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45세에서 55세의 여성에게서 갱년기 장애의 증상이 나타나며 신체의 기능면에서도 간(肝)과 신(腎)의 기운이 떨어짐으로 각종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질문하신 분의 경우 생리 후에 체력이 떨어지고 귀가 멍하거나 이명같은 귀울림이 생기는 것도 그러한 원인을 1차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여 체력을 유지하고 술/담배/카페인 등을 멀리하고 한식 위주의 규칙적인 식생활과 충분한 수면과 더불어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요즘 여성분들 중에 갱년기 연령이 아니라 하더라도 다이어트로 인해 식사를 자주 거르거나 불규칙적인 양과 횟수로 영양관리를 잘못하면 생리 후 비슷한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한의에서는 갱년기 연령의 환자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 적절한 약물과 침, 뜸, 부항 등으로 몸이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는 안전한 치료가 진행되며, 혹여 증상때문에 생활에 활력이 없거나 지장이 있을 정도로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한의치료를 고려해 보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참고적으로 갱년기에 좋은 음식은 콩, 석류, 과일과 야채(소음인은 익힌 야채)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콩의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은 여성호르몬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특히 검은콩(태음인, 소양인은 검은깨)이 좋으며, 석류는 여성호르몬에 도움이 되고 비타민이 풍부해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완화하는데 좋으나 생리기간에는 활혈작용이 심하기 때문에 먹지 않도록 합니다.
도움되셨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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