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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동차 칼럼: 자녀들의 첫 자동차 선택

지역California 아이디r**ketboy8**** 공감0

조회3,079 작성일11/11/2008 12:29:37 PM

새 학기를 시작할 즘이면 자녀들에게 첫 자동차 구입을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많을 것 이다. 한국과는 다르게 지리적인 요건이나 문화적으로 자동차의 사용이 필수적인 만큼 미성년자의 자동차 운전도 일반화 되어있다. 이번 칼럼에선 첫 자동차 선택 시 알아두면 유용한 구입정보와 선택에 대해 알아본다.

* 신차? / 중고차? :

승용차의 경우 4~5년마다 같은 모델로 디자인 새롭게 바뀌어 출시되는데 연식에 따른 큰 변화가 없는 신차 구입을 고려한다면 디자인은 비슷한 신식이 출시되어 작년 제고 모델을 할인인 받을 수 있는 가을시즌이 적합하다. 딜러에서의 가격세일은 물론 협상시 무이자 할부등의 유리한 조건의 혜택이 있다. 신차의 가장 큰 장점은 일정 기간의 무상 수리와 새차 일 때 사용한다는 오너쉽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곳에서의 개인당 자동차 소유 비율이 높은 만큼 중고차 시장도 활발한데, 중고차 구입시 마일리지가 대체로 낮은 5년 이하의 자동차는 첫 차로서 저렴하다는 장점과 함께 심리적인 부담이 새 차 보다 적다는 이점이 있다.

* 메이커 선택과 차종:

미국에선 여러 나라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경쟁하기 때문에 어느 자동차 회사의 어떤 모델이 우수하거나 떨어진다는 표현보단 어느 나라 자동차는 좋고 나쁘다라는 식의 구분이 많은 것 같다. 대부분 한인의 일본 차 선호 현상과 미국 차 기피 현상이 뚜렷하다는 사실은 비단 필자의 느낌만은 아니라 본다. 많은 한인이 일본 차 구입을 권장하며 다른 나라 브랜드를 일방적인 불신과 편견으로 자동차 성능, 품질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이유는 중고차 판매 가격/잔 고장이 적음/연비 우수 등의 이유이며 모두 틀린다곤 할 수 없지만 과연 자동차 메이커/모델 별 판단이 아닌 어느 나라의 회사라는 것으로 자동차의 품질을 대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요즘 세계 자동차 회사들의 협력 관계를 볼 때 어느 나라의 자동차 회사라는 의미는 점점 작아지고 있다. 자동차 메이커의 국적을 생각하기 보단 비교하는 차종 별 평가를 생각하는 것이 현실적 이다.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기술력/품질/서비스 등 일반 자동차의 경우 그리 큰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다.

* 디자인 / 편의성:

원하는 차종을 선택 하였다면 다음은 디자인을 고르는 일이다. 이미 디자인에서 사람에게 주는 오감은 각종 제품 및 생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자동차는 전자제품에 비해 디자인 변화가 느린 편 이지만 자동차도 예외는 아니다. 기능과 멋이 어우러진 시각적인 측면을 특히 강조하고 있고 자동차의 앞면은 사람의 얼굴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며 부드러운 느낌, 매서운 느낌 등 일종의 성격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느낌은 운전자의 성격을 비추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일부 소비자에게는 민감한 조건이 되기도 한다. 운전 조작의 편의성 인체공학적 디자인 또한 운전자가 편하게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첫 자동차의 운전자의 나이가 상대적으로 어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사물에 대한 안목이 변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각 특성, 가격대 성능 비를 고려하여 구입자의 만족도와 오랜 사용에도 지루함이 없는 편안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비 / 유지비 :

자동차의 주된 사용을 통학용으로 생각한다면 연비 또한 쉽게 생각할 수 없을 것이다. 연비가 높다면 같은 양의 기름으로 더 많은 거리를 운전할 수 있고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이익이기 때문에 연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자동차 연비와 출력, 자동차 사이즈는 비례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연비와 사용목적, 운전자가 선호하는 운전 스타일에 맞는 선택이 중요하다. 연료비를 제외한 자동차의 유지비는 보험료, 정기적인 기계적 측면의 자동차 관리를 생각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관리 목적의 정비는 엔진/트랜스미션 오일 교환, 소모성 부품 교환 등으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소형 자동차나 저가 자동차의 유지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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