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사로 동두천 미2사단에서 군복무하면서 보아온 미군들의 삶의 태도랄까 그들의 행동들이 완전 하류층은 아닐지 몰라도 바람직스럽지 않았습니다. 장교그룹들의 미군들은 그나마 낫지만 사병과 완전 분리된 저들만의 문화가 따로 있더군요. 맹모삼천지교라고 주변환경에 영향을 안 받을 수 없지요.
학비 같은 돈문제 해결이 아닌 말씀하신대로 2년 정도의 군생활하고, 각오를 다지고 나오겠다는 나름대로의 의지가
있다면 미군보다는 오히려 해외평화봉사단으로 나가서 어려운 나라를 도와주며 거기 평화봉사단원들과 교류를 쌓다보면 인생에 대해 느끼는 게 많게되고 돌아와서도 학업에 진지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