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직종( 내근직 $12/hr) 로 제시하며( 배달직은 $20.94/hr임) 6개월 후 재시험
을 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살인적인 물가 뉴욕에서 12$/hr 받고 살 수 있냐? 라고 항의 하니 better
than nothing 하며 웃습디다. 지난 2년간 수도 없이 들인 시간과 돈 을 생각하
면 도저히 이대로 참을 수 없습니다. 더욱이 교육생 7명중 유일한 동양인인 저
만 탈락시킨걸 보면 인종차별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시험 탈락후 제 시
험점수을 알려달라고 했지만 무조건 ineligible 이라며 시험점수도 함격점수도
알려 줄 수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웃기는 조직이 이세상에 있습니까? 사람을
죽이는 방법도 참 여러가지 더군요. 이놈들 고소가 가능한지요? 정말 분하고 억
울해 참을 수 가 없습니다.
도움을 청 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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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i**** 님 답변
답변일12/7/2009 8:18:20 PM
이쪽 동래는 가산점이 있는 군대의 재대자가 아니면 우체국은 얼씬도 못하는데, job이 있다니 비록 임시직이나 내근직이라도 부럽습니다. 인생살이가 그리 쉽지 않다는 생각을 해보면, 님은 있을 수 있는 일을 지나가시는 듯합니다. 6개월 후에 재시험의 기회도 준다니 you should take the job because it is better than nothing!
y**jd**** 님 답변
답변일12/7/2009 11:47:33 PM
먼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분하고 억울하신 마음 이해가 갑니다. 그렇지만 제가 볼 때 남을 먼저 탓하기전에 님께서 실수를 하신 것 같습니다. 인종차별은 엄연히 존재하나 차별 당했음을 쪽 집게 같이 찾아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임시직은 말 그대로 임시적으로 필요한 job입니다. Casual은 3개월, 크리스마스 casual은 보통 9월에 인터뷰하여 10월중순정도 부터 근무를 시작하여 12월 말이면 끝나는 job이고, TE는 360일 일하고 5일간을 해고하고 계속 연장해 주는 job입니다. 일을 잘 못하면 연장을 안해 줍니다. 지금은 정규직은 뽑지 않고 있으며, 있는 사람들도 인센티브를 주며 조기퇴직을 유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우체국의 사정을 충분히 아시고, 먼저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셨어야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충 보면 임시직은 흑인이 70% , 히스패닉이 30%인데, 동양인과 백인은 거의 못 보았습니다. 아마도 우체국 인사담당관들이나 중간 간부들이 대부분 흑인 아니면 히스패닉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소송이나 고발을 통하여 이기기는 힘 들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소송이나 고발하는 사람이 잘못을 증명해야 하고 비용이 많이 들것입니다. 그리고 이긴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시간과 재정이 더 낭비가 될 것입니다.. 현재 이미 hire가 되어 일을 하고 있는 상태라면 이야기는 다릅니다. 아직 고용이 안 된 상태라 쉽지 않습니다. 고용되었더라도 probation기간에는 또 이야기 다릅니다.
그러나 계속 찿고 두드리면 길이 열릴 수도 있으니, WWW. EEOC.GOV(Equal Employment Opportunity Commission)을 들어 가셔서 - Employees & Applicants - How to file을 클릭하여 고발을 접수 시켜 보세요. 그리고 또 우편 배달부 노조(www.nalc.org)의 문도 두드려 보시고요.. 무료 인권변호사나 노동법 변호사께 문의 해봄도 도움이 되겠군요. 하다보면 여러 지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일단 내근직 임시직으로라도 들어가서 열심히 일을 하면 배달직 임시직으로 가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안습니다. 일단 일 잘 하고 불평없다고 소문이 나면 서로 데려가려 합니다. 불평많은 사람을 데리고 일을 시키기 좋아하는 상사는 아무도 없겠지요. 그러다가 기회가 오면 1년에 1번씩 시험볼 기회를 주는데, 이시험은 internal용이기 때문에 external 용 시험을 보는 군제대자들과 경쟁치 않습니다. 일단 internal용 시험은 합격점만 받으면 정식으로 채용될 수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군 제대자거나, 아니면 임시직을 통한 고용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유일한 기회입니다. 그러나 작년이나 과거에그렇게 되었다고 하여서, 내년이나 미래에도 그렇게 되리라고는 감히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지금은 미국 전체가 어려운 경제상태에서 우체국도 예외가 아니기때문입니다.
어짜피 직장을 그만 두셨고, 내근직을 제공받으셨다면, 경험 삼아 얼마간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하다보면 길이 열릴 수 있습니다. 임시직은 하다가 얼마든지 사표를 내도 상관이 없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으니 포기치 마십시요. 한가지, 혹 직장에 들어가시걸랑, 기억하세요. 직장 생활은 상,하, 수평의 인간 관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좋은 소식 바라며, 블로그 y52jdc를 종종 들러보세요. 우체국에 대한 여러 정보가 있습니다.
1**tticoa**** 님 답변
답변일12/8/2009 5:30:37 AM
y52jdc님,
긴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의 실수라면 , 지금 보니 전혀 가치없다고 생각되는 우체국 배달직 임시직에 그토록 많은
노력과 시간을 소비했고,잘 다니고 있던 직장을 그만 두었다는 것 입니다.(덕분에 영어가 좀 도움이 되었죠).
2 년전 종이로된 시험 2 번, 그리고 중간에 시험제도 가 바뀌어 컴퓨터 재시험, 인터뷰(3시간 이상 소비), 그리고 드
럭테스트, 신원조회, 우체국자체 신체검사, 운전 로드 테스트 (내차로 1시간 이상 주행테스트), 를 거처 합격통보,
그런데, 1 주 교육후 다음주에 우스꽝스런 시험에서 탈락되었으니, 그동안 들인 공과 노력 등은 어디서 보상받습니
까?나중에 교육참석 비용으로 600불을 보내왔습니다. 그냥 찢어 버릴려다 참았습니다. 저야 살만큼 산 사람이지만
저같은 억울한 경우를 당하는 우리 동포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올렸습니다. 방금 님의 블러거 들러 보았
습니다. 진작 알았으면 더 많은 도움을 받았을 터인데 아무튼 좋은 블러그 부럽고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