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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형사법

Q. 홈스테이 문제

지역Michigan 아이디h**ang**** 공감1
조회4,054 작성일8/3/2015 11:38:40 PM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 살고있으며, 중3과 중1인 두아들을 작년 9월에 미시간주의 소도시로 유학을 보냈고, 지난 7월초에 들어왔습니다. (10개월 거주)
이전에 1년간 애들을 보냈던 지인을 통해 작년 7월경 소개받았는데, 미국에서 초중생 위주로 홈스테이하는 한국부부로 애들이 너무 잘따르고 좋아한다고해서 소개받아 보내기로 결정했어요.
(유학원을 끼지않고 개인적 소개로 섭외하는 방식으로 운영중)

거기서는 총8명이 같이 생활했고, 가끔 부모들끼리 만나서 식사도 했었습니다.
주말마다 skype를 통해 애들과 화상통화하면서 안부를 묻고, 그분들과는 2-3달마다 애들의 상황을 얘기하며 많이 신경써준다고 느꼈었죠.
특히 첫째는 귀국할때쯤 계속 미국학교를 다니고싶다고해서 다음 학비까지 미리 지불한 상태입니다.

근데 이번에 애들이 귀국했는데, 16kg과 10kg씩 살이 빠져왔고, 며칠후 학대와 언어폭력을 당했다는 얘기를 듣고 다른 부모들도 물어보니, 훈육이라고하기에는 도를 넘는 수준의 갖가지 사례들을 얘기하더라는군요.
각자 애들한테 들은 세부 내용은 별도로 정리해놓은게 있는데, 읽어보니 겉은 정말 멀쩡해보이는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비정상적인 행동을 많이 했더군요.
(엄격한 미국법에서는 더더욱 문제될 행동들...)

그래서, 지금 애들은 심리검사 및 상담치료하는 곳에 다니고있고, 이분들을 어떻게 할지 몰라 문의드립니다.
그리고, 전에 보냈던 부모들도 그런 일을 당했는지 수소문했더니, 한분은 인맥과 변호사를 통해 모든 비용을 받고 다시는 홈스테이하지않겠다는 각서도 받았었다는군.

지금 어떤 법적 절차로 어디까지 처벌과 보상을 받을수있는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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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일 8/3/2015 11:51:45 PM
나의 의견-
홈 스테이를 다른 곳으로 옮기세요.

처벌과 보상 운운 은 심합니다.
그동안 먹여주고 재워주고 한 것을 다 토해내라는 겁니까?
부모도 없는 곳에서 부모대신 가디언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먼저 입니다.

아동학대가 있었다고 생각되면 경찰에 신고하세요. 그건 형사처벌이 가능합니다.
답변일 8/4/2015 11:22:02 AM
우선, 소중한 자녀들이 살이 급격히 빠지는 등 학대를 의심할 수 있는 상황에 처했던 사실이 안탑깝습니다.
미국은 '아동학대'를 매우 중하게 처벌하고 있습니다.
질문하신 분이 사실을 입증할 만한 증거와 증인 또는 관련 자료들이 있다면 이를 우선 확보하시고,
미국 내 변호사를 선임하시거나 아니면 홈스테이 주거지 관할 경찰서에 직접 전화나 이메일 등을 통해
관련 자료, 증거 등과 함께 홈스테이 주인을 신고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타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icousa@hanmail.net 으로 연락주세요.
답변일 8/4/2015 3:16:31 PM
원숭아,

처벌과 보상 운운이 심하다고 생각해?
원숭이가 원숭이 새끼를 남의 집에 홈 스테이를 시켰어.
그런데 주인이 아동학대를 했으면 원숭이는 원숭이를 대신해 돌봐줘서 감사하다고 생각해?

홈 스테이를 공짜로 해줬다면 그런 마음 조금이라도 가져야겠지만 매월 돈을 주고
아이를 제대로 돌봐준다는 계약을 한 건데
계약대로 아이를 제대로 돌봐주지 않았으니 손해 배상은 당연하지.

원숭아, 원숭이 새끼를 우리 집으로 홈 스테이 보내라.
내가 똑같이 해줄테니 가다언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먼저 생기는지 보자.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주댕이 나불거리지 마라.
원숭이는 역지사지를 알란가 모르겠네.

사람이라면 알텐데..원숭이라 모를꺼야. 암...모를거야.
답변일 8/4/2015 3:50:50 PM
{주말마다 skype를 통해 애들과 화상통화하면서 안부를 묻고, 그분들과는 2-3달마다 애들의 상황을 얘기하며 많이 신경써준다고 느꼈었죠.}...
그런데, 갑자기 아동학대라고?
정 아동학대라고 생각되면 지역경찰서에 신고하면 될 일이다.
답변일 8/6/2015 9:41:54 AM
말은 양쪽을다 들어봐야 알겠지만,사실 부모도 자식기르기힘들다고들하지요. 애들나이도 한창 장난칠나이고 규율이 엄격하지않으면 자칫 안좋은길로빠지기 너무쉬운게 요즘이지요. 부모없이 말서툰곳에서 적응할려면. 아이들이라도 살이빠지질않을까요. 애들 기르기 쉽지않은건 부모님도 잘아실텐데....그럴꺼면 왜 이국땅에 보내셨나, 집에서 애지중지하시지. 보상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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