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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취미/일상 기타

Q. L.A인근 눈썰매장 아시는분

지역California 아이디k**670**** 공감0
조회9,606 작성일1/26/2009 11:36:22 AM
아이들과 L.A 인근에 있는 눈 썰매장을 가려고 하는데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 주심 감사하겠습니다.기왕이면 가는 방법이나 주소도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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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답변글
답변도우미 님 답변 답변일 1/26/2009 1:36:07 PM
[안녕하세요! '답변도우미' 입니다. 온라인-오프라인 자료검색을 통해 질문해결에 도움을 드립니다. 본 답변은 '전문가' 답변이 아님을 염두해 두시기 바랍니다.]

---------------------------검색 결과---------------------------

예년에 비해 유난히 강설량이 많은 LA 인근의 5000피트 이상의 산지에는 눈썰매 타기에 좋은 자연눈썰매장이 지천으로 널렸다. 볕이 잘 들지 않는 북사면에는 2월 하순까지 눈구경을 할 수가 있겠다. 사진은 지난 주말 앤젤레스 국유림 풍경들.

올 겨울 풍부한 눈 더 신나게 달려요

올 겨울에는 유난히 집중호우가 잦았다. 동네에서야 집중호우였지만 산간지대에서는 폭설이었으리라. 거기다 기온마저 뚝 떨어졌으니 쌓인 눈이 쉬 녹지도 않았을 터. 밤새 장대비가 내린 얼마전 아침 출근길에선 거의 마을에까지 눈이 내려 왔었다. 희끗희끗 보이던 산중턱의 눈들이 기세를 몰아 인간의 동네까지 진출한 것이다.

지난 가을부터 새 썰매를 장만하고, 작아진 장갑도 준비했다. 이쯤 되면 아이들 성화에 앞서 주말 눈썰매를 준비하자. 백점 아빠에 만점 가장이 되리라.
LA 인근에는 썰매를 즐길만 한 곳이 제법 널려 있다. 한나절 땀흘리며 썰매를 탄 뒤에 먹는 컵라면도 일품이다. 여전히 해변에선 여름 날씨를 맛 볼 수 있는 곳, 어디 이런 곳이 있으랴. 주말 자연 눈썰매장을 알아 본다.

◇앤젤레스 국유림(Angeles National Forest)

라 카냐다에서 시작되는 앤젤레스 국유림 하이웨이를 타고 1시간 정도 올라가 해발 5300피트에 이르면 칠라오 레크리에이션 지역(Chilao Recreation Area)이 나온다. 겨울에 문을 닫는 이 곳을 중심으로 그 부근에 눈썰매를 즐길만 한 곳이 널렸다. 이곳에서 8마일 정도 들어가면 얼마 전 개장을 한‘워터맨’스키장 주변에도 멋진 곳이 많다.

주차는 곳곳에 차를 세워둘 만한 공간이 있는데, ‘빅5’나 레인져 스테이션에서 살 수 있는 5달러짜리 어드벤쳐 패스를 사서 앞 유리에 걸어야 한다.

라 카냐다에서보다 ‘마운틴 하이’스키장이 있는 라이트우드(Wrightwood)쪽이 가까우면 스키장 주변에도 적당한 곳이 많다. 스키장 맞은 편 테이블 마운틴에는 튜브로 눈썰매를 타는‘튜빙 파크’(Tubing Park)가 있어 아이들과 안전하게 즐기기에는 좋다. 어른 2시간 20달러,하루 종일 35달러인데 36~42인치의 어린이는 15달러다. 스키장을 지나 2번 앤젤레스 하이웨이를 타고 10분도 지나지 않아 언덕에서 만나는 인스퍼레이션 포인트에서 보이는 왼쪽의 마운틴 볼디와 오른쪽의 배이든 파웰(Baden Powell)산의 절경이 기가 막힌다.

어린이들에게는 좀 더 안전한 류빙파크가 좋다. 마운틴 하이 스키장 맞은 편 언덕 너머에 있는 노스 풀 튜빙파크(NorthPole Tubing Park)에서 눈썰매를 즐기는 어린이들.
이곳에서 2~3분 정도면 오른쪽으로 할로우 비지터 센터(Hollow Visitor Center)가 나오는데, 이곳으로 들어가 주차를 하고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썰매 타기에 근사한 곳이 나온다. 주차장 근처에 놓인 피크닉장은 도시락 먹기에 좋고, 식사를 마쳤으면 방문자 센터에 가서 박제된 각종 야생 동물들을 둘러보며 남은 하루를 보내도 좋다.

▷가는 길:LA 한인타운에서 2번 프리웨이를 타고 라 카냐다부터 계속 이어지는 2번 앤젤레스 국유림 하이웨이를 타고 들어가거나, 마운틴 하이 지역은 한인타운에서 10번 프리웨이를 타고 동쪽으로 가다 15번, 138번 프리웨이를 갈아 타고 다시 2번 앤젤레스 하이웨이를 타고 들어간다. 라 카냐다와 마운틴 하이 지역을 이어주는 2번 프리웨이는 몇년 전의 폭풍우로 유실된 구간이 복구되지 않아 연결되지 않는다.

◇마운트 피뇨스(Mt.Pinos), 프레지어 파크

해발 고도가 8831피트에 이르는 마운트 피뇨스 정상 언저리의 광활한 대지가 새하얀 눈천지로 변했다. 년중 이때를 학 모가지를 하고 기다려 온 산악스키어들이 꿈속에서도 달려가는 곳이다.

벤투라와 컨 카운티를 끼고 자리 잡은 로스 파드레스 국유림은 LA 북쪽으로 1시간 30분 정도면 가 닿는 곳이다. 5번 프리웨이를 타고 발렌시아를 지나서 나타나는 조그만 도시 프레지어 파크(Frazier Park)의 뒷산격인 마운트 피뇨스는 소나무가 많대서 지어진 이름. 영어로 파인 마운틴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한인들에겐 덜 알려진 곳이지만 스노슈잉(Snow Shoeing), 크로스 컨트리 스키, 눈썰매 등으로 유명한 곳이다.

산자락에 근사한 캠프장도 몇 있어 사철 아웃도어족들이 붐빈다. 프레지어 파크를 지나서 곧장 올라가면 나타나는 포장도로를 따라 지그재그로 끝까지 올라가면 넓은 주차장이 나타나면서 한켠에 레인져 스테이션 겸 노르딕 스키 베이스건물이 나온다. 이 주차장 오른쪽 언덕과건물 오른쪽으로 광활한 눈썰매장이 나온다. 건물에서는 레인져들이 기금마련하느라 따뜻한 음료와 스낵도 판다.

▷가는 길:5번 프리웨이를 타고 북쪽으로 발렌시아를 넘어서 베이커스 필드를 가느라 고개마루를 넘어서 곧 바로 나타나는 출구에서 내려 좌회전을 하면 그 동네가 프레지어 파크다. 이 마을을 통과해 곧장 올라가면 나오는 산이 파운트 피뇨스. 높이 올라가면서 군데군데 눈썰매를 타는 이들이 나오지만 길 끝까지 간다.

◇빅 베어 산간지역(Big Bear Area)

평균 고도가 8000피트에 이르는 이 곳은 겨울 낭만파들에겐 파라다이스와 같은 곳.

호수 건너편 북사면에는 스키어들의 낙원인 베어 마운틴과 스노 서밋이 두팔을 벌리고 있다.

눈썰매를 타겠다고 3시간여가 걸리는 이곳까지 가는게 뭐 하긴 하지만 1박 2일 주말 나들이라면 근사한 코스가 되겠다.

스키장 근처에도 썰매탈 곳이 많고 호숫가 건너편 마을인 '폰 스킨'(Fawn skin) 뒷산도 좋다.

스키장 근처에는 사계절 슬라이더인 알파인 슬라이드외에 겨울이면 개장하는 눈썰매장이 기가 막힌다. 신나게 눈썰매를 타고 내려와선 올라 갈 때는 무빙 벨트로 편안하게 올라가면 된다.

일직선으로 내려 오는 다른 곳과 달리 이 곳의 눈썰매장은 뱀처럼 구불구불 커브를 틀어가며 내려오니 스릴 만점이다.

6세이상 하루 종일 25달러에 2살부터 6살까지는 무료이나 어른과 같이 타야 된다. 야간 개장도 한다.

▷주소: 눈썰매장 800 Wildrose Lane Big Bear Lake CA 92315

ㅁ 안전사고 안나려면 이렇게…

- 경사도나 지형 등을 고려해 안전한 곳을 고른다. 큰 나무나 바위가 앞에 있는 코스는 피한다. 해마다 부주의로 인한 골절등으로 후송되는 사람이 여럿 된다.

- 모자나 장갑, 방수성 의류로 추위를 예방한다. 발목으로 들어오는 눈을 막기 위해서는 낡은 양말 발목부분을 잘라서 발목에 끼우면 좋다.

- 충격에 약해 부서지는 플래스틱 썰매보다는 스티로품 재질의 썰매가 좋다.

- 눈이 밤새 얼어 있는 오전보다는 눈이 부드러워지는 낮시간이 좋다.

- 코코아나 따뜻한 커피를 준비하면 몸 녹이는데 좋다.

글ㆍ사진=백종춘 기자 jcvwhite100@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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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76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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