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에 Costco에서 미셀린 타이어 4짝을 갈았습니다.
당시 Special Sale을 했고 뭐 코스코 라서 밑고 교체 했습니다.
교체 후 승차감이 너무 좋더군요. 야... 역시 새타이어야.... 하며....
그리고 코스코 지시대로 마일 마추어 Rotation 하고 뭐 등등..
그런데 1년이 지난 후 앞 타이어가 너무 많이 달아서 뭐 미쉘린이
이렇게 빨리 딸어. 좋은 고무라 빨리 삭나.... 그렇게 생각 하고
동네 Costco에 가서 문의 해 보니 제가 넣은 타이어는
잘못 넣었다고 합니다. 왜냐 하면 사이즈는 맞는데 차 무게에
맞는 타이어가 있는데 너 차는 미니밴이라 뭐 같은 사이즈 이지만
이 모델이 아닌 다른 모델을 넣어야 한다고 미셀린 가이드 북에
적혀 있더군요.
즉 일반 차량용이 타이어를 미니 밴에 넣은 것으로 생각이 되더군요,
다만 무게가 차이가 간발의 차이로 차이가 나던데(가이드 북 상으로)
어쨋것 그런데 이 문제는 자기들 말고 설치한 Costco로 가라고 해서
차를 가지고 Fullerton Costco로 가서 타이어 매니져에게 말 했습니다.
그랬더니 말도 안된다.. 너가 차를 험하게 탔다.... 등등 말하다
미셀린 가이드 북 내놔.... 그리고 그것을 보여 주니... OK..
그리고 타이어 값 대비 새 타이어 값 차액 인건비 등을 내고 바꾸니
$100 넘게 돈을 지불 했습니다. (이것도 다 돌려 받으려다 ..... 참았습니다. 이미 진을 뺀 상태라)
그런데 바꾼 타이어도 빨리 딸아요. 결론은 다음에 바꿀일이 있어서 한국 집에 가서
금호로 바꿨는데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Costco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 가게에서 말하는 분위기는 안 좋다.
(물론 가격문제나 경쟁으로 인해 그럴수 있지만) 그리고 Costco에서 파는
미쉘린은Costco에서만 보증이 가능한다고 하더 군요. 다른 일반 대리점 하고 좀 다른 정책인것
같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제 주변에 계신 분중에 Costco 타이어 한번 사용 하신분들은
두번째는 전부 일반 타이어 가게로 가십니다.
좀 다른 이야기인데
Costco차량용 배터리는 제 경우2년안에 망가져서 그동안 4번 바꾼 경험이 있습니다.(무상으로)
그래도 좋은 점은 Costco 배터리는 기본 보증이 36개월 이기 때문에
2년에 한번씩 새것으로 바꿨습니다. 물론 그전에 AAA 불러 배터리 점검 하고 나서
AAA에서 준 검사 영수증 가지고 갔구요.
다시 타이어로 돌아 와서
우선 애국자니 뭐니 다 떠나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제가 능력이 안되어 Benz, BMW수준의 차는 경험이 없지만
저는 차를 사면 20만 마일은 기본으로 타는 데
작은 승용차 미니밴 SUB등을 가지고 타이어를 갈아보니
한국산 타이어 금호나 한국타이어 가 돈 대비 성능에서 아주 만족합니다.
중국 타이어는 절대 사용 하지 마시고.. 너무 빨리 딸고 새 타이어가 승차감도
엉망입니다. 금호 6만마일 탄거랑 중국산 1.5만 탄거랑 비슷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것도 어쩔수 없이 끼운건데..... 2.5만정도 타고 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 타이어나 금호 타이어 총판 같은 곳에 타이어 바꾸시려면 꼭 전화로 물어 보시고
가시면 간혹 가다 같은 가격이거나 좀 깍아 준다고 하고 미쉘린 권하시는 분들 있는데 이거 하지 마세요.
저 작년에 팟홀에 타이어 터져서 한국 타이어 파시는 분에게 전화 하고 (차가 한국타이어임) 확인 후
가 보니 타이어 다 빼고 아 지금 한국 타이어 다 떨어져서 미쉘린만 남았다고 해서 바퀴는 다 뜯어 놓고 뭐 팟홀에 타이어는 2개나 찢어졌으니 2짝만 바꿨는데 정말로 타는 내내 신경질 납니다. 나중에 다른 타이어 딜러에 물어 보니 당시 덤핑 나온건데...
타이어 갈기 전에 꼭 확인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