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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기타

Q. 와이프 건강 문제

지역California 아이디k**o110**** 공감0
조회5,076 작성일4/29/2014 12:56:06 PM
안녕하세요?

혹시 여자들 건강에 잘아시는 분의 도움을 바랍니다.

저희 와이프는 지금 45세이구요...
몇년전 부터 부부 관계를 하지 않으려 하고 있읍니다.
와이프 이야기는 전혀 그걸하고픈 생각이 안든다네요.

몸이 피곤하고, 의욕이 없다보니 전혀 부부관계를 하고픈 생각이 안듭다는데.
이런 문제로 인하여 자주 다투고 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읍니다

그래서 한약을 먹어 보자하니 한약은 싫다하고...

혹 양약이나 건강 보조심품등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아니면 정말 잘하는 한의사가 있으면 소개좀 시켜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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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3개입니다.

전문가 답변글
Harrison Kim 님 답변 답변일 4/29/2014 9:05:21 PM
여성이 정상적인 성교 능력을 가진 남성과의 성교에 있어서 쾌감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 혹은 통증, 불쾌감등으로 성행위를 거부하는 상태를 Female sexual dysfunction이라고 합니다.

불감증으로 실제 저희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도와주세요님의 사모님과 같은 40대 중반이후로 여성호르몬의 변화가 심한 시기로, 몸이 허약하고 몸이 찬 여성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오늘은 성 불감증을 중심으로 상담을 해 드리겠습니다.

불감증의 여성은 성적 자극이나 분위기에 냉담하여 남편의 성적 욕구를 완강히 거절하며 때로 성행위 자체를 혐오하기까지 하게 됩니다. 불감증은 남성의 성욕감퇴증과 마찬가지로 성적 욕구가 저하되고 오르가즘을 느낄 수 없는 증상을 말하며 여성 성기능 장애 가운데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합니다. 하이트의 보고에서 성관계시 항상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여성은 3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킨제이는 결혼생활 20년 이상된 여성의 11%가 오르가즘에 도달하지 않는다고 보고합니다.

불감증의 원인은 신체적 요인으로는 골반 신경의 손상. 음핵 및 질의 혈액순환 장애, 내분비 질환, 등이지만 불감증 여성환자의 90% 이상이 정신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절정감을 느끼지 못하는 가장 흔한 정신적인 원인은 불안, 주의 산만. 부정적이고 자기 공격적인 생각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기미가 생기고 질분비물이 줄어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주로 신장, 간,심장 및 기경(奇經-기경팔맥으로 오장육부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12경맥의 작용을 보충해 주고 몸의 영양소,면역력,기운 혈액을 조절하는 작용을 합니다.)의 기능 이상과 상관이 있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신장은 선천의 근본으로 안으로는 진음,진양을 저장하여 인체의 생장. 발육, 생식의 원천이 됩니다. 간은 스트레스등 정신 조절은 간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심장은 신명(神明)을 주관하여 심장의 신(神)이 작용하여 욕정이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경팔맥은 음양기혈을 조절하고 생식 기능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따라서 이들 각각의 이상이나 상호연관에 의해 절정감 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약물은 녹각, 밤,구기자를 달여서 수시로 먹으시면 좋고, 저희 병원에서는 섭영전,수비전,계비탕 계열의 방제에 환자의 증상에 맞추어 가감하여 처방합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상담시 다른 병증상만 얘기하고 쑥스러워서 불감증에 대한 얘기를 못하다가 병증상이 호전되면서 자궁기능이 좋아져 질분비물이 늘어나고 불감증까지 해소되어 기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약은 예로부터 이렇게 일석삼조의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소변시 3초씩 멈추었다가 힘빼는 훈련이나,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항문괄약근을 조였다가 힘을 빼는 케켈 질근육 강화훈련도 상당한 도움을 줍니다.

미국에 살고 있지만 한국문화권 여성들은 직접적으로 성적 불만족을 언급을 하지는 않습니다. 지금도 여성에게는 불감증이라고 하면 어쩐지 쑥스럽고 창피하게 생각되어 아이를 다 낳고 난 후 진정 결혼생활의 즐거움을 느껴야할 성생활이 고통스럽고 불편해도 다 나이들어 그런거지라는 정도로 지나치기 쉽습니다. 성생활은 부부간의 정당한 권리이고 육체적인 관계를 통해 발생되는 자연스러운 즐거움을 누리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이 성문제를 입밖에 꺼내는 것 자체를 터부시해 왔습니다. 그러나, 여성들도 갱년기등 신체적 이상에서 오는 불감증인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현명한 길입니다. 그래야 부부의 애정도 깊어지고 가정도 화목해지기 때문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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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ubalance 한의원 원장

Harrison Kim

직업 Acubalance 한의원 원장

이메일 neonex@hotmail.com

전화 562-902-1010

회원 답변글
답변일 4/29/2014 2:23:56 PM
저희부부와 마찬가지인데 생활이 힘들어 몸과 마음이 피곤하면 당연합니다 어떤약도 안들어요
남편분은 아직 기운이 남아도시는모양인데 그힘으로 집안모든일을 도우세요 설겆이 청소 빨래 등등
그리고 사랑한다고 틈만나면 속삭여주세요 그리고 도저히 못참겠으면 혼자 몰래 해결하세요

답변일 4/29/2014 5:22:48 PM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럴겁니다
스트레스있고 몸도 마음도 힘들고 하면
만사가 귀찮아 집니다
약으로 해결하기 보다는 부인에 힘든 마음을 먼저 알아 주시고 우울하지 않게 배려해주시면 어떨까요
도와주실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도와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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