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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부동산 구매/판매

Q. 부동산 전문가님께 여쭤봅니다.

지역California 아이디s**le**** 공감0
조회21,254 작성일12/3/2009 5:13:24 PM
안녕하세요?
부동산 전문가님께 여쭤보고자 합니다.
(MOBILE HOME 구입 시 장단점 문의)

아파트 렌트비로 매월 $1,500불 정도씩 나가고 있는데, 2년 계산하면 $36,000불 정도 됩니다.

제가 사정상 금액이 제법 되는 집을 사기는 힘들고, 대신 이 금액 정도라면 MOBILE HOME을 살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그냥 렌트비 내고 이 $36,000불이 없어지는 바 에야, MOBILE HOME을 사면 내 것이 되니 더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또한 MOBILE HOME은 전기세, 물세 등을 할인해줘서 장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변에서 하는 얘기로 MOBILE HOME은 환금성이 제약(다시 매도시 어려움)되고, 땅값에 대해서도 금액을 별도로 지급하여 별로 SAVE 되는 것이 없다고도 합니다.

MOBILE HOME 구입 시 장단점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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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5개입니다.

전문가 답변글
곽재혁 님 답변 답변일 12/4/2009 6:53:06 PM
모빌홈의 경우 일단 1)구입가격이 저렴하며 (바닷가의 경우 한떄 말리부 비치소재의 모빌홈은 $700,000대 이상의 매물도 존재하였습니다) 2) 렌트와는 달리 주택을 소유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빌홈의 단점을 아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빌홈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그가치는 하락할수 밖에 없으며 또한 매달 내는 토지 사용료 (해당 토지를 구입해서 땅의 소유권을 확보가능 하지만 대부분 매달 토지 임대료를 지불)가 오렌지 카운티의 경우 $1,000내외가 들고 또한 여러가지 부대시설이 있다면 별도의 ASSOCIATION FEE를 내셔야 합니다. 융자를 받으실 때에도 일반 주택융자로는 불가능 하며 (세가지 요건이 충족되면 가능: 1) 모빌홈이 땅에 붙어있는 경우 즉 PERMANENT FOUNDATION으로 고정된 경우 2) 1978년이전에 건축된 경우 3) 최소 면적이 700-800SF인경우 모두에 해당이 되어야 함) 별도의 모빌홈을 위한 융자를 받으셔야 합니다. 장점은 일단 저렴한 비용에 주택을 장만하는 것이고 또한 단점은 너무오래된 모빌홈은 나중에 처분시 힘들수가 있습니다. 가격은 오렌지 카운티라면 $50,000 정도의 범위가 아직까지는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되며 55세이상의 은퇴자를 위한 모빌홈의 경우 $20,000아래도 가능합니다. 참고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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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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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213-663-5392 / 714-752-9002

회원 답변글
답변일 12/3/2009 10:28:26 PM
모빌홈은 자동차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가격이 올라가는것 보다는 점점 낡아져서 값이 떨어지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좋겠죠. 또한, 땅은 모빌홈 파크가 소유하기때문에 매달 값을 내셔야 하고, 더 힘든것은 그 값을 고정시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모빌홈 파크는 일년에 한번씩 값을 올리는 곳도 있기 때문에 자세히 알아보시고 계약 하셔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좋지 않은 계획이라 생각되네요. 나중에 팔때도 손해보실 확률이 높고, 땅값도 얼마나 올를지 모르고, 가치는 점점 더 떨어지고, 저 같으면, 조금씩이 나마 저축해서 조금 떨어진곳에 작은집을 생각해 봅니다.
답변일 12/4/2009 4:30:33 PM
축하합니다 장래의 부자님. 경제관념이 이렇게 있으시면 장래에는 돈 걱정없이 잘 사실 것입니다.
사실 rent는 돈이 사라져 버리는 것이요, land lord의 모개지 pay해주는 것이거든요. 그렇다고 실력에 안 맞게 큰 집을 사는 것은 더 어리석은 것이고요. 님의 실력이 mobile home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면, it is a goog place to start for you.
그리고 그곳에서 몇년을 살면서 돈을 모아 더 큰 집으로 형편이 될 때에 이사하면 좋고요. 그리고 지금 첫 주택 구입자면 $8000 해택을 준다니까 좋은 기회입니다. manufactured homes (also known as mobile homes)도 주택사면 주는 혜택을 준다고 하네요. 물론 그 mobile home이 $80,000이하이면 10% of the value을 해택 받을 수 있고요. 물론 mobile home은 감가삼각이 좀 되는 점이 있어 샀던 값에 비하여 더 받고 팔기는 좀 어려울 때가 있죠. . 하지만 아파트 세 나가는 것 비하면 많이 돈 아끼실 것입니다.
이런 경제의 sense가 있으시니 제안 하나 하지요. 만일 할 수 잇으면 duplx 집을 사시면 하나 사서 하나는 세 내주고, 하나는 주인이 살면 주인이 거주하는 것이 되어 이번의 세금 크리딧 $8000 다 받고, 세 사는 사람이 내는 세에다고 조금만 더 보태면 mortgage 낼 수 있고 20년 후 쯤에는 세 받은 돈으로 집값을 다 지불하게 되니 부자 되실 수 있습니다.
답변일 12/5/2009 7:42:04 AM
저는 14년간 모빌홈에서 살았었습니다.
먼저 개인적으로 아파트 사시면서 약간의 여유돈이 있으신분에게는 권장 합니다.
단 지역이나 집 공간이 마음에 드시는 조건 입니다. (클럽하우스나 수영장 있으면 더 좋구요)
물론 단독 주택을 구입할수 있는 능력이면 당연히 반대 입니다.
그러나 왠만한 콘도 부럽지 않다고 생각 됩니다.
요즘 약 5만불 정도면 괜찮은 매물이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10년 이상 사시면 얼마에 팔든 손해 볼것 없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건 지금보다 얼마나 나은 공간에서 사는냐 인것 이지요.
1500불 수준의 아파트 보단 100배 좋습니다.
모빌홈에서 살아 보지 않고 이렇다 저렇다 하기는 좀 그렇군요.
투자성 없이 좋은 공간을 칯으신다면 적극 권합니다.
참고로 전 제가 살던 모빌홈은 정말로 살고 싶어 하던분에게 싸게 팔고
지금 단독 주택에 거주 하고 있습니다.
답변일 12/9/2009 1:27:57 AM
'모빌홈'은 영어로 '옮겨 다니는 집'입니다. 미국 대륙을 횡단하다보면 집들을 트레일러 뒤에 올려서 이동 중인 장면을 수없이 목격하게 됩니다.

1. 종류: 일자형의 약 500~1000 SF의 종류부터, 몇개 붙혀서 집을 만드는 조립식 주택형 모빌홈의 1000 SF~ `20000 SF 등, 다양하지요. 그런데 공통점은 함석(galvanized metal) 집이라는 것입니다. 추럭뒤에 달아서 옮기기도하고, 추레일러 위에 올려서 옮기기도 합니다. 어디든 쉽게 옮길 수 있습니다. 중고도 적당한 값에 옮겨 주는 회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2. 생활환경 i : 도시지역에서는 지정된 모빌홈 Park에 꼭 설치되어 있어야 하고, Park에서 일정한 공간을 임대하고, 물과 전기. 하수시설에 공급을 받습니다. 주로 시니어들이 많이 살지요. 도시외곽지역에서는 카운티에 신고정도하고 논 밭, 숲에 가져다 놓고 사는데, 미국 농어촌 시골지역에 엄청많습니다. 그런 집들은 거의 모든 모빌홈마다, 문앞에 rifle과 옷장속에 pistol을 두고 삽니다. 미국영어에 "moble home life"하면, "중하류계층"이라는 뉘앙스가 있습니다. 제가 시골 숲 속에서 몇년간 살아봤는데 재미있습디다. 미국 영화보다변, 아리조나 들판 한가운데 모빌홈 하나가 있고, 하는 광경을 종종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수시설을 위해서는 Septic이 있고, 식수를 위해서는 Well 뚫어서 filtering해서 물마시고, 픽업트럭과 MTV 모비홈 앞에 두고......

3. 생활환경 ii: 도시는 모르지만 시골에 살면 자연과 밀접하고 좋은데, 하지만 위험이 많습디다. 또한, 모빌 홈은 무척이나 시끄럽습니다. 비가오면, 함석에서 빗물떨어지는 소리, 옛날 한국에 시골에 함석지붕에 빗물떨어지는 소리와 똑 같습니다. 밤새도록 그 소리를 들으면서 잘려니... 어휴, 그리운 고향... 시끄러운 빗물 함석소리, 아뭏든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물론 캘리포이아는 비가 많이 오지 않으니 다행이지만... 창문사이 바람소리도 시끄럽고요.

그리고, 중고나 오래된 집을 사면은, 오래된 카펱이 무척 지저분합니다. 모빌홈에 새카펱을 까는 사람 아직 한번도 못봤습니다 그리고, 지붕과 천장, 벽사이에 insulation이 들어가 있는데, 오래된면 냄새나고, 거시기, 쫌 그렇습디다.

3. 경제성: 집보다는 싼데, 한번 사면 양철값이구요. 구글들어가보면 모빌홈값, 새거 중고값 다 나와 있습니다

혹시 자녀들이 있다면, 그리고 아직 어리다면, 이방에서 저방 비밀소리까지 다 들립니다. 함석사이에 두고서,,, 그리 권장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참고로, 저는 Metroplitan지역의 모빌홈 Park는 잘 모릅니다. 숲속에서 혼자서 살때는 재미있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항상 문앞에 Rifle 실탄장진해 놓고 살기도 했습니다 가끔식, 노루나, 카요테가 나타나면 쏘기도 하고요, 별들, 숲, 낙엽, 다람쥐 좋았지요. 가족들이 저를 방문해서 찾아왔을 때는 안종습디다...

장단점이 있겠지요. 아파트 사는 것보다, 경제적이고, 내집 장만할 수 있다는 점이 있지만, 전통적인 가옥이나, 아파트와는 개념이 다른 주거환경이라는 것을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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