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부터 조카가 한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와서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 2학년이구요. 남자애입니다.
또래애보다 키도 작고 마른 편에 말수가 적어서 학교에 적응을 잘 할지 걱정이었는데.
얼마전에 학교에서 친구들과 싸워서 학교에 불려갔었습니다. 애가 수업시간에 말도 없고 조용한데, 쉬는 시간에 친구들하고 종종 주먹다짐을 하는 모양입니다. ㅠ.ㅠ
집에서 왜 그랬냐고 물으면, 자기한테 욕 한다고 그러고 놀리고 때린다는데 맞고만 잇으라고 할 수 도 없고.. -_-;;;
남자애들 자랄 때 어찌해야 할까요? 원래 이렇게 싸우고 그러나요? -_-;;
속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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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답변글
d**drea**** 님 답변
답변일10/1/2009 5:40:07 PM
혹시 아이가 조기유학생인가요? 아무리 친척이라도 초등 2학년은 나이가 너무 어린것같네요. 미국은 한국과 달라서 심한 싸움하면 정학이나 퇴학까지갈수있습니다. 영어 잘 하시는분이 학교 선생님이나 카운슬러와 의논하시면 어떨까요? 이 학교에 한국말하는 또래아이들이있나요? 문제가 더 커지기 전에 해결하심이 좋을것같네요.
x**al**** 님 답변
답변일10/3/2009 2:21:43 PM
아이도 오죽 답답하겠습니다. 윗분말씀대로 빨리 대응을 하지 않으시면....더큰 불상사가 일어날듯 합니다. 일단...학교 선생님과 상담을 하셔서.....아이의 상황을 설명하시고....아이에게 계속해서 시비를 거는 아이가 누구인지 가려내는 절차가 필요할듯 합니다.윗분 말씀대로...조카는 어디까지나 조카입니다. 저의 의견은...아이의 부모중에 한명이라도 같이 계심을 강력하게 권해드립니다. 아이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한창 부모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할때입니다. 아무리 유학이 좋고....영어가 좋지만...아이의 장래를 위해서 다시한번 심사숙고 하시기 바랍니다. 잘 해결되길 기원합니다.