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차를 사서 처음 딜러에 가서 엔진오일을 교환을 했는데 이 일 정도 지나서 제가 우연히 아들의 parking한 곳을 보니 오일이 잔뜩 흘러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일을 체크를 하니 체크봉의 끝에서 마지막 홈이파진 부분보다 손잡이쪽으로 약간 더 올라가 있는 상태였는데 저도 이게 정상인지는 모르겠어서 딜러에 전화를 해서 사정을 말하고 체크를 받기를 원하니 다음주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 생각엔 이게 응급상황인거 같은데 그쪽에선 대수롭지않게 말하는 게 이해가 안됩니다. 이런 경우 손해본 셈 치고 근처 정비소에서 확인을 받아야 하는지 내주에 약속을 잡아도 차에 무리가 없을 지 궁금하군요. 오늘 아침엔 밤새 아들차를 제 자리에 세우고 확인을 해보니 차 본넷 아래부분에 2군데에서 손바닥만한 오일 흔적이 있더군요. 일전처럼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아직도 새는건데 주차한 곳에만 자국이 있는 이유도 모르겠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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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글
서보천 님 답변답변일4/11/2013 1:30:15 PM
흐르는 오일의 양에 따라 다릅니다. 조금 흐르면 필요한 만큼 조금씩 부으시면서 기다리셔도 됩니다. 차에 엔지 오일 한병을 사 가지고 다니시면서 수시로 체크해 보시고, 기준치 보다 내려가 있으면 필요한 만큼 부으시면 됩니다.
엔진오일이 세는 것은 응급상황 정도는 아닙니다. 다음주에 가서 확인하셔서 고치셔도 좋을듯 합니다. 또한 새는것인지 흘려진 오일이 떨어지는것인지 확인하시기 위해서도 오일양을 수시로 체크하시고 오앨이 준다면 오일이 Min 라인 아래로 내려가지만 않도록 보충해서 다음주까지 기다리셔도 좋을듯합니다.
t**y**** 님 답변
답변일4/11/2013 3:12:34 PM
제가 학교 다닐때 제 룸메이트가 새차를 사고 나서 한달이 지난 후 바닥에 오일이 새는 것을 제가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잘 몰라서 제가 라면 박스 하나를 밑에 놓아 보니 오일이 새는 것이 확실 하더군요. 우선 엔진 망가 질까봐 오일을 한병 부어서 며칠을 탔습니다. 그후 딜러만 총 3차례 다녀 왔는데 못 잡더군요.. 새차인데... 나중에 친구 이모부 형님이 변호사신데 이분께 부탁 드려 함께 딜러에 가서 1주일 후에 연락이 왔습니다. (변호사의 힘인지 몰라도....) 새차 엔진벽에 금이가서 오일이 샌다고.... 못봤으니 알수가 없구요 하여간 차량 교환은 못 받고 엔진만 교체 하는 선에서 일 단락 한 적이 있습니다. 제 룸메이트 일이지만 제가 총 5번 데려다 줬습니다.
친구에게 짜증이 아니라 딜러에 엄첨 짜증 나더군요.. 건투를 빕니다.
n**je012**** 님 답변
답변일4/11/2013 6:17:49 PM
엔진부위에서 오일이 새는 이유는 다양합니다.엔진블럭의 크랙은 흔한 경우는 아니고 주로 밸브커버 개스킷,타이밍 커버,밸트 텐셔너,오일팬,워터펌프 오링,크랭크 실,파워스티어링 펌프 등이 나빠져서 새는데 개인이 잡아내긴 어려운 문제입니다.평소 다니시던 정비소나 가까운 다른 정비소에 가시면 무료로 점검을 해줍니다.혹 엔진오일 교환을 한 직후라면 오일 필터가 제대로 인스톨 되었는지 우선적으로 확인해 보세요.필터 주변이 오일로 범벅이 되어 있으면 그 곳이 주범이라고 보시면 됩니다.바닥에 떨어진 오일 양으로 볼 때 가급적 빨리 점검을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정지시 새는 양보다 주행시 새는 오일량이 훨씬 더 많습니다.장시간 방치하다간 오일량 부족으로 엔진 수명이 단축되거나 심한 경우 완전히 망가뜨릴 수도 있습니다.제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드린 말씀인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