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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교육 기타

Q. 8학년짜리 딸아이 교육

지역California 아이디h**su21**** 공감0
조회2,391 작성일2/18/2008 8:21:22 AM

사실 저희 부부는 모두 한국에서 교육을받아 외국교육은 문외안입니다.
그래서 자꾸 커가는 아이를 보면 너무 겁이 납니다.
국민학교까지는 그저그렇게 공부를 하더니 7학년부터는 혼자 공부두하고
성적도 많이 올랐습니다.
근데 아이가 공부에 대한 욕심이나 관심이 그렇게 없습니다.
공부는 엄마 잔소리때문에 거의 시험이나 닥쳐야하고
학교의 프로그램이라던지 집에서 잘모르니까
그냥 편한쪽으로만 합니다.
예를들어 이번에 수학 경시대회가 있는데
엄마한테 상의도 없이 하지않는다고 해서
제가 다시 학교에 연락해서 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사춘기인지 자꾸 말을 안하려고하고 그저 디자이너가 되고싶다고
그리고 디자이너는 공부를 안해도 되는줄압니다.
디자이너도 자기의 뚜렷한 주관이 있어서 그런것이아니고
그저 화려하고 편해보여서 인것 같습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끈기없는 딸과 문외안인 엄마를위해
어떻게 공부해야하고 지금 8학년에서 어떤걸 준비하고
부모가 알아야할것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참고로 여긴 브라질이고 우리애는 미국학교에 다니고있습니다.
그래서 대학은 미국으로 갈예정입니다.

참 어제는 9학년은 미국 교환학생으로 가겟다고 하네요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문가께서 인도해주시는데로 우리아이를 이끌고싶습니다.

vanessa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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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된 총 답변수 4개입니다.

전문가 답변글
박종환 님 답변 답변일 2/18/2008 3:24:23 PM
부모로써 자녀를 키우는 것이 힘들게 느껴지는 시간이 아이들이 사춘기로 들어가는 시기일것입니다. 특히 8학년이 되면, 자신들의 주장이 강해지며, 부모 말을 잘 안듣죠.

학생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잇는지를 알아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말처럼 쉬운일이 아닙니다. 목표나 목적이 정확하게 설정되면, 이 것을 방향으로 잡고 지도하면되는데... 많은 대화로 자녀의 생각을 끌어내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이외에, 주위 환경 특히 친구들의 영향을 가장 민감하게 받아 들이는 시기임으로, 주변 친구를 유심히 보시기 바랍니다. 친구들의 분위기가 미래에 대한 꿈들을 이루려는 방향, 동기를 부여하는 방향이면 참 바람직하겟지요. 좋은 대학에 입학한 선배나 형, 누나들이 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도록 분위기를 잡아주셔도 도움이 될것입니다.

외국에 살며, 외국인 학교에 다니는 경우, 부모님들이 쉽게 오해할수있는 부분이, 영어로 수업하는 학교에 보내니, 알아서 해 주겟지 하는 것과,영어로 수업하니 영어를 어느정도 하겟지 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생각과 크게 다를 수도 잇습니다. 기본적으로 영어로 읽고 쓰거나 말할 수는 잇지만, 이것으로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브라질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영어권이 아닌 외국인 학교의 경우, 선생님들의 수준이 생각과 달리 우리 기대에 미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 수업의 경우를 단순히 영어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literature (문학)을 연결하여 공부하게 되는데, 이 경우, 문학에 대하여 선생님들이 충분히 이해해고 알아야 가르칠수잇는데, 영어를 한다는 이유로 문학을 가르키는 상황이 되면, 글의 배경, 작자의 의도 이런것이 아니라, 단어 공부와 문장 해석 위주로 지도하게 됩니다. 한국인이 한국어를 한다는 이유로 한국 문학에 대하여 가르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국으로 유학을 보내고자 할 경우, 이 지면에 어떻게 가르치고, 준비해야 하는 것을 논하기에는 한계가 있어보입니다. 먼저, 부모님들이 미국 대학에 들어가는 방법에 대하여 먼저 공부하시는 것이 어떨런지, 미국 대학 입학 관련 책을 먼저 읽어 보시고, 학생과 진지하게 미국 유학에 절차에 관하여 상의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부모님들의 노력이 더욱 절실한 시기입니다.
회원 답변글
답변일 2/19/2008 6:56:54 AM
빠른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그저 딸과 대화하는 수밖에 없네요
그런데 제가 아는것이 너무 없습니다.
선생님 어떤책을 읽어야하는지 또 도움을 받을수 있는곳이 있는지요
번거로우시겠지만 부탁드립니다
답변일 2/19/2008 10:42:32 AM
김희수 선생님
한국 온라인 서점인 YES24.com 같은데에 들어가셔서, 유학관련 책을 찾는게 제일 빠를것입니다.
제가 쓴 책을 제가 추천하기에는 조금 어색하지만, 지난해에 출간한 '미국대학의법칙'(랜덤하우스) 이 도움이 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답변일 2/21/2008 6:02:59 AM
전 이렇게 상담이 바로바로 되어지는지 몰랐습니다. 너무 감사하고요 추천해주신 책은 인터넷으로 구매했습니다.
도착까지 15일정도 걸린다네요. 여기 우편 상화이 워낙 열악해서요
이렇게 매번 질문 드리기도 뭐한데
제가 우리아이 교과선택이라든지 방학동안 무엇을 어떤곳에서해야 하는지 등을
상담할곳이 있는지요
미국이나 한국은 있다고 하는데 저같은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만약 방학을 이용해서 나간다면 이곳 브라질과 가까운곳의 우리아이가 공부할수있는곳이 있는지
바쁘시겠지만 이런 정보없는 오지에서 공부시키고자하는 부모마음을 헤아려주셔서
염치없지만 답변 기다리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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