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공입학교 9학년에 다니는 아이입니다. 내년에 비자가 만료되기 때문에 사립학교로 옮겨야 하는데 이왕이면 같은 학교에서 하이스쿨을 시작하고 싶어서 9학년으로 다시 지원하려 합니다. 학교성적은 잘 받는데 미국온지 얼마 안돼서 영어도 더 늘릴겸 해서요. 이럴경우 9학년을 두번한 흔적이 성적표에 남는지요? 만약에 남는다면 나중에 대학갈 때 불리한지요? 또한 이제 입학하는 새 고등학교에서 미국 안에서 같은 학년을 repeat 하는 것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을 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하는 아이들을 종종 보긴 했는데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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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 님 답변답변일10/29/2008 8:47:03 PM
대학측에서 나쁘게 생각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학생이 잘 받아들일 수 있는지 사립학교측에서 그렇게 해 줄 것인지가 문제입니다. 학교에 따라 해 주기도 하니 먼저 원하는 학교와 상의하세요
물론 고등학교는 중학교하고는 다르기 떄문에 선택하는 과목들도 대학진학과 연계되며 내용도 어렵기 떄문에 걱정하시는듯 합니다. 대부분 한국에서온 조기유학생부모님들이 한학년을 낮추어서 학교생활을 시작하게하는 패턴이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이방법이 옮은것은 아닙니다. 자칫 아이들이 남들보다 떨어지는 느낌을 받을수 있기떄문에 만일 공립학교에서라면 학교수업과 병행하는 ELD CLASS로 그리고 사립의경우 ESL 수업과 정규수업을 병행하면서 제학년에 진학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영어의 극복문제는 교육학 논문에도 평균 5년이상이 걸린다는 통계자료도 있습니다. 제학년으로 진학해서 그수준의 영어를 동료들과 빨리 학교생활에 적응하면서 익히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정 원하시면 사립은 생년월일 기준이나 특별한 사유(예. 학점미이수등)가 발생하면 그학년을 repeat시키는 공립과는 달리 다시 9학년으로 공부하는것을 용인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점 꼭 학교측과 전문가들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