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6학년이고요. 5학년까지는 그럭저럭 잘해 왔는데.6학년이되어서는 math c/ social studies f. 다른 과목들은 A/B입니다.전 한국에서 교육을 받은지라 미국에서는 이럴때 성적 향상을 위해 아이에게 어떤식으로 도움을 주나요? 물론 어떤분은 초등학교 성적은 신경 쓰지 말라구 하는데..그게 잘 안되는게 이변이 없는 이상 중고등학교 올라가서도 계속 이럴까봐 걱정이 앞서네요ㅠㅠ. 지역이 리버사이드 지역이라 학원이 두군데 있긴 있는데 수학만 전문이네요.이외에 제가 집에서 도와 줄수 있는 방법 좀 알켜 주세요.(참고서책그리고구입 방법등) 그리고 성격이 너무 활발해서 주위가 산만하다고 해야 하나요?? 이것도 좀 어느정도 안정시키고 싶은데 좋은 운동이라든지 있으면 소개점 해주세요.
* 등록된 총 답변수 3개입니다.
첫번째 전문가 답변을 남겨주세요!
회원 답변글
x**al**** 님 답변
답변일6/10/2009 1:51:09 PM
저도 남자이지만...어릴적에 아버지가 같이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남자아이들의 경우...중학교때면 무척 심난한 시기입니다. 부모님이 옆에서 같이 책을 보거나 공부를 한다면 아이에게 무척도움이 될듯합니다. 그리고..한국식으로 이곳에서 공부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학원보내고...과외시키고...뭐 이런식은 한국식입니다. 혼자서 공부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모르는 부분은 인터넷에서 어느정도 찾아서 도움을 받을수 있습니다. 그리고...부모님이 학교선생님과 항상 연락을 취해서 도움을 주고 받고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u**so**** 님 답변
답변일6/18/2009 10:33:52 AM
저도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 입장에서 무엇보다도 제일 마음이 쓰여지는 글이네요. 일단 다른 과목이 A/B를 받는다면 아마도 공부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보다는 특정과목에 대한 흥미상실 또는 어느 시점에서 아예 손을 놓아버린 CASE가 아닌가 싶어요. MATH는 이제 6학년부터는 서서히 암기해야 하는 공식등이 나올 것이고 이것을 놓치게 되면 아마도 성적이 금방 표시가 나겠지요. 그리고 SOCIAL STUDIES는 특히 한국아이들이 제일 힘들어 하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성적이 F로 나왔다는 것은 단순히 시험을 못봤다는 것이 아니라 그 과목에 대해서 숙제등을 거의 안해갔다거나 각종 PROJECT를 제출하지 않았다거나 수업시간에 거의 참가를 안했다거나, 성적은 시험/출석/수업태도(PARTICIPATION, GROUP ACTIVITES)/HOMEWORK/QUIZZ/PROJECT 등등을 모두 종합하기 때문에 아마도 이 과목만큼은 선생님하고 만나셔서 아이를 다시 점검하셔야 할 것 같아요. 어차피 내아이 제일로 사랑하고 끝까지 책임져야 할 사람은 '엄마'들이니까, 선생님 눈치 보실 것 없습니다. 당당하게 아이가 이 과목에서 길을 잃은 것 같다. 어떤 점이 당신이 본 가장 큰 문제점이었냐? 어떻게 내가 도와주면 되겠냐? 하고 물어보신다면 선생님도 기꺼이 도와주시려 할 거구요. 음....저도 엄청난 참고서 책을 방학마다 사서 아이앞에 들이밀곤 했지만(한국식으로....) 막상 수업 특히 SOCIAL STUDIES 같은 것은 단순히 참고서책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항상 학기초에 각 과목별로 선생님들이 계획표(무엇에 관해서 배우고 어떻게 성적이 산출될거라는)를 주시니 그것을 같이 보시고 그 분야에 관해서 아이와 함께 INTERNET에서 찾아보거나 뭐 그런 식으로 아이가 공부라는 느낌을 못받으면서도 공부가 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내 아이를 가장 잘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엄마" "아빠" 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초등학교 성적이 중요하다 않다를 떠나서 한 번 이렇게 흥미를 잃어버리고 포기가 되는 과목들을 방치하는 것은 아이의 습관형성에도 정말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어쩌면 아이도 누군가의 '도움'을 간절히 바라고 있을 거에요. 한번 꼭 안아주시고 엄마가/아빠가 정말 사랑으로 마음으로 돕고 싶어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후에 한 번 시작해 보세요!! 좀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같지만........그래도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우리의 따뜻한 포옹이라는 것을 아이를 키우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깨우친 '확인사항'입니다.
j**kwak1**** 님 답변
답변일7/1/2009 10:41:28 AM
중요한 것은 소위 집중력 결핍을 해소하려면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한국에서 온 학생들의 경우는 이 경우의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또한 학교나 미국에의 부적응 이나 영어능력과도 관련이 있을수 있습니다. 사시는 곳이 리버사이드라고 하셨는데 아마 수학크레스만 있는것으로 저도 알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첫째 아이에게 책항에 앉아있는 습관을 길러주시고 아이가 공부할때에는 부모님이 가급적이면 같이 신문이라도 읽어시면서 같이 시간을 보내십시요. 둘째 필요한 교재는 이곳 웹싸이트의 업소록을 검색하셔서 아마 JUMP Q인가하는 서점이 있을 겁니다 상호명을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마 로렌하이츠에도 분점이 있을수 있습니다. 이곳에 이야기 하시면 원하시는 교재와 학습법에 관한 조언이 가능합니다. 셋째 제생각에는 아마도 영어에 관한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미국에서 태어났더라도 이민자 가정의 아이들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가 영어 어휘력 (단어)과 reading에 공통 문제가 있습니다. 리버사이드의 두개의 교육구의 경우 아시안권 전문교사가 현재 거의 전무하지만 통역이라도 데리고 가셔서 자주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kwak11@yahoo.com으로 메일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