편함을 참으면서 방치하는 경우가 있는데, 잔기침을 계속하게 되면 기관지와 폐가 더 나빠져 증세가 악화되다가 도저히 견딜수 없어서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치료기간도 훨씬 길어지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만성기침의 원인에 대해 비, 폐, 신의 기능실상을 대표적인 소인으로 봅니다. 따라서 만성화된 기침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비, 폐, 신의 기능을 회복시켜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특히, 면역을 고려한다면 체질에 맞는 전문처방을 통해 훨씬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처방에 따라서 효과가 극명하게 차이가 나기도 하는데, 치료를 해나가면서 호전도를 체크해 나가게 되며 치료가 진행될수록 잔기침이 점점 없어지고 계단 오르기가 편해졌다고 환자 스스로가 얘기합니다.
만성기침 치료와 함께 적절한 섭생요법을 지도해 드리므로 반드시 병행하면서 체력을 보강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치료후에도 스스로 실천해 나가시면 됩니다.
물론, 면역력 증강과 장부기능 활성화 및 체질개선을 위해서 치료기간은 개인 및 증상, 기간별로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자세한 치료계획은 진찰후에 결정됩니다.
만성기침은 오래 방치하기 보다는 적극적 치료를 통해 불편함에서 하루라도 빨리 해방되는 것이 현명합니다.
자세한 것은 전화 및 내원하여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문의: Tel: 213-389-3003, 213-905-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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