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이사 온지 한 15일만에 2,3일 동안 벌레에 온 몸에 물렸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매트리스 치우고 봤더니 박스스프링 위에서 살아 있는 벌레(이때 너무 빨리 기어가서 놓칠까봐 죽였어요)두마리 잡았어요. 그리고 그 즉시 박스스프링,매트리스 버리구요, 홈디포에서 배드버그 분무하는 약과 알콜91% 분무기에 살포하고 방에 불 계속키고 라벤더 향초도 계속 켜놓고 옷은 다 빨고 드라이어 돌려 쓰레기 봉지에 꽉꽉 싸매 놨습니다. 그 후로3주 후쯤에 죽어 말라있는 배드버그 한마리만 발견했습니다. 아파트 측에서 신고하고 3,4차례 전문 소독 업체에서 나와 조사하고 가더니 거의 한달 만에 와서 약 뿌려주고 갔습니다. 현재 침대도 새로 사지 못하겠고 처음 발견한 방하나는 완전 짐 거실에 다 빼고 난리통 처럼 살고 있어요. 이사 온지 2달이 채 안됐는데 못살겠어요. ㅠㅠ 한달 넘게 정말 너무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인데도 저희가 위약금 물고 나가야 하나요? 너무 속상해요. 아파트 회사도 아주 큰 곳인데, 싸우려니 완전 배째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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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답변글
u**yourdau**** 님 답변
답변일8/12/2017 9:44:11 PM
그 버그들이 님의 이삿짐에 따라 왔다고 우기면 별로 할 말이 없어지죠. 아파트측은 아마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분무기 말고 베드버그 fogger 를 사셔서 방/거실마다 하나씩 터뜨리고 하루 정도 둬 보세요. 요즘 약이 좋아서 금방 잡히더라구요. 베드버그들이 틈사이 안쪽에 살아서 분무기로는 왠만해선 다 잡기 힘들 겁니다. 제 경험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