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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기타

Q.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지역California 아이디c**o**** 공감0
조회2,714 작성일9/15/2009 12:37:31 AM
제가 얼마전 마켓 파킹장에서 차를 빼다가 누가 악소리를 내길래 놀래서 내렸더니 어떤 아저씨가 자기 손을 쳤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처음 있는 일이라 너무너무 놀라서 죄송하다고 하고 제 인포메이션을 주고 헤어졌습니다.
그때만 해도 그렇게 심각해보이지 않아 경과를 보고 통화를 하자고 했는데 다음날 아침에 전날 너무너무 아파서 잠을 못 잤다고 하소연 하는거예요.
그래서 같이 병원에 가자고 했더니 이 아저씨가 슬슬 피하면서 주말까지 질질 끌어서 결국 병원에 못 갔습니다.
저는 계속 신경이 쓰여서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부터 찍자고 그래야 내가 돈을 줄지 보험회사에 클레임을 할지 결정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 아저씨는 저와 병원에 가지 않았고(그렇게 아프다고 난리치더니 안가고 버티는것이 이상했습니다.) 다음날 통화를 하는데 좀 괜찮은 것 같다면서 어차피 병원에 가면 엑스레이 찍고 치료하고 뭐하면 아가씨 돈만 몇천불 나갈 수 있다고 저를 걱정했습니다.
저는 괜히 찜찜해서 괜찮다고 같이 병원에 가셔야 한다고 조르다시피 했지만 안가고 마지막에 그 아저씨는 저에게 2천불을 요구했습니다.
그때 저는 제가 말려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저기 알아봤습니다. 보험회사에서 역시 요즘 그런 사람들 많다고 하며 그 아저씨를 의심했습니다.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 그런식으로(괜찮은 차 타고 다니는 여자들을 타겟으로) 돈을 많이 빼먹는다고...
결국 저는 그돈을 줄 수 없다고 했고 만약 돈을 주게 되어도 나와 병원을 가서 내가 보지 않는 이상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며칠이 지났는데 제 전화 메세지에 자기 손에 금이 간 것 같다면서 빨리 해결을 해주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알아보니 그 정도의 사건으로는 신고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협박은 아니지만 저에게 큰 스트레스가 되는 전화가 되었습니다.
저는 너무 억울하고 이상해서 전화를 받지도 하지도 않고 있는데 너무 신경이 쓰이고 찜찜해 죽겠습니다.
이 아저씨가 무슨 일을 꾸밀지 몰라 더 불안하고요.
아마 변호사를 이용할 것 같은데 그러면 저도 변호사를 선임해야 하는건지 보험회사에 넘겨야 하는건지...
제가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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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5개입니다.

전문가 답변글
리처드 주 님 답변 답변일 9/17/2009 1:35:32 AM
귀하의 말씀처럼 사고를 당했다고 말하는 그 사람은 치료도 받지 않고 보험회사에 연락하지도 않으면서 귀하에게 돈을 직접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전혀 신뢰가 가지 않는 한마디로 사기꾼 같습니다.

만약 사고 당시 천천히 후진하고 있으셨다면, 그 차로 인해 손에 금이 가는 사고를 당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상담한 수많은 사건에서 이런 어처구니 없는 경우는 처음입니다.

사고를 당했다는 분이 귀하의 보험회사에 보상금을 요구한다 하여도 보험회사에서는 사고를 당했다고 해놓고 치료도 받지 않는 사람에게 배상을 거절할 확률이 높습니다.(또한 사고 상황 자체도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이므로)
그리고 만에 하나 보상액을 지불한다 하여도 2000불 가까이는 절대 아닌 아주 적은 금액에 해당될 것입니다.왜냐하면 병원 치료를 받지 않았으므로..

다시 그 사람에게 연락이 오면 먼저, 보험회사에 크레임을 하라고 말씀하시고, 귀하를 협박하면 도리어 귀하께서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사고 발생후 귀하의 연락처 및 보험정보를 교환하셨으므로 귀하는 법앞에 당당한 상황입니다. 그 사람이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여도 아무런 거리낄 것이 없으므로 당당히 말씀하십시오.

그러나 만일 그 사람과 적은 금액에 합의하길 원하실 경우,(계속된 괴롭힘 등의 이유로) 반드시 합의서를 작성하셔야 합니다.
합의서의 내용에 관하여 또는 그 외 본 사고로 인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필요하실 경우 합의서 양식을 이메일하여 드리겠습니다.)
회원 답변글
답변일 9/15/2009 1:46:32 AM
우선 다쳤다고 하니까, 보험회사 인포메이션을 주시고 보험회사에서 대응하게 하시는 게 좋을 것 같군요. 그리고 자해공갈일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도 하시고... 그랬는데도 보험회사와 연락않고 자꾸 개인적으로 접촉해 오면 바로 경찰에 자해 공갈과 협박으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전화로 하지 마시고 직접 경찰서를 찾아서 리포트를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리포트한 사실을 보헙회사에 알리시기 바랍니다. 그 사람과 직접 대화를 더 이상 하시지 말고 보험회사와 상의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그 쪽에서 변호사를 산다해도 그 때 보험회사 인포메이션 주면 됩니다. 걱정할 것 하나도 없습니다. 힘내시고...
답변일 9/15/2009 12:01:18 PM
위분 말이 맞아요, 먼저 경찰서에 신고하시고 절대 접촉하지마시고 보험회사와 해결하도록 하세요. 상대가 변호사 선임해도 님은 선임할 이유가 없으니 보험회사와 해결도록 두세요. 아주 질이 나쁜 사람같네요. 요즘 이런 사람들이 많다고하네요. 조심하세요.
답변일 9/22/2009 5:50:49 PM
답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변호사님 말씀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답변일 9/25/2009 10:56:17 AM
제 생각에는 그냥 문제만 해결하는 선에서 그치지 마시고 경찰에 꼭 리포트를 작성하십시오. 그런 사람들은 아주 혼쭐을 내야 정당한 노동으로 먹고사는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적어집니다. 요즘 신문을 보면 무슨 사기, 무슨 사기 하면서 남의 등쳐 먹고 자기 배만 불리려는 인간들이 너무나 많은것 같습니다. 사회정화 하는 차원과 밝은 한인사회를 위해서라도 꼭 리포트를 하셔서 형사처벌 받게해야 합니다. 피해자가 뼈에 금이 같다고 하였으니 X-Ray 찍어서 금이 안갔으면 사기 죄가 성립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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