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케 치료를 해야할지요 -2편- - ASK미국

8**09**** 님 답변 답변일 1/4/2011 4:16:12 PM

정말 답답한 부모님 심정 어떻게 도와드리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제생각은 이렇게 한번 해보시는게 어떻겠습니까 ? 지금 상황에서는 따님과 대화하여 이문제를 호전시키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너무 늦은 감이 듭니다 빠를수록 좋으니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시고 결과에 따라서
필요하면 치료를 시작하시는것이 가장 최선의 길이 아날까 생각합니다

미국에서는 의료비가 살인적이라는 말들하지만 다 치료할수있는 길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용기를 내시고
최선을 다하시면 좋은 결과 분명히 올것입니다

f**ty5**** 님 답변 답변일 1/4/2011 5:25:11 PM

무언가 생활에 목적이 없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비교적 쉽게 세상을 살아 온 이유가 이닐까요
본인이 원하면 한번 대학을 휴학을 시키고 일시적으로 식당등에서 일을 시켜보는 것도 좋을 듯 합이다.
아직 세상이 장미 빛으로만 보이는 나이이니 현재의 부모로 부터 보호 받는 생활과 밖의 보호막이 없는 세상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젊었을때의 실패는 후에 약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지금은 독자인 아이들이 더 많은 시대입니다. 너무 많은 부모로 부터의 보호가 아이의 장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하시고.... 대학생이면 이제 성인으로 생각 하셔도 ....

p**i**** 님 답변 답변일 1/4/2011 6:56:08 PM

저는 개인적으로 어떤 경우를 당하던 항상 아이들 편이라는것을 강조 하고 말씀 드립니다. 따님이 현재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것은 마음의 양식 입니다. 이민온 부모님 밑에서 살아가는 이이들은 이민온 부모님들 보다 더욱 힘들고 지친 어린시절을 보낼수도 있습니다. 첫째는 언어차이, 둘째는 문화 차이, 셋째는 자신의 부모들에게 느끼는 배신감입니다. 구체적으로 따님의 상태를 볼때 아무리 대학 교육을 시켜 놓아도 먼저 인성을 키우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을것 같습니다. 그럴때는 무슨 수를 쓰던간에 봉사 활동을 시켜야 합니다. 인근 교회나 미국 사회 봉사 단체를 알아보면 먹고 자는것을 해결해주며 미국내 아니면 미국외에 가서 봉사 활동을 할수가 있습니다. 피스 코어를 조인 하면 외국에 가서 머물며 봉사 활동을 할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미군 방위군에 들게 되면 대학비를 해결하게 됩니다. 여군을 가는것도 좋겠지요. 따님이 현재 하는 행동으로 봐서 이렇게 건전한 목표를 두고 부모님과 떨어져 살게 되면 부모에 대한 원망도 없어질겁니다. 사랑할수록 떠나 보내라는 말이 여기에도 해당 됩니다. 따님이 무조건 집을 나가게 하는것 보다는 봉사를 목적으로 생활 해결을 하시고 또 자신보다 못한 사람들 사이에서 살다보면 앞길이 보일것이 분명합니다. 님의 가족을 위해 기도 합니다.

c**110**** 님 답변 답변일 1/4/2011 7:04:02 PM

한마디로 님말처럼 세상물정 모르고 철이 너무나도 없는 딸인것 같네요.

이전에... 제가 우리애 낳고 간병인을 썼었는데 그분 아들이 하는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대학생인 아들이 남편없이 혼자서 집안을 먹여 살리기 위해 간병인하시는 연세드신 엄마에게 전화를 해서 지금은 오래되서 생각이 나지 않지만 당시 유행하던 정말 꼭~ 필요한것도 아닌 꽤 비싼 어떤 것을 사 달라고 하고 간병인 아주머니는 그돈을 부쳐주는것을 보았습니다. 그후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들어보니 사지멀쩡한 대학생 아들이 엄마의 사정형편은 전혀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보고서 저는 우리 아이에게 부모의 어려움을 알려주면서 키웠습니다. 엄마도 아빠도 정말 힘들게 돈을 벌인다. 엄마 아빠도 인간이고 힘들고 고통스럽고 정말 죽지 못해 살때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다시 일어서고 노력한다는 등등... 그리고 저가 어려울때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그냥 넘기지 않고 아이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정말 고통스러웠지만 이렇게 이렇게 하면서 극복하려 노력했었노라고~

제 생각에는 아이의 입장을 먼저 이해한다고 그 아이의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보듬어 주시고... 그 아이를 마음으로 보듬은 상태에서 부모의 고통과 어려움 고민들도 말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정말 독립하고 싶다면 먼저 집에서 독립부터 해보라고... 학비, 생활비등 밖에서 생활할수 있을 만한 돈을 스스로 벌일수 있다면 그때는 독립시켜 주겠노라고~

사실... 저도 우리 애가 미국온후 주위 어떤 자기보다 나이많은 언니 말을 듣고서 공부하라고 해도 절대 하지 않고 제 눈을 속이고 공부하라고 하는 저에게 반항하고 애를 많이 먹였습니다. 하지만 우리아이를 너무나도 사랑하기에 앞날이 걱정이 되어서 어떻게 해서라도 공부시키기 위해 안달이 나서 야단도 치고 어르기도 하고 했었지만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편하게 마음을 먹고 아이가 공부안하고 못해서 나쁜 대학가면 그것을 인정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러니 오히려 지금은 아이가 더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 님의 딸아이가 늦게 사춘기를 겪고 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걱정스럽고 애타는 시간이시겠지만 그냥 있는 그대로 자녀를 좀은 떨어져서 지켜보면서 너무 마음 졸이지 마시고 느긋하게 마음을 먹는것은 어떨지요?

c**110**** 님 답변 답변일 1/4/2011 10:02:25 PM

저가 글을 쓰는 사이에 큰엄마님 글이 올라왔네요.
읽어보니... 위의 큰엄마님 말에 공감이 갑니다.

지금 딸애는 본인이 봉사활동이나 그외의 어떤 일들을 통해 고생도 하고 어려움도 겪으면서 부모님과 다른 사람들의 사정이나 형편을 이해하고 스스로 서는 과정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큰엄마님 의견... 강추입니다!!!

t**inr**** 님 답변 답변일 1/4/2011 10:19:38 PM

부모마음님/큰엄마님, 내용을 읽어보시면 "정 집을 나가고 싶으면 영주권이 나오면 나가라고 했습니다" 라고 있읍니다. 아마 지금 불체자나 다른 비자가지고 있기때문에 군인, 피쓰코어 등의 옾숀은 없는거 같고 아마 이것 도 (영주권없는거) 그 딸아이의 큰 불만중에 하나일지도 모르지요. 자기의잘못이아니라 "부모가 비자해결도 못하면서 미국에 데리고와서 나는 남과 같이하고싶은거도 못한다"하고.

불행이도 저는 무슨 뾰죽한 해결방법이 있는것이아니고 그저 도와주시는 아이디아가 될수없는 다른방향으로 가는거 같아 알려드립니다.

t**inr**** 님 답변 답변일 1/4/2011 10:32:54 PM

다시읽어보니 슬픈마음님이 지그하셔야하는것은 학교를 중단하는거같읍니다. 그상황에서 학교다녀야 성적제대로 않나오고 돈만들고 결국 그학교 졸업 못할가는성이 아주 많읍니다. 여기서 그냥 학교 다닌다고 졸업하는게 아닙니다. 공부를해야지요. 그러니 학교를 쫓겨나기전에 (성적을 망치기전에) 휴학을하고 그동안 일을하던지 하게 내버려두세요. 하나 밖에 없는 귀한 딸 학비 대주던돈으로 나가서 살겠다면 학교 그만두는 조건으로 몇달 하게하도록 놔두세요.
당장 학교다니던애가 학교 않가니 자꾸 뒤지는생각이들겠지만 자기가 공부하려고 철이들면 그때늦어도 할수있으니 그렇게해보시는것도 한가지 방법이네요. 늣게라도 졸업하는게 못한거보다 많이 낳지요.

몇달해봐도 똑같으면 꼭 대학을 나와야 사는거 아니니까 무슨 기술을 배우던지 영주권 해결되면 군대같은곳도 알아보시고. 피스코어는 대학졸업자라야 자격이 될거에요.

p**i**** 님 답변 답변일 1/4/2011 11:15:45 PM

영주권은 군대를 가면 바로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그길은 대학비 지원도 나오고 또 부모님과 떨어져 산다고 해도 잘 돌보아 주는 기관에 속하니 참 바람직하지만 따님의 경우 잘 내키지 않겠지요? 피스코어가 아니라도 다른 봉사활동을 통해 세상에 꼭 필요한 사람, 남을 배려 할줄 아는 생활을 배울수 있는 길을 종교나 미국 사회단체를 통해 배우게 하면 도움이 될까요?

p**bul**** 님 답변 답변일 1/6/2011 11:01:40 AM

군대를 보내세요.

q**cpw**** 님 답변 답변일 1/19/2011 12:06:46 PM

{소녀}라는데 원글도 안 읽고 댓글들 다시나?..군대를 보내라는 둥,,,

n**on**** 님 답변 답변일 1/19/2011 3:08:00 PM

이제 성인인데 니일은 니가 하라고 하세요. 여자아이가 집나가서 살고싶을 때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이제는 아이가 아닙니다.

더이상 딸아이의 일에 이래저래 관여마세요.

미국에서 살면서 한국식으로 사는 님이 안타깝네요. 영주권이 있우면 머가 달라지나요?

아르바이트 하는게 왜 남에게 챙피한건가요?

한국서 맥도날드 할마니라는 여자 봣죠. 다 엄마를 잘못 둬서 그럽니다.

딸의 인생은 딸의것입니다.

부모가 잘못 키웟다는 것 박에는 할말이 없네요. 그리고 지금도 아이에게 비젼은 못보여주는 군요.

지금 가장 좋은 길은 딸이 아르바이트 하며 돈벌어 너거도록 서포트 하는 겁니다.

m**70**** 님 답변 답변일 2/17/2011 6:19:22 PM

한국보다 미국이 더 무서운 나라입니다 특히 여자 아이들에겐 더 무섭읍니다.
밖에 나가게 두면 위험합니다.... 세상이 그리 녹녹하지도 않고 백발백중 술과 마약 담배 이런것에 빠져 살기가 쉽상입니다 지금은 힘들어도 헤쳐 나가보세요 죽기 살기로 해보면 안됄것 없읍니다
몸버리고 마음상처입고 쓰레기처럼 뒹굴다가 마약에 쓰러집니다......
이것저것도 안돼면 한번 하나님깨 메달려보는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죽기살기로 기도한번 해보세요 딸 살려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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