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장에서 75마일이나 떨어진 West LA재판소로 즉결재판 일정이 잡혀있는 늙은이입니다.판사 앞에서 배 깔고 엎드려서 泣訴해야하는 건지.요즘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1)법정에서 한국어 통역을 요구할 수 있는지? 만일 가능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서비스를 받는 건지,아니면 영어 잘 하는 사람을 대동해야 하는 건지?
2)저소득층이 벌금 $466(?),트래픽스쿨 등 최소 $600 내외를 감당할 수 없어서 減額을 호소함은 물론이나, 徐목사님 말씀처럼 community service를 호소할 경우 West LA가 아닌 우리고장에서 할 수 있는 건지,원.
3)보험에 영향을 주는 나쁜 운전기록이 없는데,traffic school 수강신청은 어떻게 하는 건지.근 20년 동안에 꼭 3번 traffic school에 다녀왔으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슬적 지킨 뒷길 stop팻말(신호등이 아닌),고속도로에서 2번의 속도위반.몬태나주에서의 속도위반은 traffic school이 필요 없이 그 자리에서 벌금 $64짜리 수표로 끝났읍니다.
이번의 빨간 신호등은 눈에 보이지도 않아서 실수했고,사실 지금도 신호등 자체를 본 기억이 없읍니다.허나 그저 헌금하고 싶은 심정이나 부담이 큰 것이 문제라서.
서보천 목사님이 고견을 주실라는지,기대가 됩니다.
* 등록된 총 답변수 4개입니다.
전문가 답변글
서보천 님 답변답변일11/26/2010 10:20:45 PM
1) 법정에서 한국에 통역을 요구할 있습니다. 2) 법원 관할 지역 안에서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3) 트래픽 스쿨 가기를 원한다고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수수료 얼마 내고 트래픽 스쿨 갈 수 있도록 페이퍼를 줄 것입니다.
미국 격언에 'When in Rome, Do as the Romans do!' 잘못을 저질렀으면 75 miles 가 아니라 750 mlies에가서 해결하시오! 미국생활 20년동안 한국식으로 슬적 슬적하는 하다걸리면 가짜눈물흘리고 사정하는 더러운 문화 이참에 싹 버리시오!!나이살이나 먹은 사람이 아직 미국을 알지 못하군요!! 난 미국에 40년 하고 있으다!!!
h**ardski**** 님 답변
답변일11/25/2010 5:43:16 PM
웬만한 영어는 하실수있다고 생각됍니다. 아마도 Medi-Cal card 를 갖고계실것으로 압니다. 1. 통상 판사앞에 5 명 정도 호명하여, 나오게 하여, 한사람 한사람한테 할이야기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합니다. 2. 차례가 되시면, " 저는 무직이라 인컴은 없고 다만 social security pension benefit 과 extra low income 이라 Medicaid help 를 주정부로부터 받고있으니, 벌칙금을 줄여달라고 요청하십시요. 3. 그러면 판사는 증명을 해보라고 할것입니다. 그때에 Medical Card 를 보여주세요. 아마도 법정진행자가 선생한테와서 그 카드롤 확인하러 올것이고, 그렇다고 판사한테 싸인하면, 판사는 자기 재량으로 금액을 그자리에서 결정하여 판결합니다. 4. 만일 정해진 금액이 너무 벅찰경우, 법원 도우미한테 다음 단계를 물어보세요. 선생님의 형편에 맞는 길이 있을것입니다. 얼마던지 헤어나갈 법적길이 항상 열려있는 미국이지요.
c**lc****** 님 답변
답변일11/26/2010 3:09:12 PM
나는 그저 들 되어, 한국신문이나 들추고 다급하고 아쉬운 소릴하는데,다행이 '하워드' 같은 분이 도움을 주는가 하면,준엄하게 꾸짖어주는 'honggildong'이 있으니 참 다양한 인종사회가 미국임을 새삼 알겠오.암 40년이면 호통칠 만하오.아무래도 '봉이 김선달'은 '홍길동'만 못하지요? '한국식'이 아닌, 미국식으로 사는 사람이면 미국 판사도 감히 표현하기 어려운 '한국식으로 슬적 슬적하는' 등, 말을 해서 '가짜눈물흘리'는 거지한테 그 거지의 쪽박을 깨는 격이오. 내가 가만히나 있으면 본전이라도 찾을텐데, 'honggildong'한테 또 되지게 혼나겠구료.허나 'honggildong'는 나 처럼 '가만히나 있으면 본전이라도 찾을' 흔한 警句를 개의치 않는 나 같은 열등의식은 없으리다. 'honggildong'! God Bless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