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메리 카운티에 있는 펜아시아 노인복지원(PASSI•원장 최임자)이 에트나 재단(Aetna Foundation)으로부터 4만달러의 직업기술훈련 지원금을 받았다.
최임자 원장은 9일 복지원에서 열린 지원금 수여식에서 “필라 일원 소수민족 건강관리를 위한 간호 직업훈련과 관련 업무를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에트나 재단 블루벨 지역 책임자 엘리자베스 스태버 변호사는 “펜아시아 노인복지원이 소수 민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보다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PASSI는 이 지원금을 필라 인근 소수 이민자들을 위한 홈 케어 건강관리 직업훈련과 관련업무 교육에 집중적으로 사용, 아시안계 노인 홈 케어와 2개 언어가 가능한 건강 도우미 양성에 나선다.
PASSI는 올해로 3번째 이 지원금을 받았다. 지난해 받은 4만달러는 아시안 노인들의 우울증 치료와 세미나 등에 집중적으로 투입했다.
펜주 고등교육 교육위원회 간호보조원 훈련 자격을 갖춘 펜아시아 노인복지원은 2006년 1월부터 간호보조원 훈련을 실시해 56명의 아시안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개인 의뢰인 간호 업무 혜택과 18세 이상 59세 미만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 간호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한편 펜아시아 노인복지원은 2009년 봄부터 실시할 간호사(LPN) 2년 과정 학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템플대 의대와 공동으로 추진되고 있다.
박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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