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는 금액에 관계없이 비슷한 수수료가 부과되므로 너무 소액을 자주보내지 말고, 모와두었다가 한꺼번에 보내시기 바랍니다. 은행은 송금수수료로 이익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환율차익으로 이익을 남깁니다. 보내는 가격과 받는 가격의 환율차이가 수익입니다.
은행에서 뱅크체크나 머니오더를 만들어도 15불정도의 수수료가 드는 데, 해외송금은 당연히 50불정도 수수료를 차지하겠지요. 별로 비싼거 아닙니다. 카운터에 앉아서 30분이상 소모한 시간의 비용을 생각하십시요.
집에서 인터넷뱅킹으로 직접 송금하려면, 미리 주 거래은행에 가서 해외송금 어카운트를 개설해야 합니다. 보내는 사람의 계좌와 받는 사람의 계좌를 지정해야 합니다. 송금수수료중 전산료가 절약됩니다. (한 10불정도 저렴).
은행에 직접가지 않아도 되고, 하루 24시간 아무때나 송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은행에서 직접 송금하는 것보다 돈이 늦게 도착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약 반나절 정도 늦게 도착 함) 또한 정확한 액수의 송금이 불가능합니다. 이게 뭔말인가 하면, 환율이 시시각각으로 변화 하므로, 인터넷으로 송금시 송금시점과 실제 은행에서 작업시점이 달라서 송금액수의 끝자리를 맞추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내가 1만불을 송금해도 9990불이 도착할 수도 있고 10,004불이 도착할 수도 있고, 어쨋든 끝자리를 맞출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정액을 송금해야 하는 경우 은행에 직접가서 송금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